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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문산읍선수단 시민체육대회 출정식 가져

“필승의지 다지며 주민의 화합과 단결 최우선”으로


오는 24일 파주스타디움 및 종목별 경기장에서 성대히 펼쳐지는“2016 시민화합 체육대회”와 관련 필승을 다지는 문산읍선수단의 출정식이 지난 2일 임진리 체육공원에서 거행됐다.
이날 필승 출정식에는 문산읍 원성호 체육회장을 비롯 성삼수 읍장, 장용석 주민자치위원장, 이종국 파주의소대연합대장, 김종택 이장단회장과 함순옥 부녀회장, 권인욱 선유산업단지협의회장, 체육회 임원, 관계공무원, 선수단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원성호 체육회장은 “이번 체육대회는 승부를 떠나 문산지역 주민의 화합과 단결을 보여 줄 수 있는 좋은 기회” 라며 “함께하는 공동체적 유대감과 정이 넘치는, 행복한 희망의 문산을 만들기 위해 선수단은 맡은 바 종목에서 최선을 다해달라” 고 당부했다.


성삼수 문산읍장도 “무엇보다 경기를 통한 경쟁보다 주민의 화합과 단결을 최우선으로 하는 진정한 시민축제로 거듭 날 수 있도록 선수단 및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권인욱 선유산단회장의 선수단 격려의 말과 함께 종목별 감독 및 선수단 소개가 진행됐으며 전체선수단 모두가 함께 모여 화합과 필승을 다지는 사진촬영 순서로 마무리 됐다.
한편 문산읍 종목별 선수단과 임원들은 선유산업단지협의회가 참가선수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특별히 마련한 만찬을 즐기며 각팀별로 필승전략과 함께 이번 시민체육대회에 임하는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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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파리 이야기에 유명인과 술집이 그렇게 중요한가? 1960년대 파평면 장파리 현대사를 얘기하다 보면 약방의 감초처럼 등장하는 사람이 있다. 바로 가수 조용필이다. 조용필이 고등학교 때 장파리로 가출해 미군 클럽에서 기타를 치며 노래를 했다는 것이다. 그 클럽은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에 나오는 ‘라스트 찬스’이다. ‘라스트 찬스’ 이름의 진실은 지난 호에서 언급했으므로 생략한다. 파주바른신문은 2021년 5월 한겨레신문과 함께 조용필 씨가 파평면 장파리 미군 클럽에서 노래한 사실을 파악하기 위해 조용필 씨 매니저를 접촉했다. 그런데 매니저는 공식적으로 얘기해 줄 수 없다는 입장이었다. 한겨레도 흑역사로 치부될 수 있는 과거를 뚜렷한 사실관계 없이 지역이나 특정 목적 홍보에 이용하는 건 조심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그런 얘기는 조용필 씨와 개인적으로 친한 사람이 술자리 정도에서나 나눌 얘기라고 덧붙였다.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는 가수 조용필 씨가 ‘라스트 찬스’에서 노래를 했다고 소개하고 있다. 그런데 마을이야기에 왜 술집과 유명인들을 앞세우는지 알 수 없다. 조용필 씨가 장파리에서 노래를 했든 안 했든 그것이 왜 마을이야기의 중심에 있어야 하는 걸까? 한국전쟁 이후 미군의 본격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