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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파주시, 조류인플루엔자 인체감염 예방 강화

가금류 농장 방문 자제, 개인위생수칙 철저히 준수 당부


파주시는 최근 충북 음성과 전남 해남, 경기 양주 등에서 H5N6형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발생함에 따라, 인체감염 예방을 위한 대비태세를 강화한다고 23일 밝혔다.

조류인플루엔자는 야생조류나 닭·오리 등 가금류에 감염되는 가축전염병이지만 사람에게도 감염을 일으킬 수 있는 인수공통감염병이다. 동남아시아, 중국 등에서 인체감염 사례가 보고되고 있다.

감염된 조류로 인해 오염된 먼지, 물, 분변 등에 묻어있는 바이러스와 직접적인 접촉으로 사람에게 전파되며, 감염 시 38℃이상의 발열을 동반한 기침, 인후통 등 일반 인플루엔자와 유사한 증상이 나타난다.

조류인플루엔자 인체감염 예방을 위해서는 철새도래지, 가금류 농장 방문을 자제하고 손을 자주 씻어야 한다. 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 마스크를 쓰고,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에는 휴지로 입과 코를 가리는 등 개인위생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

파주시보건소는 조류인플루엔자 등 감염병 신속대응을 위해 24시간 연락체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항바이러스제, 개인보호장구, 예방접종 백신 등 예방물품을 확보하여 인체감염 예방조치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보건소관계자는 “일반 시민은 닭, 오리와 직접 접촉할 일이 없고 날것으로 섭취하지도 않아 감염 가능성이 낮지만 일상생활 속 손씻기, 기침예절 준수 등 개인위생수칙을 철저히 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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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께 거짓말한 김경일 시장을 국회에 고발합니다” 대추벌 성노동자모임 자작나무회(대표 별이)는 25일 오전 국회의사당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14일 이재명 대통령의 경기북부 ‘타운 홀 미팅’에서 김경일 파주시장이 성매매집결지 현황을 거짓 보고하고 그나마 현재 남아 있는 사람들은 정상적인 사람들이 아니라며 모욕적 언행을 했다며 파주시장을 규탄했다. 자작나무회는 기자회견에서 “이재명 대통령께서 성매매집결지 폐쇄에 대해 ‘법에도 눈물이 있다.’ ‘무작정 내쫓는 것만이 능사는 아니다.’라고 말씀하셨다. 그럼에도 파주시는 재개발구역으로 묶여 있는 성매매집결지를 막대한 예산을 들여 거점시설을 만드는 등 우리를 강제로 쫓아내고 있다. 이에 더해 김경일 시장은 강제로 건물을 철거하는 것뿐만 아니라 성노동자의 생존권 저항을 고소 고발하는 등 무력을 일삼고 있으면서도 대통령 앞에서는 전혀 무력을 사용하지 않고 있다고 거짓말을 하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자작나무회는 또 “파주시는 성매매집결지 폐쇄 운동이라는 명분으로 밤 9시부터 새벽 3시까지 마을 입구를 봉쇄하는 등 기본적인 일상생활을 무력으로 차단해 사실상 감금 상태에 있다. 그럼에도 대통령께 경찰 지원을 요청한 것은 우리 성노동자들을 이용해 자신의 정치적 성과를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