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행정

‘파주시 철도망 효율화 연구 용역’보고회

통일한국 대비 가장 효율적인 철도망 구축 방안 방안 검토


파주시가 1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김준태 파주부시장과 국장, 시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파주시 철도망 효율화 구축방안 연구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파주시 철도망 효율화 구축방안 연구 용역’은 GTX~3호선~경의선간 효율적 연계환승체계 구축, 지하철3호선 파주연장의 사전타당성 조사, 금촌조리선(금촌~지축역)의 국가 상위계획 반영을 위한 전략 등을 수립하여 수도권서북부 최대규모의 신도시를 조성하는 파주시 도시규모에 걸맞고 통일한국을 준비하는 가장 효율적인 철도망 구축 방안에 대해 검토하는데 있다.

작년 12월 한국교통연구원과 계약을 체결해 지난 1월 착수보고회와 GTX '파주~삼성‘ 동시착공 정책 토론회를, 5월에는 GTX 예·타 통과를 위한 철도전문가 자문회의를 열었다. 지난 5월 열린 ‘GTX 파주연장 사업’ 예비타당성 조사 용역의 중간점검회의는 기획재정부의 주관으로 개최된 바 있어 파주시의 이번 용역의 중간보고회 발표에 더 많은 관심이 주목 됐다.

김준태 파주시 부시장은 “지난 5월말 GTX 파주연장 사업의 예·타 중간점검회의 가 있었는데 분위기가 좋아 예·타가 잘 통과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 할 것”이라며 ”10년 후면 인구 70만명이 거주할 파주시에 GTX와 3호선뿐만 아니라 도시규모와 개발방향에 걸맞고 나아가 통일한국을 준비하는 기반시설 사전구축으로 고양까지 오는 KTX와 수서에서 출발하는 SRT(Super Rapid Train)도 운정신도시에서 출발하는 방안에 대해 용역팀과 함께 좋은 계획을 도출하겠다“고 말했다.

GTX 파주연장 사업은 지난해 12월 6일 기재부의 ‘2016년 하반기 예·타 대상사업’으로 선정돼 현재 한국개발연구원에서 분석중이다. 지난 5월 31일 기재부 주관으로 용역 중간검검회의를 개최한 바 있으며, 국토부는 조속히 예·타를 통과시켜 올 하반기로 예정된 ‘GTX 민자시설사업 기본계획(RFP)‘ 수립 고시에 파주~삼성 구간으로 민사사업을 동시에 착공할 계획이다.

GTX가 파주 운정신도시에서 출발하면 강남까지 90분이상 걸리던 통행시간이 20분대로 단축된다. 철도의 분담률이 증가해 서울도심으로의 도로교통 상황이 좋아지고, 서울강남과 20분대 생활권이라는 기대로 운정신도시의 주택가격과 투자가치가 상승하게 된다. 따라서 운정신도시의 활성화가 기대되며, 운정 3지구 분양시장에 대한 관심도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용역을 수행하는 한국교통연구원은 국가의 교통정책 기술을 연구·개발하고 교통분야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설립된 정부출연 연구기관이다. 우리나라의 경제성장과 국가발전을 견인해 온 교통인프라의 구축과 각종 국가교통 및 물류정책을 위해 1986년 개원 이후 그동안 3,000여건의 각종 연구사업을 펼쳐왔다.

특히 작년 6월에 확정·고시된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등 정부의 철도정책 관련 용역을 다수 수행해 향후 국토교통부, 기획재정부 등 관계기관과의 협의 시 용역의 신뢰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관련기사


오늘의영상





[사진이야기] “시장님 빼고 찬성하는 사람 있나요?” 사진은 뿡뿡이, 번개맨, 펭수, 두다다쿵 등 EBS 캐릭터가 있었던 파주읍 연풍리 용주골의 연풍경원 모습이다. 파주시가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조성한 것이었다. 연풍경원은 파주읍에 있는 어린이집, 유치원 등은 물론 멀리 떨어진 교하, 파평지역에서도 찾아올 만큼 어린이들의 꿈의 동산이었다. 특히 연풍지역에는 외국인 노동자가 많이 살고 있어 그 자녀들이 학교를 다녀온 후 부모가 일터에서 돌아올 때까지 뿡뿡이, 펭수와 놀이를 하며 기다리는 공간이기도 했다. 그런데 이 조형물이 김경일 시장 체제가 들어서면서 철거됐다. 운정의 놀이구름 캐릭터는 입장료가 있는 반면 연풍경원은 수익이 없어 캐릭터 사용료가 많이 든다는 이유였다. 도시재생사업을 경제적 논리로 바라본 것이다. 그렇다면 파주시민축구단 K리그2 진출에 따른 예산은 어떤가? 파주시의회 박은주 의원은 ‘파주시민축구단 K리그2 진출은 중장기적으로 수백억 원대의 시민 세금이 투입되어야 하는 중대한 정책 결정인데 공식적인 타당성 조사나 시민의 의견을 수렴하는 과정이 부족하다.’라며 재검토를 촉구하는 시정질문을 했다. 김경일 시장은 답변에서 “박은주 의원님 빼고 반대하는 사람이 있나요? 현재 K리그3에 25억 원 정도 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