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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 및 지역소식

파주시, ‘2017 독서마라톤’ 개최

시민 독서진흥 위해 4월 1일부터 11월 1일까지 진행,


파주시는 다음달 1일부터 책과 함께 하는 행복한 여정 '2017 독서마라톤'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파주시 독서마라톤은 매년 1만6천명 이상이 참여하는 ,파주시 대표 범시민 독서 프로그램으로 지난 2007년 시작해 올해 11회를 맞았다.

독서마라톤은 참가자 자신이 정한 마라톤코스의 미터(m)만큼 독서를 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읽은 책 1페이지는 마라톤 1m로 환산되며, 가까운 도서관에 방문 신청과 함께 독서기록장을 배부 받아 책을 읽은 다음에 기록해야 한다.

4월 1일부터 11월 1일까지 진행되는 올해 행사는 참가 시민들의 실질적인 독서진흥을 위해 참가자들의 진입장벽을 대폭 낮췄다. 우선 참가 부담을 줄이기 위해 완주 후 독서한 만큼 코스를 기재하도록 했다. 어린이나 초등학생을 위한 짧은 코스를 추가했고 릴레이 참가 신청도 가능하다.

마라톤 종료 후 평가를 통해 일부 참가자에만 시상하던 방식도 바뀌었다. 올해 행사는 자신이 목표한 거리를 달성한 완주자 전원에게 인증서와 배지를 수여한다. 우수 독서기록자는 명예의 전당에 기록장이 전시되며 12월로 예정된 완주자의 날에는 완주자를 축하하는 다양한 행사가 개최할 예정이다.

파주시 중앙도서관 관계자는 "독서마라톤을 통해 시민들에게 책과 함께 행복한 여행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독서문화가 생활화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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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야기] 연풍리 주민들의 호소… “공청회 실시하라” 파주읍 연풍리 노성규 이장 등 주민 30여 명이 22일 오전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입구에 모였다. 연풍지역활성화대책위 박동훈 위원장이 페인트와 붓을 주민들에게 나눠주었다. 플라스틱 의자에 오른 주민들이 길이 20미터, 높이 3미터 생철 담벼락에 미리 그려놓은 선을 따라 덧칠을 시작했다. 잠시 후 ‘주민 공청회를 열어 주민들의 목소리를 들어라!’라는 구호가 ‘연풍리 주민 일동’이라는 빨간색 글씨와 함께 드러났다. 주민들은 파주시가 대추벌 성매매집결지를 폐쇄한 후 이 자리에 여성인권센터, 시립요양원, 파크 골프장 등 공공시설을 짓겠다는 것에 반발하며 공청회를 요구하고 있다. 연풍리는 한국전쟁과 함께 미군 기지촌이 형성되면서 지역 전체가 사실상 군사시설보호법에 묶여 재산권 행사를 제대로 못 하는 등 지금까지 1960년대 경제적 상황을 크게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그럼에도 파주시가 공공개발 성격의 시설들을 해당지역 주민에게 설명도 없이 몰아붙이듯 추진하는 것은 수용할 수 없다며 주민 의견을 수렴하는 공청회 개최를 요구하고 있다. 주민들은 오는 26일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전람회장에서 진행되는 ‘성교육을 말하다’와 9월 2일 행사에 김경일 시장이 방문할 것이라는 소식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