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시민단체 및 지역소식

법원, 광탄면이장단 친선 체육대회

족구, 축구 등 친선경기 펼치며 함께 즐거운 시간 가져


파주시 동서를 연결하는 국도 56호선에 인접한 법원읍과 광탄면 이장단협의회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서로간의 우의와 화합을 다지는 법원읍.광탄면이장단 친선체육대회 행사를 가졌다.

법원읍이장단(회장 우민제)와 광탄면이장단(회장 윤보한)은 지난 3일 법원읍체육공원에서 족구, 축구 등의 친선경기와 단체사진 촬영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양측 이장단의 단합과 친선을 다졌다.

이날 행사에는 차정만 법원읍장과 이승욱 광탄면장을 비롯 윤후덕, 박 정 국회의원, 김동규 도의원, 박재진, 박찬일, 손희정 시의원, 윤기덕 파주시 이통장연합회장, 백조현 광탄농협장, 관련공무원, 이장단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 모처럼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본격적인 국도 56호선 전 구간 개통을 앞두고 이를 축하하고 양측 읍면간의 친목과 단합을 위해 지난해 광탄면에 이어 올해는 법원읍이장단에서 장소세팅에서, 푸짐한 음식까지 마련해 친선행사를 갖게 됐다.


단합대회에 참석한 양측 이장단은 법원읍, 광탄면 따지지 않고 한 자리에 어울려 준비한 음식을 먹으며 담소의 시간을 가졌으며 점심식사에 앞서 족구, 축구경기를 통해 함께 웃고, 뛰고 즐기며 우정의 땀을 흘렸다.

법원읍이장단 우민제 회장은 "많은 내빈과 이장님들이 동참해 매우 유익하고 뜻깊은 행사로 진행됐다" 며 "오늘을 계기로 양측 이장단 서로가 단합회 파주시 발전에 일익을 담당할 수 있는 역할에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광탄면이장단 윤보한 회장은  "오늘 행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해준 법원읍이장단 우민제 회장님과 이장님들께 감사를 드린다" 며 "내년에는 보다 더 발전된 단합. 친선행사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 함께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친선경기로 펼쳐진 이날 족구와 축구경기에서는 2종목 모두 광탄면이장단이 법원읍이장단을 이기는 저력을 과시했다.


관련기사


오늘의영상





[사진이야기] 연풍리 주민들의 호소… “공청회 실시하라” 파주읍 연풍리 노성규 이장 등 주민 30여 명이 22일 오전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입구에 모였다. 연풍지역활성화대책위 박동훈 위원장이 페인트와 붓을 주민들에게 나눠주었다. 플라스틱 의자에 오른 주민들이 길이 20미터, 높이 3미터 생철 담벼락에 미리 그려놓은 선을 따라 덧칠을 시작했다. 잠시 후 ‘주민 공청회를 열어 주민들의 목소리를 들어라!’라는 구호가 ‘연풍리 주민 일동’이라는 빨간색 글씨와 함께 드러났다. 주민들은 파주시가 대추벌 성매매집결지를 폐쇄한 후 이 자리에 여성인권센터, 시립요양원, 파크 골프장 등 공공시설을 짓겠다는 것에 반발하며 공청회를 요구하고 있다. 연풍리는 한국전쟁과 함께 미군 기지촌이 형성되면서 지역 전체가 사실상 군사시설보호법에 묶여 재산권 행사를 제대로 못 하는 등 지금까지 1960년대 경제적 상황을 크게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그럼에도 파주시가 공공개발 성격의 시설들을 해당지역 주민에게 설명도 없이 몰아붙이듯 추진하는 것은 수용할 수 없다며 주민 의견을 수렴하는 공청회 개최를 요구하고 있다. 주민들은 오는 26일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전람회장에서 진행되는 ‘성교육을 말하다’와 9월 2일 행사에 김경일 시장이 방문할 것이라는 소식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