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행정

적성 감악산 산악 ‘출렁다리’ 완공

운계폭포위에 길이 150m, 폭 1.5m 규모 현수교 조성



오는 10월22일 개통, 관광상품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적성 감악산에 전국에서 가장 긴 산악 출렁다리가 완공됐다
시에 따르면 양주시와 연천군과 함께 진행하는 지역발전 상생프로젝트 ‘감악산 힐링 테마파크’ 조성사업의 하나로 추진된 ‘운계출렁다리’가 착공 5개월 만에 완공돼 다음달 1일 상량식을 한다는 것.
운계출렁다리는 사업비 28억 원을 들여 적성면 설마리 감악산 운계폭포위에 길이 150m, 폭 1.5m 규모로 조성됐다. 산의 양쪽 계곡을 서로 연결하는 현수교 형태로 국내에서 가장 길다.
케이블 4개가 아래위로 다리를 지탱하며, 40㎜짜리 케이블이 4겹으로 묶여 몸무게 70kg 성인 900명이 동시 통행이 가능하고 초속 30m의 강풍도 견딜 수 있다.
시는 이 출렁다리의 별칭을 ‘글로스터 영웅의 다리’로 정했다. 6·25전쟁 당시 감악산에서 벌어진 영국 글로스터시 출신 부대원들의 헌신적인 사투를 기억하기 위한 것이다.
이재홍 시장은 “감악산 힐링 테마파크 사업은 적성면 등 북파주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감악산을 상품화하는 것”이라며 “지역을 찾는 등산객과 관광객의 증가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운계출렁다리는 오는 10월 22일 감악산 단풍축제에 맞춰 정식으로 개통한다.
한편, 역시 10월 완공될 감악산 힐링 테마파크는 구곡 빌리지(1만㎡), 캠핑장, 수변 광장, 문화공원(1만6천여㎡), 순환형둘레길(21㎞) 등을 갖추고 있다.          서교송 기자

관련기사


오늘의영상





윤후덕·한길룡·박용호 후보 “성매매집결지 대화로 풀어야” 박정 후보는 답변 회피 파주바른신문이 ‘미군 위안부 문제에 대한 진상규명과 명예회복 및 지원 등에 관한 법률안’(이하 미군 위안부법)이 국회에서 자동폐기 되는 등 법 제정이 되지 않아 2020년 7월에 제정된 ‘파주시 기지촌 여성 지원 등에 관한 조례’가 유명무실한 상태로 고령의 기지촌 여성들이 아무런 지원도 받지 못한 채 쓸쓸하게 세상을 마감하고 있는데 당선이 되면 이 문제를 해결할 의사가 있는지 민주당 윤후덕, 박정 후보와 국민의힘 한길룡, 박용호 후보에게 질의했다. 파주갑지역에서 출마한 민주당 윤후덕 후보는 “저 역시 유승희 전 의원이 대표 발의했던 ‘미군 위안부법’에 공동발의했던 국회의원으로서 한국전쟁 이후 주한미군 기지촌에서 우리나라 여성들의 피해에 대해 깊은 유감과 대책 마련 필요성에 공감하고 있다. 당시 주한미군 기지촌에서는 불법 성매매와 가혹행위가 횡행했다. 이에 대한 진상규명과 명예회복 및 피해지원이 뒤따라야 할 것이다. 마찬가지로 파주시 기지촌에서 벌어졌던 강요와 유인·알선에 의한 성매매 및 가혹행위에 따른 피해 조사 및 피해자 지원은 반드시 필요하다. 이번 총선에서 당선되면 문제에 공감하는 국회의원과 함께 법과 제도 마련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파주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