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동두천 1.4℃
  • 맑음강릉 10.0℃
  • 맑음서울 6.2℃
  • 구름조금대전 1.8℃
  • 맑음대구 1.7℃
  • 맑음울산 5.7℃
  • 맑음광주 2.7℃
  • 맑음부산 7.8℃
  • 맑음고창 0.3℃
  • 구름많음제주 10.6℃
  • 맑음강화 2.5℃
  • 흐림보은 0.4℃
  • 맑음금산 -1.4℃
  • 맑음강진군 0.6℃
  • 맑음경주시 0.2℃
  • 맑음거제 3.9℃
기상청 제공

행정

동서평화고속화도로 사업추진 가시화

중앙부처 지속 방문, 기초용역비 10억원 내년 정부예산안 확정


 접경지역의 획기적인 발전에 대동맥이 될 동서평화고속화도로 사업추진을 위한 기초조사용역비 10억원이 2017년 정부예산안으로 확정됐다.

동서평화고속화도로 건설은 옹진.강화.김포.파주.연천.철원.화천.양구.인제.고성 10개 기초자치단체로 구성된 접경지역 시장.군수 협의회에서 2012년부터 추진한 사업이다.
협의회는 인천공항에서 옹진군, 강화도, 경기도 김포.파주.연천을 거쳐 강원도 고성까지 이어지는 고속화도로를 구상 중으로 노선 길이는 총 244km이며, 예상사업비는 4조 197억원이다.
협의회는 2013년에 동서평화 고속도로 구축을 위한 기본구상 연구용역을 진행했고 이를 토대로 정부에 도로개설 수차례 요청했으나 반영되지 않았다. 

파주시는 사업비가 많이 투자되는 고속도로 신설 보다 기존 도로를 이용한 고속화도로로 계획 변경, 기초조사용역비 예산 반영을 위해 중앙부처를 방문해 사업의 필요성을 적극 피력했다.
협의회 및 접경지역 10개 시.군과 함께 용역비 예산 반영을 건의한 결과 2017년 정부 예산안에 기초조사용역비 10억원이 반영됐다.

이재홍 시장은 “지리적 여건으로 낙후된 접경지역 10개 시군은 南北축 도로망 위주로 東西축 광역연결도로망이 전무한 실정”이라며, “국토의 균형발전, ‘접경지역 발전종합계획’ 실효성 확보, 통일준비 인프라 구축이 될 동서평화 고속화도로 건설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또한, “이번 기초조사용역비 10억원이 2017년 정부예산안에 반영되어 동서평화고속화도로 사업 추진에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며, ”본격적인 사업추진이 되도록 접경지역 시장군수 협의회장으로서 중앙정부와 긴밀히 협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서평화고속화도로 사업추진의 필요성과 공감대 형성을 위한 ‘접경지역 발전을 위한 토론회’가 지난 8월 26일 국회도서관 강당에서 접경지역시장군수협의회, 접경지역사랑국회의원협의회 공동주체로 진행한 바 있다. 이 자리에는 여.야 국회의원 20여명이 참석해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관련기사


오늘의영상





“김경일 시장님의 용기와 도덕적 리더십 덕분에...” “김경일 파주시장님께서 취임 이후 누구도 쉽게 하지 못했던 성매매집결지 폐쇄를 과감히 추진하였고, 시장님의 용기와 도덕적 리더십 덕분에 파주는 정의롭고 건강한 도시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지난 14일 자신을 문산이 고향인 파주시민 김미숙이라고 소개한 여성이 파주에서 개최된 ‘타운 홀 미팅’에서 이재명 대통령에게 한 말이다. 이 여성은 “우리는 국가의 아픔을 함께 짊어지며 인내하고 살아왔다. 지난 70년 동안 시민의 의지와는 무관하게 또 하나의 고통이 이어져 왔다. 바로 미군 주둔과 함께 생겨난 용주골 성매매집결지이다.”라며 성매매집결지에 경찰이 상주할 수 있도록 지원해달라고 요청했다. 김경일 파주시장도 대통령에게 업소 70곳을 200곳으로 부풀려 보고하며 경찰 지원 필요성을 주장했다. 파주시민 김미숙 씨는 누구도 하지 못한 집결지 폐쇄를 추진했다며 김경일 시장의 용기와 도덕적 리더십을 언급했다. 그렇다면 역대 시장 군수들은 왜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폐쇄를 추진하지 못했을까? 김경일 시장처럼 용기와 도덕적 리더십이 부족했던 것일까? 1988년과 1995년 자치단체장을 역임한 파주 토박이 고 송달용 시장은 생전 인터뷰에서 ‘용주골과 대추벌의 성산업 카르텔이 파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