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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2025년 농식품 바우처 지원사업’ 2월 17일부터 신청

파주시는 취약계층의 균형 있는 식품 섭취를 지원하고, 농식품 소비 기반 확대를 위한 농식품 바우처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지원 대상은 생계급여(기준 중위소득 32% 이하) 수급 가구 중 임산부·영유아·18세 이하 아동 포함 가구다.

 

 신청은 217일부터 수시로 받으며, 취약계층이 양질의 신선 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는 전자바우처(카드)를 가구원수에 따라 3월부터 12월까지 월 단위로 지원한다.

 

 농식품 바우처 지원품목은 국산 과일류, 채소류, 흰우유, 신선알류, 육류, 잡곡류, 두부류이며, 위 품목 외에 백미, 외국산 농식품, 수산물, 가공식품 등은 구매가 불가능하다.

 

 전자바우처 사용처는 전국 58천여 개 유통매장이며 온라인 사용처는 지역 제한이 없지만 오프라인 사용의 경우 이용자 가구주의 주민등록 주소지 기준 광역자치단체 내에 있는 사용처에서만 바우처 사용이 가능하다.

 

 신청을 희망하는 경우, 온라인(www.foodvoucher.go.kr), 전화(1551-0857),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 임산부 의료기관 진단서·확인서가 업무시스템으로 확인되지 않거나 외국인 및 대리 신청의 경우에는 진단서, 외국인 가구원 증빙용 주민등록등본, 위임 증명 서류 등 구비서류를 지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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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파리 이야기에 유명인과 술집이 그렇게 중요한가? 1960년대 파평면 장파리 현대사를 얘기하다 보면 약방의 감초처럼 등장하는 사람이 있다. 바로 가수 조용필이다. 조용필이 고등학교 때 장파리로 가출해 미군 클럽에서 기타를 치며 노래를 했다는 것이다. 그 클럽은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에 나오는 ‘라스트 찬스’이다. ‘라스트 찬스’ 이름의 진실은 지난 호에서 언급했으므로 생략한다. 파주바른신문은 2021년 5월 한겨레신문과 함께 조용필 씨가 파평면 장파리 미군 클럽에서 노래한 사실을 파악하기 위해 조용필 씨 매니저를 접촉했다. 그런데 매니저는 공식적으로 얘기해 줄 수 없다는 입장이었다. 한겨레도 흑역사로 치부될 수 있는 과거를 뚜렷한 사실관계 없이 지역이나 특정 목적 홍보에 이용하는 건 조심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그런 얘기는 조용필 씨와 개인적으로 친한 사람이 술자리 정도에서나 나눌 얘기라고 덧붙였다.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는 가수 조용필 씨가 ‘라스트 찬스’에서 노래를 했다고 소개하고 있다. 그런데 마을이야기에 왜 술집과 유명인들을 앞세우는지 알 수 없다. 조용필 씨가 장파리에서 노래를 했든 안 했든 그것이 왜 마을이야기의 중심에 있어야 하는 걸까? 한국전쟁 이후 미군의 본격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