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풍리 성매매집결지 성노동자 자작나무회는 1일 오전 파주시청 현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파주시가 언론 보도자료를 통해 ‘성노동자들이 업주들로부터 성착취와 폭력을 당하고 있다’고 주장한 것을 정면 반박했다. 자작나무회는 이날 회원 20여 명과 함께 “파주시가 성노동자에 관해 사실이 아닌 내용을 시민들에게 유포하고 있어 강력한 대응과 진실을 알리기 위해 기자회견을 갖게 됐다. 김경일 시장은 우리가 감금된 상태에서 성착취와 폭력을 당하고 있다고 공무원 교육과 언론 보도자료를 통해 시민들에게 알리고 있는데 현장의 종사자들과 얘기는 해보고 그런 거짓말을 하고 있는가? 우리도 판단할 수 있는 머리가 있고, 잘못된 것에 항의할 수 있는 심장도 있다. 그리고 우리 종사자 모두가 핸드폰을 사용하고 있고, 일반 시민들처럼 SNS 등 미디어 활용을 하고 있어 감금, 강탈을 당하고 있다면 언제든지 세상에 알릴 수 있다.”라며 성토했다. 자작나무회는 또 “최근 파주시는 초중고 학생들에게 성매매집결지 폐쇄 서명을 받아 파주시의회의 집결지 예산 삭감을 막으려 했다. 이 과정에서 서명을 주저하는 학생들에게 강제 서명을 종용했다. 용주골에 대해 잘 알지도 못하는 학생들에게까지 이런
파주시청소년재단(대표이사 손배찬)은 청소년 유관기관 및 파주시 공공기관 최초로 데스크톱 인프라를 공공기관 전용 클라우드 기반으로 제공하는 서비스용 데스크톱 DaaS(Desktop as a Service·DaaS)를 도입해 정보보안 강화와 혁신적인 업무환경을 제공한다고 27일 밝혔다. DaaS는 가상 서버에 업무가 가능한 내부망을 연결해 인터넷이 가능한 환경이라면 어디에서나 안전한 업무처리를 할 수 있으며, 스마트 워크 환경을 통해 사무실과 동일한 업무환경을 유지해 업무에 대한 접근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된다. 또한 파주시 등 상급기관의 정보보안 지침 등을 준수하여 서비스를 제공한다. 파주시청소년재단이 도입한 DaaS는 공공기관 CSAP 인증을 획득한 프로그램으로, 개인정보 유출 및 파손 등을 선제적으로 예방하고, 자연재해 등으로 갑작스럽게 업무 PC를 사용하지 못하게 될 경우에도 클라우드에 저장된 정보로 업무를 지속할 수 있게 되어 지속적인 업무 추진이 가능하게 된다. 파주시청소년재단 손배찬 대표이사는 “안정적인 정보보안 환경을 구축하고, 직원들이 원활하고 편리하게 업무를 추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앞으로도 청소년과 시민들의 소중한 개인정보를 철
파주시 조리읍은 26일 뇌조2리, 오산1리 경로당을 직접 방문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이동상담센터’를 운영했다. 이번 이동상담센터에는 파주보건소, 파주시 치매안심센터, 파주시 정신건강복지센터가 함께 참여했다. ‘찾아가는 이동상담센터’는 평소 행정복지센터 방문이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 관내 경로당에 직접 찾아가 1:1 상담을 실시하고 맞춤형 보건·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이동상담센터는 기본 건강 확인을 위한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측정과 어르신 눈높이에 맞춘 질환 상담 및 교육, 설문지 작성을 통한 우울증 검사와 정신상태 확인, 1:1 치매 검사, 그 외 맞춤형 복지상담으로 구성되어 진행됐다. 복지상담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분들은 ‘지자체 상시관리 대상자’로 등록해 추후 점검을 실시, 그중 복합적인 문제를 가진 대상자는 ‘통합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해 다양한 기관 연계를 통해 지원할 계획이다. 행사에 참석한 70대 김 모 어르신은 “가까운 경로당에서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복지상담을 받을 수 있어 좋은 시간이었다”라며 “상담을 통해 내게 필요한 복지 제도를 알게 되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해 볼
파주시 중앙도서관은 한국미술협회 파주지부와 협력해 중앙도서관 1층 커뮤니티실 에서 ‘2023 도서관 속 작은미술관 전시’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중앙도서관과 한국미술협회 파주지부(지부장 안광수)의 신규 지역연계 협력사업으로, 파주지역에서 활동하는 미술작가 24명의 다양한 주제 작품 총 26점을 전시한다. 주요 작품으로는 어반스케치 3점, 입체작품 2점, 서예 1점, 서양화 13점, 한국화 7점 등 26점이 전시되며, 시민들이 평소 쉽게 관람할 수 없는 다양한 미술작품을 도서관에서 책과 함께 만나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전시는 11월 5일까지 도서관 운영시간 내 상시 운영되며, 도서관을 이용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서병권 중앙도서관장은 “파주에서 활동하는 작가분들의 작품전시를 통해 도서관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예술에 대한 감수성을 되살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파주시가 노인맞춤돌봄서비스 경기도 우수사례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지난 25일 진행된 ‘노인맞춤돌봄·응급안전안심서비스 종사자 워크숍’에서 파주시 수행기관인 파주시노인복지관이 ‘종사자체계관리 분야’ 우수기관으로 경기도 사회서비스원장상을 수상했다. 경기도사회서비스원 경기도노인맞춤돌봄센터에서 주최한 이번 행사는 화성시에 위치한 라비돌 호텔에서 경기도 노인맞춤돌봄·응급안전안심서비스 수행기관 종사자 300명을 대상으로 개최됐다. 파주시노인복지관은 경기도 내 총 110개 수행기관 중에서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지역 내 안정적으로 정착시키고, 수행인력 관리 체계에 노력을 기울여 양질의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다는 점에서 우수모델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날 우수사례 발표를 통해 경기도 맞춤형 돌봄서비스 모델을 공유하기도 했다. 육언태 파주시노인복지관장은 “노인맞춤돌봄서비스는 민관협력이 가장 중요한 만큼 파주시와 지속적인 협업하에 사업을 진행할 것이며, 더 나은 노인맞춤돌봄서비스가 지역 내 어르신에게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전현정 노인장애인과장은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사업 추진을 위해 현장에서 늘 애써주시는 수행기관과
파주시는 도심 속 녹색 생활공간을 조성해 도시민의 생산적인 여가 활동 및 선진문화를 주도하기 위한 아파트 상자텃밭 300세트를 11월 3일까지 선착순으로 분양한다. 100세대 이상 아파트에서 신청할 수 있고, 상자텃밭 세트는 ▲플라스틱 상자 ▲배양토 ▲상추 씨앗 1봉으로 구성되어 있다. 상자텃밭 선정 발표는 11월 8일 개별 통지할 예정이며, 선정 이후에 상자텃밭 운영 및 재배를 위한 텃밭 재배 교육을 1회 이수해야 한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상자텃밭 분양을 통해 건강한 먹거리를 직접 재배함과 동시에 행복한 여가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많은 시민들이 일상에서 도시농업을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파주시립뮤지컬단은 11월 9일과 10일 운정 행정복지센터 대공연장에 제45회 정기뮤지컬 ‘미스터 래빗’을 올린다. ‘미스터 래빗’은 파주시립뮤지컬단에서 준비한 가족뮤지컬로, 지난 5월 문산 행정복지센터 대공연장에서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끌어낸 바 있다. 파주시립뮤지컬단의 뛰어난 연기력과 노래, 현대적인 안무로 재미와 감동을 줘 시민들을 매료시키며 앙코르 무대의 특별한 기회를 갖게 됐다. ‘미스터 래빗’은 토끼와 자라의 고전 이야기를 바탕으로 위기를 극복하는 토끼의 지혜와 임금을 향한 거북이의 충성을 담았으며, 자녀와 부모가 함께 즐기며 추억을 쌓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조동준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미스터 래빗’ 공연은 파주시에서 가장 의미 있는 작품 중 하나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파주시만이 보여줄 수 있는 특별한 뮤지컬 공연을 많이 선보이겠다”라고 말했다. 공연은 3회 간 무료 공연으로 진행되며, 공연 티켓은 10월 30일 오후 2시부터 파주 도시 관광공사 누리집(https://pajuutc.or.kr)을 통해 예매를 할 수 있다.
파주시는 27일부터 비시가화지역 내 공장 및 제조업소 입지의 집적화를 유도하기 위한 ‘파주시 성장관리계획 3차 수립(안) 및 1·2차 변경(안)’에 대한 주민공람을 시작한다.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의 개정에 따라 2024년 1월 27일부터는 계획관리지역 내 성장관리계획이 수립된 토지에 한해 제조업소와 공장의 입지가 허용된다. 시는 앞서 2016년과 2019년에 각각 1,2차 성장관리계획을 통해 13.23㎢의 성장관리계획을 수립했으며, 이번 3차 성장관리계획을 통해 178개소, 면적 26.84㎢의 구역을 계획했다. 성장관리계획(안)의 내용은 ▲기반 시설 계획에 관한 사항 ▲건축물 용도·건폐율·용적률 계획에 관한 사항 ▲환경관리계획 ▲경관계획 등이 있다. 열람 기간은 10월 27일부터 11월 10일까지로, 열람 장소는 파주시청 도시계획과, 성장관리계획구역 해당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13곳이며, 의견이 있으면 열람 기간 내 의견서를 작성하여 열람 장소에 제출하면 된다. 파주시 성장관리계획은 주민열람 공고 기간이 완료되면 열람 기간 동안 수렴된 의견에 대한 적정성 검토 후 시의회 의견청취 및 시 도시계획 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올해 12월에 성장관리계획
파주시는 25일, 의료기관 28곳에서 보관하고 있던 수은 함유 의료기기 70개를 전량 수거 처리했다. 수은은 상온에서 액체 상태로 존재하는 독성이 강한 물질로, 식약처에서는 지난해 7월부터 혈압계, 체온계, 온도계 등의 수은 함유 의료기기 사용을 금지했다. 의료기관에서는 수은 함유 의료기기를 폐기물로 적정 처리해야 하나, 이를 처리할 수 있는 업체가 전국에 1곳에 불과해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에 파주시는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거점 수거를 신청받아 전량 처리 완료했으며, 그 결과 의료기관에서는 처리 절차 간소화는 물론, 개별 처리 시 발생하는 운반 비용을 절감할 수 있었다. 심재우 자원순환과장은 “각 의료기관에서 폐기물 배출에 적극 협조해 신속하고 안전하게 처리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배출자 부담 완화는 물론 유해폐기물로부터 시민들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2023년 12월 시범운영 예정인 ‘파주시 민원콜센터’에서 근무할 상담사를 모집한다. ‘파주시 민원콜센터’의 위탁사업자로 선정된 ㈜케이티아이에스는 ‘파주시 민원콜센터 상담원 공개모집’ 채용공고를 통해 11월 5일까지 온라인으로 신청을 받는다. 총 모집 인원은 13명으로 ▲콜센터 품질관리전문가(QA) 1명 ▲콜센터 상담사 12명이다. 자격요건은 컴퓨터 활용 가능자로 성별과 연령에 관계없이 지원 가능하며, 파주시민, 공공기관 및 지자체 상담경력자를 우선 선발한다. 대상자는 서류 전형과 면접전형을 통해 선발되며, 약 3주간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기본응대 교육 및 평가를 실시, 상담사의 직업적 자부심과 함께 긍정적이며 안정적으로 근무할 수 있는 우수 상담 인력을 최종적으로 채용할 예정이다. 모집 관련 자세한 사항은 파주시 누리집(www.paju.go.kr→공고.홍보→채용공고)을 참고하거나 ㈜케이티아이에스 자체 채용사이트 ‘워크포유(http://work4u.ktis.c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명희 민원봉사과장 “파주시 민원콜센터 상담 인력은 파주시민 우선 선발로 지역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우수한 상담 인력을 채용해 시민의 목소리를 전달하는 시민 소통의
파주시는 26일 파주시민회관 소공연장에서 ‘도전! 문해골든벨’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파주한마음교육관, 파주시노인복지관 등 파주시 문해교육기관에서 한글을 공부하는 성인 학습자 110여 명이 참여해 그동안 갈고 닦았던 학습 성취도를 겨뤘다. 특히 올해는 학습자의 숨겨진 재능을 발산할 수 있는 장기자랑 시간을 마련해 문제를 풀지 않는 학습자들도 함께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장기자랑은 ▲민요 ▲라인댄스 ▲기타 연주 ▲가요 가창 등으로 구성됐으며, 공연이 진행될수록 행사장의 분위기가 한층 뜨겁게 달아올랐다. 한편 ‘도전! 문해골든벨’에 참여한 학습자 중 최고령자인 김달막 씨가 특별상을 수상해 학습자들에게 귀감이 되었을 뿐만 아니라, 나이와 상관없이 배움을 이어나가는 성인문해 학습자들의 성장을 격려하는 기회를 가졌다. 이종춘 문화교육국장은 “문제를 푸는 어르신들의 뜨거운 열정이 감동적이었다”라며 “더 많은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배움의 기회가 주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9월 29일, 설악산 첫 단풍을 시작으로 주요 산에 단풍이 찾아왔다. 첫 단풍 이후 2주 후가 단풍이 절정으로 물드는 시기로, 파주도 10월 말부터 11월 초까지 단풍 절정기가 찾아온다. 파주의 가을 단풍 첫 번째는 감악산이다. 출렁다리와 함께 산행코스로 즐기고, 두부전골을 먹으면 하루의 피로가 싹 가시는 여정이 된다. 10월부터 11월 주말마다 무료로 운영되는 ‘감악산 힐링파크 야간 경관조명’을 즐길 수 있다. 인근에는 야영장과 캠핑장, 펜션 등이 많아 1박 2일간의 일정도 단풍을 즐기는 재미를 더해줄 것이다. 10월 28일(토)에는 감악산 단풍거리 축제가 진행된다. 두 번째 단풍 명소는 율곡선생 유적지다. 어린 자녀들이 있는 가족 단위로 많이 찾는 장소로 탁 트인 잔디밭에서 따뜻한 햇살과 함께 가을을 느낄 수 있다. 자운서원에는 400년 이상된 보호수 2그루가 있고, 율곡선생 가족들이 묻혀있는 묘역도 있어 조용히 사색을 즐길 수 있다. 세 번째는 헤이리 무장애 노을숲길이다. 걸어서 20분 정도면 전망대가 있고 전망대에서 임진강을 바라보는 낙조가 유명한 곳이다. 올라가는 산책로 단풍과 낙조를 동시에 즐기고 헤이리 예술마을도 들러 문화 감성도 충전하길 바란다
파주시가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23년 등록야영장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국도비 7,700만 원을 확보했다. 등록야영장 지원 공모사업은 안전한 야영 환경 조성과 건전한 캠핑 문화확산을 위해 마련된 사업으로, 시는 이번 선정으로 관내 야영장 4곳의 안전・위생시설을 개보수하고, 캠핑카 기반 시설을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시는 시민들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캠핑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화장실, 샤워실, 탈의실 개보수와 안전난간 및 배수로 보수, 도로포장공사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새로운 캠핑 문화로 자리 잡은 차박 캠핑을 지원하기 위해 캠핑용자동차 오폐수 처리시설인 ‘덤프스테이션’ 2대를 설치할 계획이다. 이번 설치로 시민들의 이용 불편을 해소할 뿐만 아니라 자연환경을 보호하고, 탄소 배출량을 줄여 청정 파주시를 만드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코로나19 이후 급성장한 캠핑산업에 대응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 조성 및 올바른 캠핑문화 확산에 힘쓰겠다”라며, “특히, 야영장과 함께 12시간 이상 파주시에서 머무는 체류형 관광을 완성시키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