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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아파트 상자텃밭 분양…도심 속 녹색 생활공간 조성

파주시는 도심 속 녹색 생활공간을 조성해 도시민의 생산적인 여가 활동 및 선진문화를 주도하기 위한 아파트 상자텃밭 300세트를 113일까지 선착순으로 분양한다.

 

 100세대 이상 아파트에서 신청할 수 있고, 상자텃밭 세트는 플라스틱 상자 배양토 상추 씨앗 1봉으로 구성되어 있다.

 

 상자텃밭 선정 발표는 118일 개별 통지할 예정이며, 선정 이후에 상자텃밭 운영 및 재배를 위한 텃밭 재배 교육을 1회 이수해야 한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상자텃밭 분양을 통해 건강한 먹거리를 직접 재배함과 동시에 행복한 여가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많은 시민들이 일상에서 도시농업을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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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노동자 인권침해 진정에 대한 파주시 입장문을 보며… 대추벌 성노동자모임 자작나무회가 18일 파주시의 강제 철거에 따른 인권침해를 호소하며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서를 제출했다. 파주시는 곧바로 불법적이고 반인권적인 성매매 행위를 정당화하려는 것이라는 입장문을 언론에 배포했다. 그런데 파주시가 입장문에서 언급한 2023년 국가인권위 발간 인권보도 참고 사례집에서는 ‘성매매 여성을 성매매 종사자나 여종업원이라고 지칭하는 것은 성매매가 마치 합법적 직업인 것처럼 간주될 위험이 있어 성매매피해자 등으로 표현할 것을 권고한다’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즉 인권위 권고는 표현에 따라 성매매가 합법적 직업인 것처럼 오해할 수 있다는 우려를 담고 있는 것이지, 성매매 여성의 인권을 침해해도 된다는 것은 아니다. 2010년 설립된 유엔여성기구는 “성매매와 성노동은 전 세계적으로 존재하는 현실이다. 유엔의 역할은 모든 여성이 폭력, 학대, 착취, 차별, 낙인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라며 주거권 보장 없이 진행되는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철거에 우려를 표했다. 그리고 정책 수립 과정에서 당사자 협의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특히 성노동과 성매매 정책은 반드시 해당 개인들의 인권을 보호하는 방향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