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7일 「파주시 전세피해 및 전세사기피해자 지원에 관한 조례」를 구체화한 시행규칙을 도내 최초로 제정했다. 해당 시행규칙은 「파주시 전세피해 및 전세사기피해자 지원에 관한 조례」에 대한 세부적인 사항을 정한 것으로, 파주시 내 전세사기피해자 지원에 대한 실효성 있는 내용을 담고 있다. 관련 시행규칙이 제정됨에 따라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보증료 지원 ▲긴급주거지원 공공임대주택 입주자 이사비 지원 ▲월세 지원 등 전세사기피해자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 근거가 마련됐다. 파주시는 지난 2월부터 전세피해지원 업무를 전담하는 ‘주거복지센터’를 시청 제2별관에 개소해 운영하고 있다. 주거복지센터는 피해자들이 구제받을 수 있도록 찾아가는 주거복지 상담소 운영, 관련 업무 담당자 교육, 전세피해 예방 방법 홍보 등 적극적으로 업무를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파주시에서 청년 예술인 창작공간 ‘서화원(書畵院)’의 제1기 입주작가를 모집한다. 파주시에서 거주하는 시각예술 분야에서 활동 중인 청년 작가라면 누구나 입주를 신청할 수 있으며, 심사를 통하여 선발된 작가(4인)들은 오는 6월부터 창작공간에 무료로 입주해 활동하게 된다. 입주 기간 1년 동안 파주시는 작가들에게 작업공간과 내부 공용 시설물 이용 및 작품 전시 공간을 지원할 예정이며, 입주한 작가는 3점 이상의 작품을 완성하여야 한다. 완성된 작품으로 파주시에서는 연 1회 전시회를 서화원이 입주하고 있는 율곡문화학당 내 전시관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경우 5월 3일부터 17일까지 담당자 이메일(yoon55@korea.kr)로 신청하거나 문화예술과로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서 등 자세한 사항은 파주시 누리집(www.paju.go.kr)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청년 예술인 창작공간 ‘서화원’은 2019년 폐교된 법원초등학교 1층을 새 단장해 지역주민, 학생, 예술인들을 위한 문화공간으로 운영 중인 ‘율곡문화학당’의 한 공간으로, ▲감악 ▲비학 ▲박달 ▲심학 총 4개의 실로 조성되어 있다.
파주시는 운정호수공원(제2호 수변공원) 주차장을 유료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현재 운정호수공원(제2호 수변공원) 주차장에는 캠핑카, 소형 트레일러, 화물차랑 등의 장기·고정 주차로, 공원주차장 이용을 원하는 시민들의 불편 사항이 제기되어 왔다. 이에 시는 장기·고정 주차를 방지하고 주차 회전율을 높이기 위해 주차장을 유료로 전환하기로 했다. 운영시간은 월~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22시까지며 야간 및 주말, 공휴일은 제외된다. 주차 요금은 최초 30분 500원, 이후 30분당 500원이며, 일 이용 요금은 1만 3,000원이다. 파주시 관계자는 “공원 이용 외 목적의 주차 행위로 인해 주차장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하고 있다”라며 “이를 방지하고자 공원주차장을 유료화해 시민들에게 편리한 공원 이용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로관리사업소 앞 공원주차장 및 운정호수공원 공영주차장 건립 등 공원 이용객들의 편의를 위해 주차 공간 확보 및 유료화 사업이 지속적으로 진행되고 있어 쾌적한 공원 이용 환경이 제공될 것으로 기대된다.
파주-고양-김포를 잇는 광역시티투어 버스 ‘끞’이 5월 3일부터 운행을 시작한다. 지난해 첫 선을 보인 광역시티투어 버스 ‘끞’은 급이 다른 여행을 경험할 수 있도록 두 개 시군을 연결해 광역으로 운영하는 관광버스로, 김포, 고양, 파주의 머리글자를 따 ‘끞’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끞’은 주 3회(금·토·일) 운행하는 정규노선과 지방자치단체별 행사 및 특징 등을 반영한 기획노선으로 나뉜다. 정규노선을 살펴보면 ▲금요일은 고양-파주노선으로, 현대모터스튜디오 고양~일산호수공원~나들라온~행주산성~마장호수 출렁다리를 ▲토요일은 파주-김포노선으로, 오두산통일전망대~국립민속박물관파주와 헤이리예술마을~파주출판단지~김포아트빌리지를 ▲일요일은 김포-고양노선으로, 애기봉평화생태공원~대명항시장~중남미문화원을 운행한다. 기획노선은 지역축제 및 특색있는 관광과 연계한 노선으로 사전예약을 통해 운영할 예정이다. 탑승지는 홍대입구역(3번 출구, 9시)에서 출발해 금요일에는 대곡역(3번 출구, 9시 40분), 토요일에는 운정역(1번 출구, 9시 40분)을 경유하며, 이용 요금은 금요일 노선은 1만 원, 토~일요일 노선은 1만 2천 원이다. 탑승 예약은 경기 서북부 시티투어 누리집(ww
파주시는 지난 2일 ‘파주시 교통사고 사망자 50% 감소’를 위한 ‘2024년 교통안전협의체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파주시는 지역 내 교통사고 감소 및 지역 맞춤형 교통안전 정책 추진을 위해 파주시 교통안전협의체를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파주시 교통안전협의체는 파주시, 파주시의회, 파주경찰서 등 7개 기관과 8개 단체, 9개 운수사로 구성되어, 교통안전 관련 시설 개선 및 캠페인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대책회의에서는 2024년 파주시 교통안전 종합대책에 따른 분야별 세부 추진계획을 공유하고 교통안전 전문기관의 사례 발표가 진행됐다. 이날 회의에 따라 ▲교통안전 합동 캠페인 ▲교통취약지역 현장 점검 ▲계도 및 단속 활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특히,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교통 법규 위반이 잦은 지역,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합동 캠페인이 진행될 예정이다. 아울러, 현장 점검 결과에 따라 개선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시설물을 설치 및 보완하기로 했다. 대책 회의에 이어 파주시 교통안전에 대한 의식 개선과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표창장 수여식이 이어졌다. 시는 지난해 교통안전 활성화에 기여한 유공자 17명을 발굴해 표창을 수여했다. 김진기 파
파주시는 구직 단념 청년의 사회 진출을 지원하는 ‘청년도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지난 2월 고용노동부 주관한 ‘청년도전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국비 4억 1,800만 원을 확보했다. ‘청년도전 지원사업’은 구직 단념 청년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해 자신감 회복과 구직 의욕 고취를 이끄는 사업으로, 1:1 상담 및 면접 자문, 지역연계 및 자율활동 등을 제공한다. 시는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앞서 사업에 참여할 청년 90명을 모집한다. 참여 대상은 ▲만 18~34세의 구직 단념 청년 ▲자립준비청년 ▲청소년복지시설 입퇴소 청년 ▲북한 이탈 청년 ▲지역특화청년(19~39세) 등이다. 지역특화청년은 파주시에 거주하는 만 35~39세 청년도전 지원사업 지원 조건 충족 청년 ②주 30시간 미만 생계형 아르바이트 근로 청년 ③경력단절여성이다. 프로그램은 단기(5주), 중기(15주), 장기(25주)로 나눠 운영되며, 단기 20명, 중기 40명, 장기 30명의 참여자를 모집한다. 중기와 장기는 6월부터, 단기는 9월부터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프로그램 참여 시 50만 원에서 최대 250만 원의 참여 수당이 지원되며, 중기와 장기 프로그램 참여자에
파주시 금촌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해피드림 봉사단은 5월 1일 직접 만든 카네이션 120개를 금촌3동에 기부했다. 이번 기탁은 어버이날을 맞아 의미를 되새기며 어르신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마련됐으며, 이날 기부받은 카네이션은 홀몸 어르신과 저소득층,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전달될 계획이다. 함현주 위원은 “매년 정성이 담긴 카네이션을 만들어 어르신들께 전달할 수 있어 기쁘고, 이번 카네이션 전달로 어르신들께서 행복을 느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신승화 금촌3동장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봉사단의 카네이션 기부가 지역 어르신들께 따뜻한 선물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금촌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2024년 파주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모사업에 선정된 ‘금3, 오! 힐링 건강 돌보미’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으로 어르신들의 혈압 및 혈당을 확인해 만성질환의 예방과 관리를 하고 있으며, 초기상담을 통한 복지자원 연계 등 어르신들의 건강한 생활을 지원하고 있다.
파주시 운정3동은 목동동 소재 치킨리스트27 운정산내점으로부터 매월 치킨을 기부받기로 했다고 밝혔다. 치킨리스트27 운정산내점은 지난달부터 기부 의사를 전해왔다. 이어 5월 치킨 20마리를 기부하며, 기부된 음식은 관내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해달라는 뜻을 전했다. 이번 기부를 통해 운정3동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 내 결식아동과 홀몸 어르신 등 복지사각지대 가구를 추천해 치킨 제공을 위한 문자 쿠폰을 발송하고, 해당 업장에서 발송된 문자를 제시하면 바로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최선아 치킨리스트27 운정산내점 점장은 “소외된 이웃분들을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서 감사하며, 앞으로도 선한 영향력을 전달하기 위해 계속해서 나눔 활동에 동참하겠다”라고 전했다. 권영세 운정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매월 맛있는 치킨을 기부해주셔서 감사드리며, 기부문화의 확대를 통한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파주시 탄현면은 지난달 30일 주민자치회를 대상으로 ‘우리동네 박물관 클러스터 홍보 투어’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탄현면 행복마을관리소의 지역 특색 사업의 일환으로 탄현면 내 박물관을 친근한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해 보다 많은 관광객들을 유치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들은 또한 이번 사업을 성사시키기 위해 국립민속박물관 유물과학과와도 여러차례 업무 협의를 가져왔다. 운영진들은 첫 번째 홍보투어에 '지역사회 리더와 함께'라는 주제를 내걸고 탄현면을 이끌고 있는 주민자치회를 초대했다. 지역주민 접점 홍보를 강화하고 박물관이 지역 주민들의 소통공간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이들의 협조가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이어 5월에는 이장단협의회, 6월에는 새마을협의회, 하반기에는 파주시민을 대상으로 확대해 시민 참여기회를 늘린다는 계획이다. 이날 탄현면 주민자치회는 민속유물 16만 9천여 점과 사진, 영상 등 기록물 1백만여 점을 소장한 개방형 수장고인 ‘국립민속박물관 파주’와 건축 문화재에서 나오는 각종 부재와 재료를 수집, 보존, 전시하는 ‘전통건축부재보존센터’를 방문했다. 전통건축부재보존센터를 방문한 주민자치회원은 “숭례문의 화재로 생긴 부재를 활용해 숭례문 상층 구조물을 재현한
파주시는 5월부터 시작되는 본격적 말라리아 방역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달 30일 장단면 내 군부대를 대상으로 방제 약품 및 장비, 해충기피제 등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날 지원한 약품은 말라리아 퇴치사업단에서 논의된 내용으로, 전년 잔류분무방제 시범사업 부대의 효과성 분석 결과 말라리아 환자 발생 감소에 유의미한 결론을 얻어, 올해도 확대 적용을 한다는 계획이다. 잔류분무방제 방법은 모기가 흡혈 전후 휴식하는 습성을 고려해 초소 또는 주둔지 내 그늘지고 습한 장소 벽면 등에 살충제를 분사함으로써 말라리아 매개 모기를 사멸시키는 방제 방법이다. 파주시 관계자는 “파주 군인의 안전을 위해 방제물품을 지원했다”라며, “파주시는 말라리아로부터 안전한 파주를 만들기 위해 적극 퇴치에 나서겠다”라고 말했다.
파주시 법원도서관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5월 18일 율곡문화학당(법원읍 법원리 소재)에서 김동현 마술사를 초청해 ‘판타스틱 매직여행’ 마술 공연을 개최한다. 김동현 마술사는 매직캣 컨벤션 은상, 아이비엠(IBM) 특별상을 수상하였으며, 부산국제매직페스티벌과 ‘최현우 매직콘서트’를 포함한 다양한 마술 공연에 출연했다. 현재는 극단씨앗 소속으로 여러 마술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방구석에서 떠나는 신비한 마술 여행을 주제로 하는 본 공연은 유아 및 초등학생을 동반한 가족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미국, 중국, 일본 등 세계 각국의 문화를 다양한 마술을 통해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서병권 중앙도서관장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부모와 자녀가 함께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소중한 추억을 만드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파주시 교하도서관에서 현재 추진 중인 공간개선 사업과 관련, 멀티미디어실과 청소년자료실이 통합되어 만들어질 새로운 자료실의 이름을 공모한다. 공모는 도서관 이용자 누구나 5월 7일부터 30일까지 교하도서관 2층 멀티미디어실 및 청소년자료실에 직접 방문해 참여할 수 있다. 올해 진행될 교하도서관 노후공간개선 공사는 기존 멀티미디어실 및 청소년자료실 공간을 대상으로 하며, 통합 자료실을 조성하고 컴퓨터 및 노트북 사용 공간 개선, 디지털 비디오(DVD) 서가 개편, 디지털 교육 및 협력과제 수행을 위한 스터디룸 조성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도서관 측은 "낡은 시설을 개선하고, 보다 통합되고 쾌적한 공간과 정보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공간 개선을 진행하게 됐다"라며, "자료실 이름 공모를 통해 공간 개선 내용을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고, 자료실 운영에 대한 요구사항을 파악해 시민 친화적인 도서관을 만들고자 한다"라고 전했다. 공모 당선작은 공간 개선 후 운영될 통합 자료실의 정식 명칭으로 사용된다. 자세한 사항은 교하도서관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공모 담당자(☎031-940-5184)에게 문의하면 된다.
파주시 중앙도서관은 근로자의 날인 지난 5월 1일, 부서 청렴 행사 ‘환승직무: 청렴의 발견’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부서원 간 소통 확대 및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마련됐으며, 서로의 직급과 직무를 바꿔 평소와 다른 업무를 수행했다. 직원들의 일일 직무는 사전에 제비뽑기를 통해 무작위로 배정했으며, 대상 직무에는 관장업무, 책 배달, 청소, 도서 정리, 야간 운영 등 다양한 직급의 업무가 포함됐다. 직원들은 평소와는 다르게 배정된 직무에 따라 새벽에 출근해 도서관을 청소하고, 야간 운영을 위해 밤늦게까지 자료실을 관리하는 등 도서관이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했다. 이날 신규직원 안채은(25) 주무관은 일일 도서관장의 역할을 수행하며 팀장들과의 주간 회의를 주재하고, 관리자로서 직원들의 업무보고와 고충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안채은 주무관은 “도서관장이 짊어진 책임감의 무게를 조금이나마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라고 전했다. 서병권 중앙도서관장은 일일 신규 사서로서 역할을 수행했다. 중앙도서관장은 직접 ‘책 읽어주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안내대에서 도서 대출 및 반납 업무를 하며 직원들의 세부적인 업무와 고충을 몸소 체험하고, 앞장서서 청렴을 실천
파주시는 10월까지 ‘식중독 예방 무료 진단평가 및 자문(컨설팅)’을 실시한다. 고온다습한 여름은 식중독 균이 번식하기 좋은 환경으로, 식중독은 무더운 6∼9월에 가장 많이 발생한다. 이에 파주시는 일반음식점 영업자들을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 무료 진단평가 및 자문’을 실시한다. 김밥, 밀면, 생선회, 육회 등 위생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영업자 50곳이 대상으로 선정됐다. 진단평가 및 자문에는 ▲식품위생 및 안전 교육 ▲식중독 발생 요인과 예방 방법 안내 ▲음식 재료 관리 및 보관 방법 등의 내용이 포함된다. 특히, 실효성 있는 진단평가 및 자문을 위해 식재료 검수‧보관‧조리‧배식까지 단계별 위생관리 상태를 확인하고, 오염 가능성을 진단한 후 현장 실정을 고려한 실질적 보완책을 제시할 예정이다. 진단평가 및 자문을 희망하는 일반음식점 영업자는 파주시 위생과(☎031-940-8531)로 문의하면 된다. 이이구 위생과장은 “이번 진단평가 및 자문을 통해 관내 음식점의 위생관리 수준을 높이고, 시민들에게 안전한 외식 환경이 제공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관내 음식점 영업자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라고 말했다.
파주시는 여름철 말라리아 예방을 위해 택시 종사자들이 수시로 사용할 수 있도록 모기 기피제 2,200개를 지원하고, 말라리아 홍보 스티커를 배부했다. 말라리아는 대표적인 모기 매개 질환 중 하나로, 파주시를 포함한 휴전선 접경지역(인천, 경기, 강원북부 지역)에서 5~10월 사이에 집중적으로 발생한다. 말라리아 매개 모기는 주로 일몰 후부터 일출 전에 활동하며 사람을 흡혈해 말라리아를 전파시킨다. 이에 파주시는 야간 택시 종사자들에게 말라리아 예방 요령을 안내해 말라리아가 전파되는 것을 방지하는 데 노력하고 있다. 특히, 종사자가 말라리아 매개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기피제를 지원했으며, 말라리아 증상, 예방법을 담은 홍보 스티커를 제작·배부해 택시 내부에 부착하도록 했다. 이한상 파주보건소장은 “파주 전역을 다니는 택시에 부착된 말라리아 홍보 스티커를 통해 시민들이 말라리아에 대한 정보를 쉽게 알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시민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철저한 방역 활동과 환자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말라리아는 발열, 오한, 두통, 구토 등 감기와 비슷한 증상이 48시간 주기로 나타나며, 잠복기는 7일에서 최대 1년까지로 모기에 물린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