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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말라리아 예방 위해 택시와 손잡다!

파주시는 여름철 말라리아 예방을 위해 택시 종사자들이 수시로 사용할 수 있도록 모기 기피제 2,200개를 지원하고, 말라리아 홍보 스티커를 배부했다.

 

 말라리아는 대표적인 모기 매개 질환 중 하나로, 파주시를 포함한 휴전선 접경지역(인천, 경기, 강원북부 지역)에서 5~10월 사이에 집중적으로 발생한다. 말라리아 매개 모기는 주로 일몰 후부터 일출 전에 활동하며 사람을 흡혈해 말라리아를 전파시킨다.

 

 이에 파주시는 야간 택시 종사자들에게 말라리아 예방 요령을 안내해 말라리아가 전파되는 것을 방지하는 데 노력하고 있다. 특히, 종사자가 말라리아 매개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기피제를 지원했으며, 말라리아 증상, 예방법을 담은 홍보 스티커를 제작·배부해 택시 내부에 부착하도록 했다.

 

 이한상 파주보건소장은 파주 전역을 다니는 택시에 부착된 말라리아 홍보 스티커를 통해 시민들이 말라리아에 대한 정보를 쉽게 알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시민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철저한 방역 활동과 환자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말라리아는 발열, 오한, 두통, 구토 등 감기와 비슷한 증상이 48시간 주기로 나타나며, 잠복기는 7일에서 최대 1년까지로 모기에 물린 후 오랜 기간 지난 후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말라리아 의심 증상이 있다면 즉시 가까운 의료기관이나 보건소(무료)를 방문해 검사를 받는 게 중요하다.

 

 말라리아는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게 최선의 예방법이며 가장 중요하다. 예방법으로는 야간활동 자제 야외 활동 시 밝은색의 긴 옷 착용 기피제, 살충제 사용 방충망 정비 집주변 모기서식지 제거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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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비판 펼침막 자진철거하는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대추벌 성매매집결지가 파주시의 집결지 폐쇄에 항의하는 펼침막 100여 개를 12일 오전 자진 철거했다. 집결지의 이러한 변화는 최근 주민들로 구성된 연풍지역활성화대책위(위원장 박동훈)가 발족하면서이다. 도로 곳곳에 무질서하게 걸어놓은 파주시의 집결지 폐쇄 홍보 펼침막 등이 청소년 교육환경을 저해하고 있다는 문제 제기에 따라 집결지도 지역 활성화에 동참하는 뜻으로 환경 정비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이날 대추벌 집결지 사람들은 파주시의 갈곡천 가림막 철거에 항의하는 펼침막 30여 개를 시작으로 집결지 중앙의 거점시설에 반대하는 펼침막, 성노동자의 생존권 문제와 인권침해 중단을 요구하는 펼침막 등 100여 개를 자진철거했다. 파주시의 성매매집결지 폐쇄 반대를 주도하고 있는 한우리부녀회 이계순 회장은 “그동안 마을(집결지)을 지키기 위해 성노동자와 업주, 시민단체 등이 파주시에 대항하는 현수막을 건물마다 내걸었는데 미관상 그렇게 보기 좋은 모습은 아니었다. 그렇지만 이게 우리로서는 최소한의 항의 표시였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그대로 둔 것이다. 그런데 파주시가 마을 바깥에 걸어놓은 현수막 구호가 낯부끄럽다는 주민들 얘기가 있었고, 요사이 파주시의 여행길 걷기와 올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