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25.2℃
  • 흐림강릉 24.7℃
  • 구름많음서울 26.1℃
  • 흐림대전 26.5℃
  • 구름조금대구 26.7℃
  • 맑음울산 26.5℃
  • 구름조금광주 27.0℃
  • 맑음부산 27.6℃
  • 맑음고창 24.6℃
  • 맑음제주 27.2℃
  • 구름조금강화 24.9℃
  • 구름많음보은 24.2℃
  • 흐림금산 24.6℃
  • 맑음강진군 25.0℃
  • 맑음경주시 25.5℃
  • 맑음거제 25.2℃
기상청 제공

파주시,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2조 3,064억 원 편성

파주시는 23,064억 원 규모의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하여 23일 파주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은 1회 추경예산 대비 1,928억 원이 증가한 규모로, 일반회계는 881억 원, 특별회계는 1,047억 원이 증액됐다.

 

 시는 민생 경제 활성화 및 각종 현안 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 등 시급한 사업에 중점을 두고 예산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주요 사업으로는 지역화폐 발행지원 55억 원 중소기업 경영자금 지원 2억 원 파주문화재단 운영 6억 원 농어민 기회소득 지원 7억 원 케이티엑스(KTX) 파주연장 용역분담금 7,500만 원 광역·공공버스 재정지원 19억 원 파주형 학생전용 통학순환버스 운영 2억 원 운정신도시-야당동 통행환경 개선 22억 원 문산보건지소·문산노인복지관 복합센터 건립 84억 원 교하 다목적 실내체육관 건립 32억 원 적성 근린생활형 국민체육센터 건립 20억 원 등이 있다.

 

 이 밖에 집중호우 수해복구 및 재난 안전 수요에 따른 호우피해 복구비 19억 원 탑골지하차도 보수·보강 7억 원 소규모 위험시설 정비(덕천리, 장현리) 13억 원 등도 반영됐다.

 

 한편, 이번 추경 예산안은 92일부터 시작하는 제249회 파주시의회 임시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오늘의영상





“오밤중에 이렇게 난리치면 주민들은 어떻게 살라는 겁니까?” 파주시가 최근 성매매 차단을 위한 올빼미 활동을 재개했다는 보도자료를 언론에 배포했다. 보도자료는 성매매집결지 입구에서 팻말을 들고 성구매자의 출입을 차단했다는 것과 평소보다 두 시간을 늘려 밤 10시부터 새벽 3시까지 활동을 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올빼미 활동에는 탈리타쿰 수녀회와 시민, 공무원, 자율방범대 등 70여 명이 참여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파주시는 앞으로 시민 참여를 확대해 성매매집결지 폐쇄를 위한 정책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보도자료에서 연풍리 주민의 목소리는 단 한줄도 찾아볼 수 없다. 이날 연풍리 마을 이장 등 주민 10여 명은 “마을 입구를 공무원과 경찰이 봉쇄하다시피 해 마을 전체가 우범지대 인상을 주는 데다 경찰기동대와 순찰차, 그리고 각 지역에서 동원된 자율방범대 차량의 경광등 불빛 때문에 밤잠을 이룰 수 없을 뿐만 아니라 무슨 살인사건 현장 같은 분위기를 연출해 주민불편이 매우 심각하다.”라고 호소하며 파주시와 경찰에 대책을 요구했다. 파주시가 이러한 주민불편을 보도자료에 언급하지 않는 것은 성매매집결지 폐쇄에 도움이 되지 않기 때문일 것이다. 그러나 문제는 파주시의회 이진아 의원이 지적했듯이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