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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2024년 폐현수막 자원순환 문화 조성 경진대회'서 최우수기관 선정, 행안부 장관 표창 수상

파주시가 25'2024년 폐현수막 자원순환 문화 조성 경진대회'에서 공공 부문(지자체)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행안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폐현수막 자원순환 문화 조성 경진대회'는 행안부-환경부 부처 합동으로 폐현수막 자원순환 우수사례를 발굴해 전국 지자체에 공유하고 확산시킨다는 취지로 올해 처음 개최되었다.

 

 이번 경진대회는 지자체(공공)와 민관 협의체(민관, 지자체-민간 단체 협업) 부문으로 개최되었다. 지난 49일 대회 개최가 공지된 이후 총 17개 기관에서 사례를 제출해, 822일까지 두 차례 평가를 거쳐 최종 수상 기관이 결정됐다.

 

 파주시가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데에는 지난해 12월 전국 최초 친환경 현수막 조례 제정을 시작으로, 폐현수막 자원순환을 위한 여러 실효성 있는 방안들을 잇따라 추진하며 정책추진의 확고한 의지를 구체적인 성과로 보여주기 위한 노력에 있었다.

 

 행안부 관계자는 파주시를 시작으로 다른 지자체에서 본보기로 삼을 만한 다양한 시책으로 폐현수막 자원순환 전국 확산의 계기가 되었다라고 전했다.

 

 현재 파주시가 친환경 현수막 사용과 폐현수막 자원순환 관련 시책으로 추진 중인 사업은 현수막 친환경 소재 사용 보상제운영, 친환경 현수막 디자인 가이드라인 상냥한(Eco-Friendly Banner)’ 자체 개발, 친환경 현수막 전용 지정 게시대운영, 폐현수막 활용 패션쇼, 관내 자원순환기업과의 상생협약 체결, 간판문화학교 운영 등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이번 수상의 의미에 대해 탈탄소, 탈플라스틱 시대에 부응하는 지속가능한 도시로 나아가는 파주시가 그간 추진해온 친환경 옥외광고정책이 대외적으로 인정받는 기회가 되었다라면서 파주시의 우수사례가 전국에 확산될 수 있도록 다른 지자체에도 공유하여 폐현수막 자원 활용이 더욱 활성화되도록 앞장서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파주시는 앞서 2024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도 친환경 현수막 상용화와 폐현수막 자원순환 노력과 관련해 기후환경생태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번 '2024년 폐현수막 자원순환 문화 조성 경진대회'를 통해 선정된 우수사례들은 내달 10일부터 12일까지 코엑스(서울 강남구 소재)에서 개최되는 대한민국 이에스지(ESG) 환경대전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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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배찬 전 파주시의회 의장 ‘흔들리지 않는 길’ 회고록 출간 손배찬 전 파주시의회 의장이 고향 파주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의 이야기를 담은 회고록 ‘흔들리지 않는 길’을 출간했다. 1962년 야당3리의 옛 지명인 ‘아홉 우물’에서 나고 자란 손배찬은 ‘아홉 우물’의 유래를 이렇게 전했다. “마을에 우물이 아홉 개가 있었죠. 그래서 ‘구우물’이라고 불렀어요. 실제 내가 중학교 다닐 때까지도 크고 작은 우물이 여러 곳에 있었는데 이 중에 가장 큰 ‘아범물’에서 동네 사람들이 빨래를 하곤 했어요. 그런데 어른들한테 전해 들었던 우물의 의미가 구름으로 비유돼 ‘구름우물’이라고도 했죠. 그 바람에 경의선 운정역이 구름 ‘운’에 우물 ‘정’으로 씌어졌다고 해요.” ‘아홉 우물’ 소년 손배찬은 서울로 유학을 가 동국대학원에서 행정학을 전공했다. 그리고 고향 파주에 뿌리를 내리고 파주시의회 의장과 파주시청소년재단 대표이사를 역임하는 등 파주 구석구석을 발로 뛰며 시민의 목소리를 들었다. 그가 신조로 삼아온 현장에서 답을 찾는 생활정치를 실현하려고 했다. 그는 회고록을 펴내게 된 동기를 “우리 사회는 내란이라는 위기를 민주주의로 이겨냈고, 국민이 주인인 나라임을 증명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말한 진짜 대한민국의 정신은 다름을 존중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