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동두천 -1.3℃
  • 흐림강릉 0.8℃
  • 맑음서울 -0.3℃
  • 맑음대전 -0.3℃
  • 맑음대구 1.3℃
  • 맑음울산 0.5℃
  • 구름조금광주 2.1℃
  • 맑음부산 0.4℃
  • 구름많음고창 1.4℃
  • 구름많음제주 4.2℃
  • 맑음강화 -1.8℃
  • 맑음보은 0.2℃
  • 맑음금산 0.0℃
  • 구름많음강진군 ℃
  • 구름조금경주시 0.8℃
  • 맑음거제 0.8℃
기상청 제공

제3회 파주시 도시농업박람회 개최

파주시가 104일부터 6일까지 운정건강공원 물놀이장 일원에서 3회 파주시도시농업박람회를 개최한다.

 

 도시민의 생산적인 여가 활동과 지속 가능한 환경조성으로 도시와 농촌의 상생을 도모하기 위한 파주시 도시농업박람회는 올해로 벌써 3회째를 맞았다.

 

 이번 도시농업박람회에서는 파주시가 배출한 도시농업관리사들의 숨은 기량을 뽐내는 1회 도시농업관리사 작품 전시전을 비롯해 잔디광장 위에 마련된 가지각색의 텃밭정원이 시민들을 기다리고 있다.

 

 주요 전시공간으로는 도시농업 모델 전시관 나만의 텃밭정원 꾸미기 한국춘란·바위솔 작품 커피나무·난타나 등 반려나무 천연염색 작품 파주명소·현장스케치 작품 등이 있으며, 한국춘란 체험 나만의 압화작품 만들기 새싹인삼 심기 곤충디오라마 체험 천연염색 체험 블루베리청·바람떡 만들기 도시농업 원예식물체험 등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전시 및 체험거리도 마련될 예정이다.

 

 또한 관내 4개 중고등학교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여 만든 청소년 도시농업 콘테스트 작품이 관람객을 대상으로 현장 평가를 받게 되며, 행사가 마무리되는 일요일에는 텃밭정원에 심겨져 있던 각종 쌈채소와 식물들을 나누어주는 행사도 진행된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이번 도시농업박람회가 도시농업에 대한 이해와 즐거움을 함께 나누는 뜻깊은 행사가 되기를 바라며, 다양한 체험을 통해 도시민과 농업인이 함께 웃는 행복한 도·농 복합도시를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오늘의영상





장파리 이야기에 유명인과 술집이 그렇게 중요한가? 1960년대 파평면 장파리 현대사를 얘기하다 보면 약방의 감초처럼 등장하는 사람이 있다. 바로 가수 조용필이다. 조용필이 고등학교 때 장파리로 가출해 미군 클럽에서 기타를 치며 노래를 했다는 것이다. 그 클럽은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에 나오는 ‘라스트 찬스’이다. ‘라스트 찬스’ 이름의 진실은 지난 호에서 언급했으므로 생략한다. 파주바른신문은 2021년 5월 한겨레신문과 함께 조용필 씨가 파평면 장파리 미군 클럽에서 노래한 사실을 파악하기 위해 조용필 씨 매니저를 접촉했다. 그런데 매니저는 공식적으로 얘기해 줄 수 없다는 입장이었다. 한겨레도 흑역사로 치부될 수 있는 과거를 뚜렷한 사실관계 없이 지역이나 특정 목적 홍보에 이용하는 건 조심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그런 얘기는 조용필 씨와 개인적으로 친한 사람이 술자리 정도에서나 나눌 얘기라고 덧붙였다.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는 가수 조용필 씨가 ‘라스트 찬스’에서 노래를 했다고 소개하고 있다. 그런데 마을이야기에 왜 술집과 유명인들을 앞세우는지 알 수 없다. 조용필 씨가 장파리에서 노래를 했든 안 했든 그것이 왜 마을이야기의 중심에 있어야 하는 걸까? 한국전쟁 이후 미군의 본격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