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가 침수취약지역인 시도23호선 일부 구간에 배수시설을 보강한다고 밝혔다.
해당 구간은 마정초교에서 문산기상대 일부 구간으로, 도로 배수시설이 없어 도로물고임과 도로 노면파손 등으로 시민들이 불편을 겪어 왔다.
이에 파주시는 지난해 지원받은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3억 2천만 원을 활용해 배수시설 정비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시는 행정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6월 중으로 착공할 예정이며, 도로물고임 발생지 등 사고 발생 우려가 있는 곳을 우선 정비할 계획이다.
정비가 완료되면 440m 구간에 직경 600mm의 배수관이 설치되며, 물이 원활하게 배수되지 않아 발생하던 시민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류기섭 도로관리사업소장은 “시민들이 안전하게 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조속한 시일 내 공사를 마무리하겠다”라며, “앞으로도 파주시는 도로 이용자들에게 쾌적한 도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관리에 철저를 기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