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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진로체험지원센터, 창업체험교육 거점센터 선정

파주시는 파주진로체험지원센터(이하 센터)가 경기도교육청 공모사업에 지원해 2024 창업체험교육 거점센터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센터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창업체험교육 거점센터로 선정됨에 따라, 학생들에게 계속해서 창업체험교육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

 

 올해 센터는 관내 초중고 학생과 특수교육대상학생에게 모두 함께 창창대로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프로그램 대상 인원은 2,100여 명이며, 초등학생 대상으로는 창업가 정신 이해하기 중학생 대상으로는 창업 체험처 방문 및 문제 해결 아이디어 찾기 고등학생 대상으로는 창업경진대회 및 아이디어 구현하기 특수교육학생 대상으로는 창업체험캠프 등이 진행된다.

 

 파주시는 파주진로체험지원센터를 거점으로 창업·진로 교육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창의 융합형 인재 양성을 위한 맞춤형 교육을 제공해 관내 학생들에게 다양한 진로체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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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짤막사진]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파주시의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페쇄를 위한 여행길 걷기 행사가 30일 진행됐다. 참가자 대부분이 공무원이다. 참가자와 집결지 종사자들의 충돌을 우려해 경찰 기동대가 땡볕에 열을 지어 서 있다. 검은 옷에 모자를 눌러 쓴 성노동자와 여성단체 회원들도 일찌감치 찾아온 무더위와 싸우고 있다. 모두 고생이다. 경찰 무전기로 용주골 문화극장에 모여 있던 여행길 참가자 소식이 들려온다. 80명이 이동했다는 연락이다. 경찰 기동대 발소리와 함께 성노동자와 업주들도 긴장하기 시작한다. 여행길 참가자들이 갈곡천 연풍교를 지나는 모습이 가림막 틈 사이로 보인다. 여행길 참가자들이 집결지 안으로 들어온다. 참가자들은 “김경일 파주시장 때문에 연풍리 1-3구역 재개발의 희망이 무산됐다.”라는 내용의 펼침막 20여 개가 걸려 있는 길을 따라 걷는다. 참가자들은 성노동자 대기실인 유리방을 힐끗힐끗 들여다본다. 한 참가자는 유리방 안에 있는 빨간색 의자를 가리키며 “저기에 앉아 있는 건가 봐.”라며 호기심에 찬 손짓을 한다. 갈곡천 콘크리트 제방과 집결지 건물 사이의 그늘막을 벗어나자 한 참가자가 양산을 꺼내 쓰고 성노동자들을 구경하듯 쳐다보며 걷는다. 그러자 한 여성단체 활동가가 양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