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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동물 피해예방에 최대 360만원 지원

파주시는 오는 228일까지 야생동물 피해예방 사업 신청을 받고 있다.

 

 멧돼지, 고라니 등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철망울타리 또는 태양광 목책기를 설치하는 농가에 설치비를 지원하는 것으로 최대 360만원까지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신청일 현재 농업에 직접 종사하는 사람으로 철망울타리와 태양광 목책기 중 하나를 선택해 신청하면 되고 자부담은 40%이다. 대상자는 재배작물, 농경지 위치, 울타리 길이 등 선정기준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되며 신청은 해당 읍··동 행정복지센터 및 장단출장소(장단지역)로 하면 된다.


 허순무 파주시 환경보전과장은 야생동물 개체 수 증가로 인해 농작물 피해가 증가하고 있는 실정으로 이번 사업이 농업인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유해야생동물 포획활동도 병행해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 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업과 관련한 사항은 읍··동 행정복지센터 및 장단출장소, 파주시청 환경보전과(031-940-5951)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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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파리 이야기에 유명인과 술집이 그렇게 중요한가? 1960년대 파평면 장파리 현대사를 얘기하다 보면 약방의 감초처럼 등장하는 사람이 있다. 바로 가수 조용필이다. 조용필이 고등학교 때 장파리로 가출해 미군 클럽에서 기타를 치며 노래를 했다는 것이다. 그 클럽은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에 나오는 ‘라스트 찬스’이다. ‘라스트 찬스’ 이름의 진실은 지난 호에서 언급했으므로 생략한다. 파주바른신문은 2021년 5월 한겨레신문과 함께 조용필 씨가 파평면 장파리 미군 클럽에서 노래한 사실을 파악하기 위해 조용필 씨 매니저를 접촉했다. 그런데 매니저는 공식적으로 얘기해 줄 수 없다는 입장이었다. 한겨레도 흑역사로 치부될 수 있는 과거를 뚜렷한 사실관계 없이 지역이나 특정 목적 홍보에 이용하는 건 조심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그런 얘기는 조용필 씨와 개인적으로 친한 사람이 술자리 정도에서나 나눌 얘기라고 덧붙였다.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는 가수 조용필 씨가 ‘라스트 찬스’에서 노래를 했다고 소개하고 있다. 그런데 마을이야기에 왜 술집과 유명인들을 앞세우는지 알 수 없다. 조용필 씨가 장파리에서 노래를 했든 안 했든 그것이 왜 마을이야기의 중심에 있어야 하는 걸까? 한국전쟁 이후 미군의 본격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