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동두천 -1.2℃
  • 흐림강릉 0.3℃
  • 맑음서울 -0.4℃
  • 맑음대전 0.5℃
  • 맑음대구 1.1℃
  • 맑음울산 0.4℃
  • 맑음광주 1.9℃
  • 맑음부산 0.4℃
  • 구름조금고창 1.4℃
  • 구름많음제주 4.1℃
  • 맑음강화 0.1℃
  • 맑음보은 0.3℃
  • 맑음금산 0.3℃
  • 구름조금강진군 ℃
  • 구름많음경주시 0.7℃
  • 맑음거제 1.0℃
기상청 제공

‘파주 금촌3동 주민총회’ 마쳐…2025년 마을의제사업 선정

파주시 금촌3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19일 금촌3동 주민자치센터 3층 대회의실에서 ‘2024년 금촌3동 주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주민총회에는 금촌3동장과 지역구 의원을 비롯해 금촌3동 기관·단체장, 주민자치위원,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주민자치 활동의 꽃이라 할 수 있는 주민총회는 지역 주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투표를 통해 내년도 사업을 결정하는 주민 공론의 장이다.

 

 금촌3동 주민자치회는 사전 온라인 투표와 찾아가는 투표소 운영, 그리고 당일 현장 투표를 통해 2025년 마을의제사업에 대한 찬반 투표를 진행했다. 투표 결과 ! 힐링데이 Ⅱ ▲주민과 함께하는 겨울맞이 김장김치 담그기 금촌3동으로 외출한 책방 힐링스토리 생활공예 4개 사업이 선정됐다.

 

 남인우 금촌3동 주민자치회장은 금촌3동 주민총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적극 참여해주신 주민들께 감사드리며, 금촌3동 주민자치회의 표어처럼 주민의 협력과 참여로 함께 빛나는 금촌3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신승화 금촌3동장은 주민 스스로 마을을 위해 고민하고 발로 뛰어 결실을 맺는 모든 과정이 소중하다라며, “주민들의 열정과 노력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책임과 역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오늘의영상





장파리 이야기에 유명인과 술집이 그렇게 중요한가? 1960년대 파평면 장파리 현대사를 얘기하다 보면 약방의 감초처럼 등장하는 사람이 있다. 바로 가수 조용필이다. 조용필이 고등학교 때 장파리로 가출해 미군 클럽에서 기타를 치며 노래를 했다는 것이다. 그 클럽은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에 나오는 ‘라스트 찬스’이다. ‘라스트 찬스’ 이름의 진실은 지난 호에서 언급했으므로 생략한다. 파주바른신문은 2021년 5월 한겨레신문과 함께 조용필 씨가 파평면 장파리 미군 클럽에서 노래한 사실을 파악하기 위해 조용필 씨 매니저를 접촉했다. 그런데 매니저는 공식적으로 얘기해 줄 수 없다는 입장이었다. 한겨레도 흑역사로 치부될 수 있는 과거를 뚜렷한 사실관계 없이 지역이나 특정 목적 홍보에 이용하는 건 조심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그런 얘기는 조용필 씨와 개인적으로 친한 사람이 술자리 정도에서나 나눌 얘기라고 덧붙였다.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는 가수 조용필 씨가 ‘라스트 찬스’에서 노래를 했다고 소개하고 있다. 그런데 마을이야기에 왜 술집과 유명인들을 앞세우는지 알 수 없다. 조용필 씨가 장파리에서 노래를 했든 안 했든 그것이 왜 마을이야기의 중심에 있어야 하는 걸까? 한국전쟁 이후 미군의 본격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