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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통일동산 관광특구 활성화’ 위해 4개 기관 맞손

파주시는 지난 3일 시청 접견실에서 통일동산 관광특구·디엠지(DMZ)평화관광 연계·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경일 파주시장과 안상훈 장단콩웰빙마루 대표, 이백현 파주디엠지곤돌라() 대표, 양수경 오두산통일전망대 통일관장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통일동산 관광특구·디엠지(DMZ)민북관광의 연계·활성화 국내외 여행사 및 관계 기관 대상 마케팅 관광상품 개발 및 홍보, 제휴 할인 외국인 관광객 유치·촉진 등을 위한 홍보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백현 파주디엠지곤돌라() 대표는 각 기관이 강점을 결합한 관광상품을 개발한다면 실질적인 효과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안상훈 장단콩웰빙마루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통일동산 관광특구의 발전에 기틀을 마련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프로그램 개발하는 등 다방면으로 협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양수경 통일관장은 통일동산 내 분산된 관광자원을 원활히 연계 방안을 강구하는 게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미개발로 기반 시설이 약했던 통일동산에 새로운 활력이 넘치길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파주시는 문화·관광 도시로서의 경쟁력이 높아질 수 있도록 각 기관과 협력체계를 공고히 다져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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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파리 이야기에 유명인과 술집이 그렇게 중요한가? 1960년대 파평면 장파리 현대사를 얘기하다 보면 약방의 감초처럼 등장하는 사람이 있다. 바로 가수 조용필이다. 조용필이 고등학교 때 장파리로 가출해 미군 클럽에서 기타를 치며 노래를 했다는 것이다. 그 클럽은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에 나오는 ‘라스트 찬스’이다. ‘라스트 찬스’ 이름의 진실은 지난 호에서 언급했으므로 생략한다. 파주바른신문은 2021년 5월 한겨레신문과 함께 조용필 씨가 파평면 장파리 미군 클럽에서 노래한 사실을 파악하기 위해 조용필 씨 매니저를 접촉했다. 그런데 매니저는 공식적으로 얘기해 줄 수 없다는 입장이었다. 한겨레도 흑역사로 치부될 수 있는 과거를 뚜렷한 사실관계 없이 지역이나 특정 목적 홍보에 이용하는 건 조심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그런 얘기는 조용필 씨와 개인적으로 친한 사람이 술자리 정도에서나 나눌 얘기라고 덧붙였다.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는 가수 조용필 씨가 ‘라스트 찬스’에서 노래를 했다고 소개하고 있다. 그런데 마을이야기에 왜 술집과 유명인들을 앞세우는지 알 수 없다. 조용필 씨가 장파리에서 노래를 했든 안 했든 그것이 왜 마을이야기의 중심에 있어야 하는 걸까? 한국전쟁 이후 미군의 본격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