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아프리카돼지열병 및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이 가중된 골목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오는 4월부터 지역상점을 대상으로 파주시 공무원의 개인 SNS를 활용한 온라인 홍보를 추진한다. 정부가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DMZ평화관광을 전면 중단한지 석 달도 안 돼 코로나19 발병으로 관광산업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이로 인한 지역경제 피해는 200억 원에 이른다. 시는 온라인에 익숙지 않은 소상공인을 대신해 파주시 공무원들의 개인 SNS를 활용해 홍보해나갈 예정이다. 외식업체 등 소상공인을 직접 찾아가 체험한 소개글을 개인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밴드 등에 게재해 소비를 촉진하고 상품에 대한 인지도를 높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지역의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 등 파주의 매력을 소개하고 현장의 어려움을 듣는 등의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도 발굴해 시정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시는 지역 소상공인 살리기 SNS 홍보를 통해 소개된 맛집과 함께 파주페이와 온누리상품권 이용도 홍보해 실질적인 고객유입 및 소득 증대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파주시 공무원들이 개인 SNS 채널을 침체된 골목상권 회복과 소상공
파주시는 3월 28일부터 임진강역까지 광역전철이 운행한다고 밝혔다. 기존 종점이었던 경의선 문산역에서 임진강역까지 평일 4회(상행 2회, 하행 2회), 토‧일‧공휴일 8회(상행 4회, 하행 4회)가 운행된다. 이번 문산역~임진강역 전철 운행으로 경기 북부지역 교통편의 제공은 물론 대한민국 대표 안보 관광지 활성화에 기여하고 임진각 평화 곤돌라 등 주요 정책에 시너지 효과를 불러일으킬 것으로 전망된다. 임진강역부터 남북철도의 시작역인 도라산역까지 전철화하는 사업도 올 해 상반기 중 착공해 내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지난 10일 전동열차 영업시험운행에서 철도관계자들이 매의 눈으로 시스템이 안전하고 정확하게 작동하는지 점검하는 모습을 직접 보니 든든했다”며 “운천역 승인과 문산역~임진강역 전철 운행이 파주 북부지역 발전의 교두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파주시는 코로나19 환자로부터 밀접 접촉한 대상자를 2주간 자가격리 대상으로 구분하고 1:1 전담공무원을 배정해 맞춤형 관리를 실시하고 있다. 자가격리는 만의 하나 코로나19에 감염됐을 경우를 예상하고 일정한 공간에 격리돼 건강상태를 모니터링 하는 것으로 14일간은 정해진 구역을 이탈해서는 안된다. 전담공무원은 자가격리대상자의 준수사항 이행여부와 건강상태를 체크하며 코로나19 확산방지에 노력하고 있다. 또한 자가격리대상자의 생활불편사항과 각종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으며 특히 격리자의 특성에 맞게 전담공무원을 배정하는 등 세밀하게 관리하고 있다. 독거노인이 격리자로 구분되면 맞춤형복지팀 전담공무원을 배정하고 격리기간뿐만 아니라 격리해제 후에도 사후관리가 가능하도록 하고 있으며 모든 전담공무원들이 1일 2회 전화관리(개인정보 동의 후 앱을 설치한 자는 앱으로 관리)와 함께 따뜻한 문자 발송으로 격리자의 심적, 정서적 지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격리자들의 개인 위생을 위한 체온계, 마스크, 손소독제 등과 생필품(쌀, 생수, 라면, 햄 등 14종 식료품), 쓰레기 봉투 등의 배부와 처리까지 맡아 격리기간동안의 불편함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하
파주시는 고양시·김포시와 함께 각종 감염병 공동대응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고양시청에서 개최된 협약식에는 최종환 파주시장을 비롯해 이재준 고양시장, 정하영 김포시장이 참석했으며 파주·고양·김포 3개 시의 코로나19 감염병 공동대응의 필요성을 공감하고 선제적 대응과 위기극복을 위해 공동협의회를 출범하기로 했다. 인접한 3개 시는 하나의 생활권으로서 코로나19 확진자의 동선이 서로 겹치는 등 각종 감염병의 지역사회 확산을 막고,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공동으로 대응할 필요성이 대두됐다. 실제로 고양시 10번째 확진자는 파주시 광탄면의 식당을 방문했으며 고양시 15번째 확진자는 파주시 탄현면을 방문해 접촉자에 대한 검체 채취가 이루어졌다. 또한 파주시 4번째 확진자는 일산 백병원과 인근 음식점을 방문하기도 했다. 공동대응 협약의 주요 내용은 3개 시가 감염병 공동대응 협의회를 구성해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긴급 연락망을 통한 감염병 환자 정보공유로 공동 대응체계를 유지한다는 내용이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이번 코로나19 사태를 통해 3개 도시 간 밀접성이 더욱 분명해졌으며 이번 협약으로 감염병 확산 차단을 위한 확진자의 동선
파주시가 기초 자치단체 최초로 통일부로부터 ‘대북지원사업자’로 지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이번 지정으로 독자적인 남북교류 협력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되면서 파주시의 대북사업이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대북지원사업자 지정 제도는 민간 차원에서 이뤄지는 대북 지원 사업의 질서와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2011년부터 운영됐다. 기존 규정에선 지자체가 대북지원 사업을 진행하려면 반드시 민간단체를 통해야 했지만 통일부가 작년 10월 「인도적 대북지원사업 및 협력사업 처리에 관한 규정」을 개정, 지정대상에 지자체를 포함시키면서 파주시가 지정될 수 있게 됐다. 파주시는 올해 ▲개성시와 농업협력 사업 ▲해주와 문화교류 ▲남북공동 학술포럼 ▲인도적 지원사업 등 실현가능한 남북교류협력 사업을 차분히 준비해왔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지금은 코로나 19 확산방지에 모든 행정력을 기울이고 있고 남북경색 기조도 당분간 유지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주변국 역학관계에 따라 부침이 많은 남북관계는 언제든지 변할 수 있다”며 “남북관계 회복에 대비해 남북교류 협력 사업을 차근차근 준비하는 한편 대북지원사업자 지정으로 파주시가 안정적으로 인도적 지원 및 개발협력 사업추진
파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이하 센터)는 조기정신증 예방을 위한 청년 마음건강관리사업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조기정신증은 약 15∼30세 사이 연령층에서 뚜렷한 정신병적 증상이 드러나기 이전의 상태를 포함해 뚜렷한 증상이 발현된 시점부터 최대 5년까지의 시기를 말한다. 초기단계에는 증상 구별이 어려워 가볍게 지나칠 수 있고 정신질환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으로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은데 이 기간 동안 적절한 치료와 교육을 받으면 병 회복에 많은 도움이 되며 만성 질환으로의 발전도 예방할 수 있다. 파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청년마음건강관리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내 중·고등학생과 대학생, 군 간부 및 부적응병사, 사회복무요원 등을 대상으로 조기정신증 선별 검사와 정신건강관리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고위험군에게는 정신건강전문요원 상담, 프로그램,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진료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순덕 파주시 보건소장은 “정신증과 관련된 경험은 당사자의 삶을 매우 혼란스럽고 고통스럽게 하지만 정신질환에 대한 이해 부족 등으로 적절한 평가와 치료가 지연되는 경우가 많다”며 “청년마음건강관리 사업을 통해 보다 많은 청년들이 정신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
파주시는 본격적인 농사철을 맞이해 3월 18일부터 오는 5월 15일까지 농촌지역 영농폐기물 집중수거 기간을 운영한다. 이번 집중수거 기간에는 지난겨울에 수거되지 못한 농촌폐비닐과 불법 소각 및 매립될 수 있는 영농폐기물 등을 집중 수거할 계획이다. 농촌폐비닐의 경우 마을 단위 또는 농가별로 수집해 흙, 돌 등 이물질을 제거하고 재질 및 색상별로 분리 배출하면 한국환경공단이 일괄 수거해 재활용하는 방식으로 처리한다. 농가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폐비닐 수거 실적에 따라 보상금과 장려금을 함께 지급할 예정으로 보상금은 kg당 10원, 장려금은 이물질 함유도에 따라 등급을 판정해 A등급 kg당 140원, B등급 kg당 100원, C등급 kg당 60원을 지급한다. 김관진 파주시 자원순환과장은 ”올해는 지난 2월까지 160톤을 수거했으며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폐비닐 등이 많이 발생될 것으로 예상되므로 깨끗한 농촌 환경 조성과 자원 재활용을 위해 농가들의 많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농촌폐비닐 수거사업에 관한 사항은 파주시 자원순환과(☎031-940-4733) 또는 한국환경공단(☎031-590-0641~5)으로 문의하면 된다.
파주시는 올해에도 에너지 절약을 통해 온실가스를 감축하고 인센티브도 받을 수 있는 ‘탄소포인트제’ 참여세대를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탄소포인트제란 가정이나 상업용 건물, 아파트 단지, 학교 등의 에너지 절감에 따른 온실가스 감축률을 계산해 탄소포인트를 부여하고 이에 상응하는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전 국민 온실가스 감축 실천 프로그램이다. 탄소포인트제에 가입하면 과거 2년간 에너지 평균 사용량을 비교해 감축률에 따라 연간 최대 7만 원을 현금 또는 그린카드 포인트로 지급받을 수 있다. 탄소포인트제 참여방법은 가정의 세대주 또는 아파트단지, 상업시설 등의 실제 사용자가 탄소포인트제 홈페이지(www.cpoint.or.kr)에 접속해 회원 가입을 하거나 파주시 환경보전과(☎031-940-3794),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현재 파주시 탄소포인트제 가입자는 총 2만3천212세대로 최근 1년간 약 4천600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했으며 이는 약 70만 그루의 나무를 심는 효과와 약 2억 원의 온실가스 배출권 비용을 절감한 효과와 같다. 허순무 파주시 환경보전과장은 “온실가스를 줄이고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가정에서 에너지 절약을 실천하는
파주시는 생활환경 개선 및 공공일자리 창출을 위한 ’깨끗한 쓰레기처리 감시원(기간제 근로자)‘을 채용한다고 19일 밝혔다. 응시자격은 공고일 현재 파주시에 주민등록상 주소를 두고 있는 만19세 이상 시민으로 채용공고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파주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응시원서 등 구비서류를 오는 3월 23일부터 27일까지 파주시청 자원순환과로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이번 모집을 통해 채용된 감시원은 오는 4월 중순부터 12월까지 약 8개월 동안 쓰레기 불법투기 지도·점검 보조 업무, 생활환경 개선 청결활동 및 불법행위 예방 홍보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김관진 파주시 자원순환과장은 “깨끗한 쓰레기처리 감시원 채용을 통해 시민에게 깨끗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고 나아가 일자리창출에도 이바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파주시는 불법 현수막의 난립을 막고 깨끗한 도시미관 조성을 위해 시 지정 현수막 게시대 7개(42면)를 추가 설치한다고 19일 밝혔다. 추가 설치하는 현수막 게시대는 문산·파주읍, 파평면과 운정·금촌동 등 현수막 광고 수요가 많은 교차로 지점에 상업용 다단형 6개(36면)와 2019년 4월 개청한 월롱면 신청사 도로변에 행정용 1개(6면)다. 파주시는 기존 상업용 다단형 123개(738면)과 행정용 다단형 20개(120면), 저단형 20개(20면) 등 총 163개(878면) 현수막 지정게시대를 운영하고 있다. 운정신도시 조성 등으로 신규 입주와 도시 확장에 따른 광고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시 지정 현수막 게시대가 부족해져 일부 광고주들은 가로수와 전신주 등에 불법으로 광고물을 게시해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차량통행의 불편과 교통사고의 위험성을 불러왔다. 시는 이번 현수막 지정게시대 추가 설치로 인해 시민들의 광고수요를 해소하고 합법적인 광고문화 정착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찬호 파주시 도시경관과장은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보행자와 차량의 안전을 위협하는 불법 광고물에 대해 강력한 조치와 지속적인 정비를 시행해 나갈 것”이라며 “아름답고 쾌적한 도시
파주시는 2020년 1월 1일 현재 기준 개별주택가격(단독, 다가구, 다중, 주상)에 대해 3월 19일부터 4월 8일까지 21일간 주택소유자 또는 이해관계인 등의 열람을 실시하고 의견을 받는다. 열람대상 주택은 아파트, 연립, 빌라, 다세대 등 공동주택을 제외한 파주시 내 개별주택 2만6천127호로, 2019년 대비 319호가 증가했으며 한국감정원 부동산 공시가격 알리미(www.realtyprice.kr)에서 공동주택가격과 함께 열람할 수 있다. 의견이 제출된 개별주택가격은 비교표준주택의 적정성, 주택의 개별특성과 인근 주택과의 가격균형 여부 등을 한국감정원이 재검증하고 파주시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4월 21일까지 그 결과를 통지한다. 의견 제출은 해당 서식(홈페이지, 시청,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비치)을 작성해 방문, 우편, 팩스로 제출하거나 인터넷(한국감정원 부동산 공시가격 알리미 사이트에서 부동산 통합민원 일사편리로 연결) 등으로 할 수 있다. 개별주택가격은 주택시장의 가격정보를 제공하고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부과하는 국세, 지방세 등의 과세업무와 관련한 과세표준의 기준이 되며 건강보험료, 기초연금, 각종 부담금 등의 기준으로 활용되므로 주
파주시는 지난 17일 코로나19로 인한 한국수자원공사 파주수도관리단 사업장 폐쇄 상황을 가정하고 봉암공업용정수장에서 물 공급 시설의 원격운전 상황을 점검했다. 시는 이날 상황 점검을 통해 봉암공업용정수장에서 문산정수장을 원격 운영하는 시운전을 실시하고 원격 운전으로도 안정적인 물 공급이 가능함을 확인했다. 문산정수장, 봉암공업용정수장, 고양정수장 등이 동일 네트워크로 구성돼 있어 운영PC(COS) 이동 설치로 사업장간 원격운전이 가능하다. 파주시민 99%가 수돗물을 공급받고 있는 파주시 지방상수도는 한국수자원공사 파주수도관리단에서 위탁 운영하고 있어 관리단에 접촉자 혹은 확진자가 발생하면 물 공급 차질로 인한 심각한 피해가 예상돼 철저한 대응 체계 구축이 필요하다. 이에 따라 관리단의 코로나19로 인한 격리자 발생에 대비해 대체 운영인력 투입계획을 수립하고 혹시 모를 사업장 폐쇄 상황에 대비해 정수장 등 주요 시설의 원격운전이 가능하도록 대응방안을 강구했다. 최귀남 파주시 환경수도사업단장은 “문산정수장은 파주북부권을, 고양정수장은 파주남부권을, 봉암공업용정수장은 LCD사업단지 등 주요산업단지에 물 공급을 담당하는 주요 기간시설”이라며 “코로나19로 파주시민의
파주시는 올해 처음으로 지역 내 음식점 및 영업점에 파주쌀 유통 확대를 위해 ‘파주쌀 사용 음식점 차액 지원 사업’ 시범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파주쌀 사용 음식점 차액 지원 사업은 파주쌀 소비를 촉진과 안정적인 소비처 확보, 음식점 등에서의 질 좋은 파주쌀 사용을 유도함으로써 쌀 생산농가를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 지역 내 음식점이나 기업, 병원, 단체 등 대량급식소에서 파주쌀을 사용할 경우 20㎏ 기준으로 일반 쌀과의 차액 5,000원을 지원해 주는 사업이며 총 1억 5천만 원의 예산을 활용해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음식점 방문 고객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나아가 친환경 파주쌀의 우수성을 알리는데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청자격은 구매일 현재 식품위생법에 의거 영업신고 된 관내 소재 음식점 및 영업점으로 파주시 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 지역농협에 신청서와 영업신고증 등을 구비해 방문 접수하면 된다. 신향재 파주시 기술지원과장은 “파주쌀의 지역 내 판매 비중 증가와 안정적인 판로 확보를 위해 파주쌀 사용 음식점 차액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파주쌀 소비 촉진을 위해 업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파주시는 대면 접촉으로 발생할 수 있는 코로나19 감염을 방지하기 위해 영상장비를 활용한 ‘비대면 역학조사실’을 운영하고 있다. 파주시 보건소 건물 2층에 기초역학조사팀과 건물 맞은편에 역학조사실을 분리해 운영중이다. 검체 채취 대상자와 직접적인 대면을 피하기 위해 기초역학조사팀과 역학조사실에 각각 고화질 카메라와 영상회의 시스템을 설치하고 화상카메라를 통해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와 함께 공용 전화기 사용으로 발생할 수 있는 감염을 방지하기 위해 조사대상자의 휴대전화를 통해 조사를 하고 있다. 또한 다자간 통화기능을 활용하면 두 명의 역학조사관이 더욱 면밀하게 조사를 진행할 수 있다. 시는 비대면 역학조사를 통해 대면 조사 시 필요한 보호복, 개인보호구 등 방역물품의 소비를 절감하고 직원의 2차 감염 예방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편 시는 확대간부회의 등 각종 회의 시 17개 읍·면·동장의 직접 참석 없이 회의가 가능하도록 시청 회의실과 연계한 영상회의 시스템을 구축해 사회적 거리두기 등 국가 시책에 발맞춰 대면 없는 업무 추진 실현을 위한 방안을 검토 중이다.
파주시는 토양개량제 공동살포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토양개량제 공급대상은 문산읍, 적성면, 장단면이며 공급량은 1,674톤(규산질 1,129톤, 석회고토 490톤, 패화석 55톤)이며 2021년에는 법원읍, 조리읍, 파주읍, 광탄면, 파평면이 대상이고 2022년에는 탄현면, 월롱면, 금촌교하에 공급할 예정이다. 토양개량제는 유효 규산함량이 낮은 농지 및 산성토양을 개량하고 지력을 유지하기 위한 것으로 읍·면·동별 3년 1주기로 무상 공급된다. 농촌의 고령화, 일손부족 등으로 살포하지 못하고 길가에 방치돼 있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2019년부터 공동살포를 실시하고 있다. 토양개량제 공동살포는 농축협, 영농법인, 작목반 등의 살포능력과 지역농업인의 선호도 등을 고려해 공동살포 대행자를 선정하며 살포 여부를 확인 후 포대(20kg) 당 800원의 보조금을 지원한다. 신향재 파주시 기술지원과장은 “토양개량제 공동살포로 인해 그동안 개별살포에 어려움을 느끼던 고령농가의 일손 부담을 줄일 수 있고 공동살포가 가능한 지역영농회, 작목반 등에 살포비를 지원함으로써 농가소득도 증진할 수 있다”고 말했다. 토양개량제 지원사업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농업기술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