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파주쌀 사용 음식점 차액 지원사업 시범 운영

파주시는 올해 처음으로 지역 내 음식점 및 영업점에 파주쌀 유통 확대를 위해 파주쌀 사용 음식점 차액 지원 사업시범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파주쌀 사용 음식점 차액 지원 사업은 파주쌀 소비를 촉진과 안정적인 소비처 확보, 음식점 등에서의 질 좋은 파주쌀 사용을 유도함으로써 쌀 생산농가를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

 

 지역 내 음식점이나 기업, 병원, 단체 등 대량급식소에서 파주쌀을 사용할 경우 20기준으로 일반 쌀과의 차액 5,000원을 지원해 주는 사업이며 총 15천만 원의 예산을 활용해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음식점 방문 고객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나아가 친환경 파주쌀의 우수성을 알리는데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청자격은 구매일 현재 식품위생법에 의거 영업신고 된 관내 소재 음식점 및 영업점으로 파주시 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 지역농협에 신청서와 영업신고증 등을 구비해 방문 접수하면 된다.


 

 신향재 파주시 기술지원과장은 파주쌀의 지역 내 판매 비중 증가와 안정적인 판로 확보를 위해 파주쌀 사용 음식점 차액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파주쌀 소비 촉진을 위해 업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오늘의영상





[짤막사진]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파주시의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페쇄를 위한 여행길 걷기 행사가 30일 진행됐다. 참가자 대부분이 공무원이다. 참가자와 집결지 종사자들의 충돌을 우려해 경찰 기동대가 땡볕에 열을 지어 서 있다. 검은 옷에 모자를 눌러 쓴 성노동자와 여성단체 회원들도 일찌감치 찾아온 무더위와 싸우고 있다. 모두 고생이다. 경찰 무전기로 용주골 문화극장에 모여 있던 여행길 참가자 소식이 들려온다. 80명이 이동했다는 연락이다. 경찰 기동대 발소리와 함께 성노동자와 업주들도 긴장하기 시작한다. 여행길 참가자들이 갈곡천 연풍교를 지나는 모습이 가림막 틈 사이로 보인다. 여행길 참가자들이 집결지 안으로 들어온다. 참가자들은 “김경일 파주시장 때문에 연풍리 1-3구역 재개발의 희망이 무산됐다.”라는 내용의 펼침막 20여 개가 걸려 있는 길을 따라 걷는다. 참가자들은 성노동자 대기실인 유리방을 힐끗힐끗 들여다본다. 한 참가자는 유리방 안에 있는 빨간색 의자를 가리키며 “저기에 앉아 있는 건가 봐.”라며 호기심에 찬 손짓을 한다. 갈곡천 콘크리트 제방과 집결지 건물 사이의 그늘막을 벗어나자 한 참가자가 양산을 꺼내 쓰고 성노동자들을 구경하듯 쳐다보며 걷는다. 그러자 한 여성단체 활동가가 양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