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보건소는 연말까지 ‘인공지능(AI)·사물인터넷(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어르신 20명을 대상으로 ‘오늘건강 채움 운동교실‘을 운영한다. ’인공지능(AI)·사물인터넷(IoT)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은 스마트폰에 앱(오늘건강)을 설치한 후 손목 활동량계, 혈압계 등 스마트 기기와 연동해 놓으면, 전문가들이 측정된 건강정보를 확인해 비대면으로 맞춤형 건강상담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상담은 전화, 문자 등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나, 대면 프로그램에 대한 수요가 높아져 전문 강사와 함께하는 운동교실이 마련됐다. ’오늘건강 채움 운동교실‘에서는 폼롤러, 아령, 밴드 등 다양한 소도구를 활용해 근력을 강화하는 운동이 진행된다. 이 외에도 파주시 관내 근린공원, 산책로를 함께 걷고, 건강을 관리하는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자조모임도 운영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비대면 상담과 대면 운동교실을 병행해 건강지표가 개선되길 기대하며, 올해 시범운영 후 내년에는 더욱 확대해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파주시민의 정신건강증진을 위해 파주시에서 운영하는 파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이하 센터)에서는 정신질환자의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늘봄 하우스’ 단기주거 체험홈을 상시 운영하고 있다. 센터에서 자체적으로 실시한 정신질환자의 주거 형태 조사 결과에 따르면, 퇴원 후 혼자서 일상생활이 어렵거나 가족 갈등으로 스스로 자립 어려운 경우가 대다수이며 지역사회 내 자립을 위한 정신재활시설의 부족으로 인한 양적 및 질적 서비스 제공이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센터는 정신질환자의 안정적인 지역사회로의 복귀와 재발 방지를 위하여 치료적 주거 공간을 기반으로 자립생활 훈련을 통해 지역사회 적응과 지원을 목적으로 2020년 10월부터 현재까지 ‘단기주거 체험홈’을 운영하고 있다. ‘늘봄 하우스’ 단기주거 체험홈은 남성, 여성이 각 3명씩 생활하는 시설이다. 입소 기간은 6개월에서 1년 거주할 수 있으며, 입소훈련과 단기체험(홀로서기 1일)으로 구분해 운영하고 있다. 입소 훈련은 ▲개별프로그램 ▲생활훈련 및 자립지원프로그램 ▲정기회의로 구성되며, 입소 거부감 감소 및 체험 기회 제공을 위해 등록회원을 대상으로 금전관리 교육, 일상생활훈련 등을 실시하는 ‘홀로서기 1일’ 입소체험
다양한 예술 분야를 통해 디엠지(DMZ)를 새로운 시각으로 재조명하는 기획전시 ‘디엠지(DMZ) 단 하나, 완벽한 세계’가 이달 11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지난 3월 파주시 남북교류협력기금으로 지원하는 ‘평화 그린 인 파주(GREEN IN PAJU) 기획전시’ 공모에 선정된 후 6개월간의 준비기간을 거쳐 관람객들을 맞이하게 됐다. ‘디엠지(DMZ), 단 하나, 완벽한 세계’ 전시는 영상, 무용, 사진, 설치미술 등 다양한 장르를 통해 디엠지(DMZ)라는 공간의 다층적 의미를 새로운 시각으로 재조명하기 위한 시도로, ‘횡단의 축’, ‘종단의 시간’, ‘순환의 정원’ 등 총 세 개의 공간으로 구성된다. 이번 전시는 관람객들을 '전쟁으로 인해 단절된 인간의 시간과 인간의 부재 속에서 자생하며 순환해 온 자연의 시간이 공존할 수 있는가'라는 질문으로 출발해 이에 대한 깊은 성찰을 통해 감동에 이르는 길을 발견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파주시가 주최하고, 재단법인 지구와 사람이 주관하는 이번 전시는 헤이리 예술마을에 소재한 ‘아트센터 화이트블럭’에서 10월 11일 17시 개막하며, 별도 예매나 입장료 없이 관람이 가능하다
파주시는 12월 말까지 ‘외국인 체납액 일제정리기간’을 운영해, 집중적인 체납징수 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시에 따르면 지난 8월 말 기준 외국인 지방세 체납자는 1,245명, 체납액은 8억 원이다. 관내 거주 외국인 수는 해마다 증가하고 있으나, 거소지가 불확실하고 지방세에 대한 이해와 관심도가 낮아 지방세 징수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시는 영어·중국어·베트남어·우즈베키스탄어·캄보디아어 등 5개 외국어로 번역된 안내문을 외국인 유관기관에 비치하고, 외국인이 많이 거주하는 지역을 중심으로 납부 방법과 체납에 따른 불이익을 안내해 경각심을 일깨우고 납부를 유도할 계획이다. 또한, 외국인 실태조사를 실시해 체류지를 정비하고, 상습 고질적 체납자의 자동차 번호판 영치, 공매, 외국인 근로자 전용 보험압류 등 적극적인 체납처분으로 징수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우상환 징수과장은 “외국인 지방세 체납자 전수조사를 통해 외국인 체납 실태를 정확히 파악하고, 지방세 납부에 대한 외국인들의 이해를 돕기 위한 홍보도 병행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파주시는 10월 연휴(3~9일) 시민의 의료 이용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비상진료체계를 가동한다. 지역 내 응급의료기관인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과 ‘메디인병원’, 응급의료시설인 ‘문산 중앙병원’과 ‘무척조은병원’은 24시간 응급실 운영으로 비상진료체계를 유지하고, 지역 내 병의원 60곳과 약국 128곳도 연휴 기간 문을 연다. 시는 10월 9일까지 보건소 상황실(031-940-9750)을 운영하면서 연휴 기간 의료기관과 약국의 운영 상황을 총괄할 예정이다. 연휴 기간 문을 여는 지역 내 의료기관과 약국은 파주시 누리집(paju.go.kr), 응급의료포털 이젠(E-Gen, https://www.e-gen.or.kr), 스마트폰 앱(응급의료 정보제공)에서 확인할 수 있고, 보건복지부 콜센터(129), 경기도 콜센터(120), 119구급상황관리센터, 파주시 파주보건소(031-940-4896)에서도 안내받을 수 있다. 시는 경증환자의 경우 가까운 동네 병의원(문 여는 의료기관)을 이용할 것을 당부했다. 이한상 파주보건소장은 “연휴 중 비상진료체계를 가동해 시민들의 진료 및 의약품 구입 불편을 최소화하겠다”라며 “응급의료서비스를 상시 제공해 시민들에게 혹시 모를 건
파주시는 10월 1일 첫차부터 시내버스 4개 노선의 운영체계가 공공관리제로 변경되면서 시민들의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그간 운송업체의 재정난, 경영악화로 운행률이 저하되어 시민들이 불편을 겪어왔으나, 30번, 31번, 70번, 90번 등 시내버스 4개 노선이 공공관리제로 추가 전환되면서 시내버스 노선체계가 안정적으로 운영될 것으로 기대된다. 파주시는 앞서 1월 시내버스 10번과 70-1번 노선을 시작으로 7월 12번 노선, 9월 11-1번 노선까지 모두 4개 노선을 공공관리제로 전환하며 대중교통 공공관리제 전환 기조를 가속화했다. 특히, 8월 기준 공공관리제를 도입한 지 반년 만에 버스노선 평균 운행률이 98%로 전년 대비 35%나 높아지고 배차간격 또한 일정하게 운행된 것으로 조사됐으며, 이번 전환 노선 역시 이러한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파주시는 운행률이 매우 저조하여 시민들의 교통불편을 가중시켰던 9번(2대), 80번(7대), 150번(11대), 567번(11대), 900번(8대) 또한 올해 운행 개시를 목표로 노선을 반납받아 신규 운송업체 선정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이 노선 또한 공공관리제로 운영하여 대중교통 서비스의 양적,
파주시는 4일 오전 시청 소공연장 앞에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음주운전 근절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음주운전 처벌과 단속이 전국적으로 강화되는 상황에서 공직자의 음주운전 근절 의지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김경일 파주시장을 비롯한 김진기 파주시 부시장, 재정경제실장, 국·소·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현수막과 홍보물품을 활용해 음주운전에 대한 위험성을 알리고 직원들의 경각심을 일깨웠다. 또한, 캠페인에 앞서 파주시청 전 직원은 사이버 교육과 부서장 주관 자체 교육에 참여하는 등 건전한 음주문화 확산에 동참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음주운전은 우리 가족의 행복뿐만 아니라 주변 사람의 삶까지 앗아갈 수 있는 심각한 범죄행위”라며, “모든 직원들이 음주운전 근절에 적극 동참해 주길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파주 중앙도서관은 한글날(10.9.)을 맞아 10월 5일, ‘글자로 보는 문화다양성-너의 이름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글자로 보는 문화다양성-너의 이름은’은 중앙도서관이 금촌무지개작은도서관의 이주민 장서위원들과 협력해 마련한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은 자기 이름이나 좋아하는 단어를 여러 국가의 문자로 써보면서 다양한 국가의 문자를 접해보는 시간을 갖는다. 파주중앙도서관은 연중 ‘마을공감 컬렉션’을 운영하면서 작은도서관과 협력해 특색 있는 마을 활동들을 시민들에게 공유하고 있으며, 10월은 다문화 특화도서관인 금촌무지개작은도서관의 활동을 소개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도서관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서병권 중앙도서관장은 “한글날을 맞이해 다문화 작은도서관과 세계의 여러 나라의 글자를 통해 세계 각국의 다양한 문화를 접하고 이해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마련했다”라며 “다양한 역량을 가진 작은도서관과 협력한 다른 활동들도 기대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파주 출신 이용욱 경기도의원이 일본의 사도광산 세계유산 등재에 항의, 김준혁 국회의원 등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사도광산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항의방문단’과 함께 일본으로 건너가 사도광산에서 고향을 그리며 강제노동에 시달리다 숨진 선조들의 한과 아픔이 서린 현장을 확인하는 등 3일간 항의 일정을 마치고 4일 귀국했다. 사도광산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항의방문단은 “사도광산 곳곳에는 일제에 의해 강제로 끌려가 극심한 고통에 시달린 선조들의 피와 땀과 눈물이 배어 있었지만 한국인 노동자들의 강제징용 사실과 일본정부의 잘못과 사과에 대한 내용은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었다. 게다가 일본정부는 사도광산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추진하면서도 한국인 강제 동원의 역사를 부정하였고, 그에 대한 사과도 거부했다.”라고 비판했다. 방문단은 또 “특히 일본정부는 강제징용이라는 명백한 역사적 사실을 부정하고 외면하는 등 유네스코와의 약속과 협약을 위반했다. 유네스코는 지금 당장 사도광산의 세계유산 등재를 철회해야 한다. 또한 미쓰비시가 강제 동원된 조선인 노동자들에게 지급해야 할 배상금을 한국정부가 대위변제하도록 한 윤석열 정부의 결정도 즉각 철회돼야 한다. 윤석열 정부가
파주시 운정4동은 10월 11일 오후 6시 하우고개 향나무숲(야당동 94-10)에서 제4회 작은 음악회를 개최한다. ‘하우고개 향나무숲 작은 음악회’는 운정4동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기획하는 음악회로, 운정4동을 대표하는 가을 행사다. 음악회가 열리는 하우고개 향나무 숲길은 2021년 이전까지 산림청 유휴부지로 방치되어 각종 폐기물로 적치된 곳이었으나 주민들이 ‘2021년 파주시 마을 살리기 공모사업’에 참여‧선정 된 후 산책로, 벤치 등을 설치하고 직접 꽃나무를 식재하여 운정4동을 대표하는 휴식 공간으로 거듭났다. 이번 공연은 ▲‘사랑의 썰물’의 통기타 팝가수 임지훈 ▲‘이별 여행’의 인기가수 원미연 ▲‘시비에스(CBS) 가요 속으로’ 진행자이자 ‘사랑해도 될까요’의 유리상자 박승화 ▲‘갯바위’의 포크 여성 싱어송라이터 양하영 밴드 ▲‘그대 그리고 나’의 남성듀오 소리새 황영익 등이 함께 무대를 꾸며 가을의 정취를 한껏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전석 무료로 진행되며, 이외에 반려견 경연 대회(콘테스트), 먹거리장터 운영 등 주민들이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마련됐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윤기덕 마을8통장은 “이번 음악회에서 아름다운 음악을 즐기
파주시가 최신 주소 정보가 반영된 책자형 주소정보안내도를 제작 및 배포한다. 이번에 제작된 주소정보안내도는 펼쳐보기 쉬운 책자형으로 목차에 행정구역을 번호로 표시해 원하는 지역을 보다 빠르게 찾을 수 있으며, 연결도와 확대도를 통해 지도의 연속성을 좋게 했다. 안내도는 파주시 전체와 시가지 확대도로 구분되어 도로명주소, 건물명 등 주소정보와 주요 행정기관, 보건소, 도서관 등의 생활 편의시설을 확인할 수 있으며, 파주시 전역의 유명 관광지가 사진으로 표시되어 있어 관광명소를 쉽게 알아볼 수 있다. 시는 총 1,000부의 주소정보안내도를 제작 및 배포할 예정으로, 주소정보안내도가 필요한 주민은 가까운 행정복지센터나 파주시청 토지정보과에 방문하면 무료로 배부받을 수 있다. 시는 방문이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파주시청 누리집에 주소정보안내도를 게시할 계획이다. 김나나 토지정보과장은 “최신 주소 정보가 반영된 주소정보안내도가 시민들의 편의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도로명주소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홍보 등 정보 제공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파주시는 주정차 과태료 자진납부 고지서의 송달 방식을 ‘모바일 전자고지’로 변경함에 따라, 앞으로 휴대폰으로 고지서를 받을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시는 그간 주정차 위반 차량이 확인되면 차주의 주민등록 주소지로 주정차 과태료 고지서를 등기발송해 왔는데, 반송률이 약 30%나 됐다. 이에 시는 주정차 과태료 자진납부(20% 감경된 금액) 안내 고지서를 모바일로 송부하는 ‘모바일 전자고지’ 서비스를 시행해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주정차 과태료 고지서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위반된 내용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성명, 생년월일, 전화번호를 입력하여 ‘공인알림문자 서비스 본인확인’ 절차를 거쳐야 한다. 시는 서비스 도입에 앞서 9월 27일 모바일 전자고지 발송 테스트를 진행했다. 이어 10월 14일부터 11월 30일까지 시범운영을 실시해 주정차 과태료 부과 시스템 등 프로그램과의 연계 여부와 공인 인증 여부 등이 전산상에 제대로 표시되는지 점검하고, 보완점을 찾아 개선한 뒤 12월 1일부터 전면 시행할 계획이다. 서비스가 본격 시행되면, 시민은 모바일 인증을 통해 주정차 위반 내역을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고, 파주시는 고지서 발송 단가 하락으로 관련 비용이
파주시는 겨울철 발생 가능성이 높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ighly pathogenic Avian Influenza, HPAI)를 예방하기 위해 올해 10월부터 내년 2월까지를 특별 관리 기간으로 지정하고 감시를 강화할 계획이다. 조류 인플루엔자는 야생 수조류에서 주로 발생하는 전염성 호흡기 질환이지만, 최근 감염 범위가 확대되어 가금류와 야생조류는 물론, 포유류와 인간에게도 전파 사례가 늘고 있다. 특히,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5N1)는 전 세계적으로 빠르게 확산되며, 300종 이상의 조류와 40종 이상의 포유류에서 감염 사례가 보고되었다. 미국에서는 소와 가금류를 통해 사람에게 전파된 사례가 14건 발생했으며, 국내에서도 오리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5N1) 바이러스 확진이 확인되어 전문가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지금까지 조류인플루엔자의 인체 감염 건수는 드물지만,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5N1)에 감염된 사람의 치명률은 52.5%로 한번 걸리면 사망할 확률이 50%가 넘는다. 2023년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실시한 파주시 야생조류 시료 검사에서 에이치5(H5)유전자가 검출된 사례가 4건 확인됐으며, 이에 따라 문산읍 탄현면 등의 철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