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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지역자활센터-서영대학교 맞손, 자활사업 공모전 개최

파주시와 민간위탁을 통해 자활근로사업을 추진 중인 파주지역자활센터가 올 3월 서영대학교와 협력하여 신규 자활사업 아이템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 2022년 체결한 자활센터-서영대 간 상호 업무 협약을 기반으로 서영대 사회복지행정학과 학부생 220여 명을 중심으로 시범 추진하고 향후 여건에 맞춰 대내외로 규모를 확대해 갈 계획이다.

 

 자활근로사업은 저소득층의 자활능력 배양 및 근로 기회 제공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이번 공모전은 교수진과의 협업을 통해 자활사업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고 대학생들의 창의적이고 현실적인 수익공익형 사업 아이템을 발굴하여 지역사회 발전과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기획됐다.

 

 개인 또는 4인 이하 팀으로 참여가 가능하며 신학기가 시작되는 3월 초 사업설명회 등을 시작으로 4월 말까지 서류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주제의 적합성, 창의성, 실현 가능성, 지역사회 공헌성 등을 기준으로 6월에는 심사 및 선정을 통해 수상자에게는 소정의 상금도 수여할 계획이다.

 

 김주원 파주지역자활센터장은 선정된 사업 아이템은 올 하반기부터 준비 기간을 가진 뒤 2026년부터 실제 사업에 반영할 계획이라며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저소득층의 자활 촉진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는 아이템들이 다수 발굴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권예자 복지지원과장은 지역사회 복지 발전을 위해 여러 방면으로 도움을 주시는 대학 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자활에 대한 청년층의 이해와 관심이 높아지고, 실제로 지역사회에 적용될 수 있는 모델을 통해 자활사업이 더 발전해 가는 기회가 되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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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파리 이야기에 유명인과 술집이 그렇게 중요한가? 1960년대 파평면 장파리 현대사를 얘기하다 보면 약방의 감초처럼 등장하는 사람이 있다. 바로 가수 조용필이다. 조용필이 고등학교 때 장파리로 가출해 미군 클럽에서 기타를 치며 노래를 했다는 것이다. 그 클럽은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에 나오는 ‘라스트 찬스’이다. ‘라스트 찬스’ 이름의 진실은 지난 호에서 언급했으므로 생략한다. 파주바른신문은 2021년 5월 한겨레신문과 함께 조용필 씨가 파평면 장파리 미군 클럽에서 노래한 사실을 파악하기 위해 조용필 씨 매니저를 접촉했다. 그런데 매니저는 공식적으로 얘기해 줄 수 없다는 입장이었다. 한겨레도 흑역사로 치부될 수 있는 과거를 뚜렷한 사실관계 없이 지역이나 특정 목적 홍보에 이용하는 건 조심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그런 얘기는 조용필 씨와 개인적으로 친한 사람이 술자리 정도에서나 나눌 얘기라고 덧붙였다.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는 가수 조용필 씨가 ‘라스트 찬스’에서 노래를 했다고 소개하고 있다. 그런데 마을이야기에 왜 술집과 유명인들을 앞세우는지 알 수 없다. 조용필 씨가 장파리에서 노래를 했든 안 했든 그것이 왜 마을이야기의 중심에 있어야 하는 걸까? 한국전쟁 이후 미군의 본격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