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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2025년 2단계 공공근로 참여자 149명 모집

파주시가 오는 21일까지 20252단계 공공근로사업에 참여할 시민을 모집한다.

 

 모집 인원은 149명이며, 모집 분야는 공공서비스 환경정비 전산화 3개 분야 147개 사업이다.

 

 공공근로사업은 취업 취약계층에게 한시적인 일자리를 제공해 최소 생계를 지원하는 한편, 장기실직자의 근로의욕을 고취해 재취업 도전의 발판을 확보토록 한다는 취지로 마련된 사업이다.

 

 참여 자격은 사업개시일 기준 만 18세 이상 가구소득이 기준중위소득 70% 이하 재산 4억 원 이하에 속하는 파주시민이며, 파주시 등록 외국인도 신청할 수 있다.

 

 참여 희망자는 모집 기간 내 거주지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제출해야 하며, 선발 여부는 4월 말 개별 통보될 예정이다.

 

 선발된 대상자들은 57일부터 822일까지 근무하게 되며, 주요 근무조건으로는 시간당 임금 11,730원 지급 4대보험 가입 주휴수당 및 연차 유급휴일 제공 등이 있다.

 

 자세한 사항은 파주시청 누리집(공고, 홍보채용공고)을 참고하거나 일자리경제과(031-940-4521)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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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파리 이야기에 유명인과 술집이 그렇게 중요한가? 1960년대 파평면 장파리 현대사를 얘기하다 보면 약방의 감초처럼 등장하는 사람이 있다. 바로 가수 조용필이다. 조용필이 고등학교 때 장파리로 가출해 미군 클럽에서 기타를 치며 노래를 했다는 것이다. 그 클럽은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에 나오는 ‘라스트 찬스’이다. ‘라스트 찬스’ 이름의 진실은 지난 호에서 언급했으므로 생략한다. 파주바른신문은 2021년 5월 한겨레신문과 함께 조용필 씨가 파평면 장파리 미군 클럽에서 노래한 사실을 파악하기 위해 조용필 씨 매니저를 접촉했다. 그런데 매니저는 공식적으로 얘기해 줄 수 없다는 입장이었다. 한겨레도 흑역사로 치부될 수 있는 과거를 뚜렷한 사실관계 없이 지역이나 특정 목적 홍보에 이용하는 건 조심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그런 얘기는 조용필 씨와 개인적으로 친한 사람이 술자리 정도에서나 나눌 얘기라고 덧붙였다.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는 가수 조용필 씨가 ‘라스트 찬스’에서 노래를 했다고 소개하고 있다. 그런데 마을이야기에 왜 술집과 유명인들을 앞세우는지 알 수 없다. 조용필 씨가 장파리에서 노래를 했든 안 했든 그것이 왜 마을이야기의 중심에 있어야 하는 걸까? 한국전쟁 이후 미군의 본격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