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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 및 지역소식

이웃이 이웃의 약자를 보살피는 문산읍

교통약자 이동편의를 위한 차량지원 재능 나눔


문산읍(읍장 성삼수)은 18일 문산읍 교통약자 이동편의를 위한 차량지원 재능 나눔   사업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차량지원 재능 나눔 사업은 외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교통약자들의 이동권을  향상시키고 중증질병으로 병원진료가 시급한 대상자와 가족에게 병원방문이 가능 하도록 기회를 제공하는 재능 나눔 차원에서 진행됐다.   
   
차량봉사 재능 나눔을 진행한 김모씨는 “거창한 일은 아니지만 내가 할 수 있는 운전을 통해 지역내 어려운 분들이 병원 진료시 차량운행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돕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대상자들의 요청이 있을시 정기적인 차량봉사를 제공 하겠다”는 나눔의 의사를  밝혔다.


이번 차량봉사 지원을 받은 박모 어르신은 “배우자가 치매에 허리질환으로 병원진료가  필요하지만 교통이 불편한 지역의 특성상 매번 택시를 이용해 병원진료를 받기가 쉽지   않았다”며 “이번 차량봉사를 통해 배우자가 병원진료를 받을 수 있게 되어 매우 기뻤다”고 재능 나눔을 펼친 관계기관에 감사의 뜻을 표했다.         

성삼수 문산읍장은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돌보는 일에 개인이 가진 재능을 나누는 나눔문화의 정착이 요구 된다”며 “소외된 취약계층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지원 할 수 있도록   나눔 봉사자들의 세심한 배려와 지속적인 관심이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의석 맞춤형복지팀장은 “이번 차량지원 재능 나눔 사업을 시작으로 관내 혼자서 외출이 어려운 대상자들의 이동편의를 위한 차량지원 사업을 연중 확대 실시할 계획”이라며“그동안 외출에 어려움을 겪었던 교통약자들의 많은 관심” 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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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파리 이야기에 유명인과 술집이 그렇게 중요한가? 1960년대 파평면 장파리 현대사를 얘기하다 보면 약방의 감초처럼 등장하는 사람이 있다. 바로 가수 조용필이다. 조용필이 고등학교 때 장파리로 가출해 미군 클럽에서 기타를 치며 노래를 했다는 것이다. 그 클럽은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에 나오는 ‘라스트 찬스’이다. ‘라스트 찬스’ 이름의 진실은 지난 호에서 언급했으므로 생략한다. 파주바른신문은 2021년 5월 한겨레신문과 함께 조용필 씨가 파평면 장파리 미군 클럽에서 노래한 사실을 파악하기 위해 조용필 씨 매니저를 접촉했다. 그런데 매니저는 공식적으로 얘기해 줄 수 없다는 입장이었다. 한겨레도 흑역사로 치부될 수 있는 과거를 뚜렷한 사실관계 없이 지역이나 특정 목적 홍보에 이용하는 건 조심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그런 얘기는 조용필 씨와 개인적으로 친한 사람이 술자리 정도에서나 나눌 얘기라고 덧붙였다.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는 가수 조용필 씨가 ‘라스트 찬스’에서 노래를 했다고 소개하고 있다. 그런데 마을이야기에 왜 술집과 유명인들을 앞세우는지 알 수 없다. 조용필 씨가 장파리에서 노래를 했든 안 했든 그것이 왜 마을이야기의 중심에 있어야 하는 걸까? 한국전쟁 이후 미군의 본격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