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산읍(읍장 성삼수)은 18일 문산읍 교통약자 이동편의를 위한 차량지원 재능 나눔 사업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차량지원 재능 나눔 사업은 외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교통약자들의 이동권을 향상시키고 중증질병으로 병원진료가 시급한 대상자와 가족에게 병원방문이 가능 하도록 기회를 제공하는 재능 나눔 차원에서 진행됐다.
차량봉사 재능 나눔을 진행한 김모씨는 “거창한 일은 아니지만 내가 할 수 있는 운전을 통해 지역내 어려운 분들이 병원 진료시 차량운행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돕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대상자들의 요청이 있을시 정기적인 차량봉사를 제공 하겠다”는 나눔의 의사를 밝혔다.
이번 차량봉사 지원을 받은 박모 어르신은 “배우자가 치매에 허리질환으로 병원진료가 필요하지만 교통이 불편한 지역의 특성상 매번 택시를 이용해 병원진료를 받기가 쉽지 않았다”며 “이번 차량봉사를 통해 배우자가 병원진료를 받을 수 있게 되어 매우 기뻤다”고 재능 나눔을 펼친 관계기관에 감사의 뜻을 표했다.
성삼수 문산읍장은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돌보는 일에 개인이 가진 재능을 나누는 나눔문화의 정착이 요구 된다”며 “소외된 취약계층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지원 할 수 있도록 나눔 봉사자들의 세심한 배려와 지속적인 관심이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의석 맞춤형복지팀장은 “이번 차량지원 재능 나눔 사업을 시작으로 관내 혼자서 외출이 어려운 대상자들의 이동편의를 위한 차량지원 사업을 연중 확대 실시할 계획”이라며“그동안 외출에 어려움을 겪었던 교통약자들의 많은 관심” 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