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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회

시의회, 파주쌀 소비 촉진을 위한 간담회

급식시설에서 사용 장려 및 홍보 위한 지원 방안 마련 요청


파주시의회 도시산업위원회(위원장 김병수)에서는 지난 11일   쌀값하락 등으로 어려워진 농촌 경제의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하여 파주쌀 소비 촉진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도시산업위원회 소속 의원들과 파주시농협쌀공동조합법인(이하 ‘쌀조공법인’) 임원, 지역농협조합장 및 파주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하여 파주쌀 소비 촉진을 위한 판로개척과 쌀 유통 및 관리 개선 등에 관한 다양한 의견들을 제시하고 소통했다.

참석자들은 관내 식당 및 급식시설에서의 사용 장려와 지속적인 홍보 강화를 위한 지원 방안 마련을 요청하고, 쌀 미질 구분을 통한 경쟁력 확보와 장기적인 관점에서 쌀조공법인 경영 개선에 대한 시급성에 대해 공감하면서 무엇보다 농촌사회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농민들이 잘 살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파주시의회 김병수 도시산업위원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농민분들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상생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생각하며, 앞으로도 현장에서 더 많은 소통을 통하여 파주농업 발전과 풍요로운 농촌을 만들어 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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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짤막사진]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파주시의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페쇄를 위한 여행길 걷기 행사가 30일 진행됐다. 참가자 대부분이 공무원이다. 참가자와 집결지 종사자들의 충돌을 우려해 경찰 기동대가 땡볕에 열을 지어 서 있다. 검은 옷에 모자를 눌러 쓴 성노동자와 여성단체 회원들도 일찌감치 찾아온 무더위와 싸우고 있다. 모두 고생이다. 경찰 무전기로 용주골 문화극장에 모여 있던 여행길 참가자 소식이 들려온다. 80명이 이동했다는 연락이다. 경찰 기동대 발소리와 함께 성노동자와 업주들도 긴장하기 시작한다. 여행길 참가자들이 갈곡천 연풍교를 지나는 모습이 가림막 틈 사이로 보인다. 여행길 참가자들이 집결지 안으로 들어온다. 참가자들은 “김경일 파주시장 때문에 연풍리 1-3구역 재개발의 희망이 무산됐다.”라는 내용의 펼침막 20여 개가 걸려 있는 길을 따라 걷는다. 참가자들은 성노동자 대기실인 유리방을 힐끗힐끗 들여다본다. 한 참가자는 유리방 안에 있는 빨간색 의자를 가리키며 “저기에 앉아 있는 건가 봐.”라며 호기심에 찬 손짓을 한다. 갈곡천 콘크리트 제방과 집결지 건물 사이의 그늘막을 벗어나자 한 참가자가 양산을 꺼내 쓰고 성노동자들을 구경하듯 쳐다보며 걷는다. 그러자 한 여성단체 활동가가 양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