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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금연성공하고 가족사진 찍으세요

파주시는 6개월간 금연에 성공한 시민에게 가족사진 촬영권을 기념품으로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우리나라 대부분의 남성들이 아내와 가족의 권유로 금연 결심하는 점을 반영하여 기획한 금연 가족사랑 기념품이 될 것이다.

 

 대부분 전국 지자체에서 금연 성공 기념품으로 소모성 제품을 제공하고 있으나 파주시는 금연은 가족사랑의 실천을 담은 가족사진을 곁에 두고 금연의지가 지속할 수 있도록 촬영권을 지원할 예정이다.

 

 금연에 성공한 파주시민 A씨는 탁자에 둔 금연성공 기념 가족사진을 보며 사랑하는 가족을 위해 금연성공을 지속해 나갈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김순덕 파주시 보건소장은 금연실패에 자책하지 마시고 가족 사랑의 힘과 파주시 보건소 금연클리닉을 방문해 금연에 성공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파주시 보건소는 금연성공을 위해 전문 상담사의 상담과 금연 보조물품 등 다양한 방법으로 금연 성공 방법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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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파리 이야기에 유명인과 술집이 그렇게 중요한가? 1960년대 파평면 장파리 현대사를 얘기하다 보면 약방의 감초처럼 등장하는 사람이 있다. 바로 가수 조용필이다. 조용필이 고등학교 때 장파리로 가출해 미군 클럽에서 기타를 치며 노래를 했다는 것이다. 그 클럽은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에 나오는 ‘라스트 찬스’이다. ‘라스트 찬스’ 이름의 진실은 지난 호에서 언급했으므로 생략한다. 파주바른신문은 2021년 5월 한겨레신문과 함께 조용필 씨가 파평면 장파리 미군 클럽에서 노래한 사실을 파악하기 위해 조용필 씨 매니저를 접촉했다. 그런데 매니저는 공식적으로 얘기해 줄 수 없다는 입장이었다. 한겨레도 흑역사로 치부될 수 있는 과거를 뚜렷한 사실관계 없이 지역이나 특정 목적 홍보에 이용하는 건 조심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그런 얘기는 조용필 씨와 개인적으로 친한 사람이 술자리 정도에서나 나눌 얘기라고 덧붙였다.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는 가수 조용필 씨가 ‘라스트 찬스’에서 노래를 했다고 소개하고 있다. 그런데 마을이야기에 왜 술집과 유명인들을 앞세우는지 알 수 없다. 조용필 씨가 장파리에서 노래를 했든 안 했든 그것이 왜 마을이야기의 중심에 있어야 하는 걸까? 한국전쟁 이후 미군의 본격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