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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대학생 진로지원단 모집

파주시는 파주시 대학생 진로지원단을 오는 430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파주시에 거주하는 대학생 및 대학원생 또는 관내 대학에 재학 중인 학생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찾아가는 학과멘토링 고등학생 진로진학상담 대학탐방 등 파주시가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학생들의 멘토로서 활동하게 된다.

 

 진로지원단은 위촉식 후 진로교육에 대한 이해와 역량강화 교육을 이수한 뒤 본격적으로 활동하게 되며 1회 당 최대 8만원 상당의 강의수당을 받을 수 있다. 또한 그 외 활동은 교육봉사의 일환으로 1365자원봉사 실적으로도 인정받을 수 있다.

 

 파주시는 2020년도 진로교육 지원사업으로 대학생 진로멘토링프로그램을 본격 시작해 지역 내 중학교 26개교에 4차시씩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파주에는 출판도시의 영상디자인, 헤이리 문화예술 등 다양한 산업분야의 체험처가 발굴돼 있어, 진로지원단 또한 진로체험처를 이용해 자신의 진로개발 역량을 더욱 확장해 나가는 등 일석이조의 활동 혜택을 기대할 수 있다.

 

 다만 현재 코로나19 영향으로 등교가 어려워 활동 제한이 있다.

 

 지원단으로 활동하고자 하는 대학생은 파주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와 활동계획서, 재학증명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jinro@edupaju.org)로 제출하면 된다.

 

 김윤정 파주시 교육지원과장은 지역인재인 대학생도 교육공동체의 일원인만큼 자기소개서, 면접 및 발표 등의 취업역량 향상을 위해 지원할 것이라며 전문직업인 멘토 원격 연결 등을 확대해 코로나19로 인한 활동 공백을 줄일 것이라고 말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파주진로체험지원센터(031-949-1133)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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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파리 이야기에 유명인과 술집이 그렇게 중요한가? 1960년대 파평면 장파리 현대사를 얘기하다 보면 약방의 감초처럼 등장하는 사람이 있다. 바로 가수 조용필이다. 조용필이 고등학교 때 장파리로 가출해 미군 클럽에서 기타를 치며 노래를 했다는 것이다. 그 클럽은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에 나오는 ‘라스트 찬스’이다. ‘라스트 찬스’ 이름의 진실은 지난 호에서 언급했으므로 생략한다. 파주바른신문은 2021년 5월 한겨레신문과 함께 조용필 씨가 파평면 장파리 미군 클럽에서 노래한 사실을 파악하기 위해 조용필 씨 매니저를 접촉했다. 그런데 매니저는 공식적으로 얘기해 줄 수 없다는 입장이었다. 한겨레도 흑역사로 치부될 수 있는 과거를 뚜렷한 사실관계 없이 지역이나 특정 목적 홍보에 이용하는 건 조심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그런 얘기는 조용필 씨와 개인적으로 친한 사람이 술자리 정도에서나 나눌 얘기라고 덧붙였다.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는 가수 조용필 씨가 ‘라스트 찬스’에서 노래를 했다고 소개하고 있다. 그런데 마을이야기에 왜 술집과 유명인들을 앞세우는지 알 수 없다. 조용필 씨가 장파리에서 노래를 했든 안 했든 그것이 왜 마을이야기의 중심에 있어야 하는 걸까? 한국전쟁 이후 미군의 본격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