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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제8기 시민기자 모집

파주시는 시정 소식지 제작에 참여할 8기 파주시민기자를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시민기자는 올해 6월부터 20225월까지 총 2년간 파주시의 다양한 소식, 감동적인 미담 사례 등을 현장 취재하고 파주소식, 웹진 싱싱뉴스, 블로그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생생하게 전하는 파주시 홍보대사 역할을 하게 된다.

 

 파주시민이나 관내 기업·학교 재직자로 월 1회 정례회의 참석, 1회 취재 및 기사 제출이 가능한 자는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선발 인원은 20명 내외로 지원자는 지원서, 파주 관련 자유주제 기사, 경력증명서를 오는 41~ 10일 이메일(pajuletter@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지원서 서식은 파주시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 가능하다.

 

 선발된 시민기자에게는 시민기자증이 발급되고 취재기사 채택 시 소정의 원고료가 지급되며 우수 활동자는 연말에 표창한다.

 

 자세한 사항은 파주시 홈페이지(www.paju.go.kr) 새소식란을 참고하거나 파주시청 홍보담당관 뉴미디어팀(031-940-4205)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영준 파주시 홍보담당관은 시민기자는 시민의 눈으로 시정을 바라보고 시민의 목소리로 시정 소식을 전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파주를 사랑하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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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짤막사진]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파주시의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페쇄를 위한 여행길 걷기 행사가 30일 진행됐다. 참가자 대부분이 공무원이다. 참가자와 집결지 종사자들의 충돌을 우려해 경찰 기동대가 땡볕에 열을 지어 서 있다. 검은 옷에 모자를 눌러 쓴 성노동자와 여성단체 회원들도 일찌감치 찾아온 무더위와 싸우고 있다. 모두 고생이다. 경찰 무전기로 용주골 문화극장에 모여 있던 여행길 참가자 소식이 들려온다. 80명이 이동했다는 연락이다. 경찰 기동대 발소리와 함께 성노동자와 업주들도 긴장하기 시작한다. 여행길 참가자들이 갈곡천 연풍교를 지나는 모습이 가림막 틈 사이로 보인다. 여행길 참가자들이 집결지 안으로 들어온다. 참가자들은 “김경일 파주시장 때문에 연풍리 1-3구역 재개발의 희망이 무산됐다.”라는 내용의 펼침막 20여 개가 걸려 있는 길을 따라 걷는다. 참가자들은 성노동자 대기실인 유리방을 힐끗힐끗 들여다본다. 한 참가자는 유리방 안에 있는 빨간색 의자를 가리키며 “저기에 앉아 있는 건가 봐.”라며 호기심에 찬 손짓을 한다. 갈곡천 콘크리트 제방과 집결지 건물 사이의 그늘막을 벗어나자 한 참가자가 양산을 꺼내 쓰고 성노동자들을 구경하듯 쳐다보며 걷는다. 그러자 한 여성단체 활동가가 양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