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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람쥐 상점’함께, 상생을 꿈꾸다!

파주시는 지난 227일 문화로 상인회와 함께 중소기업 근로자 복지지원 문화할인은 문화로부터!’ 라는 사업으로 업무협약을 맺고 다람쥐 상점이라는 명칭으로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다람쥐상점은 다람쥐 쳇바퀴 돌 듯 일하는 중소기업 근로자를 응원하고자 문화로 상인회가 자발적으로 결정한 명칭으로 참여 상인들의 상생의 의지를 반영했다.

 

 다람쥐상점은 파주시 관내 중소기업 근로자라면 누구나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상시 5~10% 또는 정액으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혜택을 받으려는 중소기업 근로자는 문화로 내 다람쥐상점 스티커가 붙어있는 12개 참여업소에 가서 명함을 제출하거나 업소에 비치된 명부에 간단한 인적사항만 작성하면 된다.

 

 이수호 파주시 기획경제국장은 코로나19로 참여업소의 매출이 감소하고 있어도 중소기업 근로자에게 직접 할인을 제공해 상생의 가치를 실현해주셔서 감사하다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파주시는 어려운 경제 상황에도 불구하고 사업의 취지에 공감하여 참여의사를 밝히는 업소가 늘어남에 따라 향후 사업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며 자세한 사항은 파주시 홈페이지 분야별정보 중 일자리부분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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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파리 이야기에 유명인과 술집이 그렇게 중요한가? 1960년대 파평면 장파리 현대사를 얘기하다 보면 약방의 감초처럼 등장하는 사람이 있다. 바로 가수 조용필이다. 조용필이 고등학교 때 장파리로 가출해 미군 클럽에서 기타를 치며 노래를 했다는 것이다. 그 클럽은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에 나오는 ‘라스트 찬스’이다. ‘라스트 찬스’ 이름의 진실은 지난 호에서 언급했으므로 생략한다. 파주바른신문은 2021년 5월 한겨레신문과 함께 조용필 씨가 파평면 장파리 미군 클럽에서 노래한 사실을 파악하기 위해 조용필 씨 매니저를 접촉했다. 그런데 매니저는 공식적으로 얘기해 줄 수 없다는 입장이었다. 한겨레도 흑역사로 치부될 수 있는 과거를 뚜렷한 사실관계 없이 지역이나 특정 목적 홍보에 이용하는 건 조심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그런 얘기는 조용필 씨와 개인적으로 친한 사람이 술자리 정도에서나 나눌 얘기라고 덧붙였다.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는 가수 조용필 씨가 ‘라스트 찬스’에서 노래를 했다고 소개하고 있다. 그런데 마을이야기에 왜 술집과 유명인들을 앞세우는지 알 수 없다. 조용필 씨가 장파리에서 노래를 했든 안 했든 그것이 왜 마을이야기의 중심에 있어야 하는 걸까? 한국전쟁 이후 미군의 본격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