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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솔도서관, 환경개선공사에 따른 임시휴관

파주시 해솔도서관은 환경개선공사로 인해 오는 33일부터 310일까지 8일간 임시 휴관한다.

 

 해솔도서관은 이용자 편의 증진 및 쾌적한 도서관 환경 조성을 위해 자료실의 서가 공간 확충과 소음 발생을 줄이고자 안내데스크 이전 등을 계획하고 있다.

 

 공사기간 동안 소음·분진 등으로 인한 이용자 안전 확보 문제로 도서관 이용이 어렵다고 판단해 도서관 전체 시설 및 이용서비스를 일시 중지한다. 휴관기간 중에는 인근 공공도서관을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인숙 파주시 교하도서관장은 보다 나은 이용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잠시 휴관하게 돼 불편을 드리게 된 점 양해를 부탁드리며 임시휴관 기간 동안은 인근 공공 도서관을 이용해 주시기 바란다시민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파주시 해솔도서관 홈페이지(https://lib.paju.go.kr/)를 참고하거나 해솔도서관(031-940-5141)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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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파리 이야기에 유명인과 술집이 그렇게 중요한가? 1960년대 파평면 장파리 현대사를 얘기하다 보면 약방의 감초처럼 등장하는 사람이 있다. 바로 가수 조용필이다. 조용필이 고등학교 때 장파리로 가출해 미군 클럽에서 기타를 치며 노래를 했다는 것이다. 그 클럽은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에 나오는 ‘라스트 찬스’이다. ‘라스트 찬스’ 이름의 진실은 지난 호에서 언급했으므로 생략한다. 파주바른신문은 2021년 5월 한겨레신문과 함께 조용필 씨가 파평면 장파리 미군 클럽에서 노래한 사실을 파악하기 위해 조용필 씨 매니저를 접촉했다. 그런데 매니저는 공식적으로 얘기해 줄 수 없다는 입장이었다. 한겨레도 흑역사로 치부될 수 있는 과거를 뚜렷한 사실관계 없이 지역이나 특정 목적 홍보에 이용하는 건 조심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그런 얘기는 조용필 씨와 개인적으로 친한 사람이 술자리 정도에서나 나눌 얘기라고 덧붙였다.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는 가수 조용필 씨가 ‘라스트 찬스’에서 노래를 했다고 소개하고 있다. 그런데 마을이야기에 왜 술집과 유명인들을 앞세우는지 알 수 없다. 조용필 씨가 장파리에서 노래를 했든 안 했든 그것이 왜 마을이야기의 중심에 있어야 하는 걸까? 한국전쟁 이후 미군의 본격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