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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솔도서관, 환경개선공사에 따른 임시휴관

파주시 해솔도서관은 환경개선공사로 인해 오는 33일부터 310일까지 8일간 임시 휴관한다.

 

 해솔도서관은 이용자 편의 증진 및 쾌적한 도서관 환경 조성을 위해 자료실의 서가 공간 확충과 소음 발생을 줄이고자 안내데스크 이전 등을 계획하고 있다.

 

 공사기간 동안 소음·분진 등으로 인한 이용자 안전 확보 문제로 도서관 이용이 어렵다고 판단해 도서관 전체 시설 및 이용서비스를 일시 중지한다. 휴관기간 중에는 인근 공공도서관을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인숙 파주시 교하도서관장은 보다 나은 이용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잠시 휴관하게 돼 불편을 드리게 된 점 양해를 부탁드리며 임시휴관 기간 동안은 인근 공공 도서관을 이용해 주시기 바란다시민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파주시 해솔도서관 홈페이지(https://lib.paju.go.kr/)를 참고하거나 해솔도서관(031-940-5141)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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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짤막사진]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파주시의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페쇄를 위한 여행길 걷기 행사가 30일 진행됐다. 참가자 대부분이 공무원이다. 참가자와 집결지 종사자들의 충돌을 우려해 경찰 기동대가 땡볕에 열을 지어 서 있다. 검은 옷에 모자를 눌러 쓴 성노동자와 여성단체 회원들도 일찌감치 찾아온 무더위와 싸우고 있다. 모두 고생이다. 경찰 무전기로 용주골 문화극장에 모여 있던 여행길 참가자 소식이 들려온다. 80명이 이동했다는 연락이다. 경찰 기동대 발소리와 함께 성노동자와 업주들도 긴장하기 시작한다. 여행길 참가자들이 갈곡천 연풍교를 지나는 모습이 가림막 틈 사이로 보인다. 여행길 참가자들이 집결지 안으로 들어온다. 참가자들은 “김경일 파주시장 때문에 연풍리 1-3구역 재개발의 희망이 무산됐다.”라는 내용의 펼침막 20여 개가 걸려 있는 길을 따라 걷는다. 참가자들은 성노동자 대기실인 유리방을 힐끗힐끗 들여다본다. 한 참가자는 유리방 안에 있는 빨간색 의자를 가리키며 “저기에 앉아 있는 건가 봐.”라며 호기심에 찬 손짓을 한다. 갈곡천 콘크리트 제방과 집결지 건물 사이의 그늘막을 벗어나자 한 참가자가 양산을 꺼내 쓰고 성노동자들을 구경하듯 쳐다보며 걷는다. 그러자 한 여성단체 활동가가 양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