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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거리로 나온 예술 공연가 모집

파주시는 경기도와 함께 추진하는 ‘2020 거리로 나온 예술에 참여할 재능있는 아마추어 공연가를 모집한다.

 

 거리로 나온 예술은 광장, 역사, 거리, 공원 등 야외 다중집합장소에서 아마추어 예술인의 거리예술(버스킹)을 지원하고 시민들에게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공연은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진행할 계획이며 공연에 참가하는 개인 또는 팀에게는 소정의 공연비를 지급하고, 공연 장소 제공과 전기, 음향, 기타 설비 사용 등을 지원한다.

 

 참가 자격은 경기도 소재 개인 또는 2인 이상 단체로서 파주 지역 내에서 활동을 희망하는 아마추어 동아리(대학포함), 동호회, 밴드, 개인 등이 해당되며 음악, , 마임, 마술 등 다양한 장르도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파주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참가자 모집은 224일부터 32일까지 파주시청 문화예술과 예술팀(031-940-8545)으로 방문 또는 우편으로 신청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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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파리 이야기에 유명인과 술집이 그렇게 중요한가? 1960년대 파평면 장파리 현대사를 얘기하다 보면 약방의 감초처럼 등장하는 사람이 있다. 바로 가수 조용필이다. 조용필이 고등학교 때 장파리로 가출해 미군 클럽에서 기타를 치며 노래를 했다는 것이다. 그 클럽은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에 나오는 ‘라스트 찬스’이다. ‘라스트 찬스’ 이름의 진실은 지난 호에서 언급했으므로 생략한다. 파주바른신문은 2021년 5월 한겨레신문과 함께 조용필 씨가 파평면 장파리 미군 클럽에서 노래한 사실을 파악하기 위해 조용필 씨 매니저를 접촉했다. 그런데 매니저는 공식적으로 얘기해 줄 수 없다는 입장이었다. 한겨레도 흑역사로 치부될 수 있는 과거를 뚜렷한 사실관계 없이 지역이나 특정 목적 홍보에 이용하는 건 조심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그런 얘기는 조용필 씨와 개인적으로 친한 사람이 술자리 정도에서나 나눌 얘기라고 덧붙였다.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는 가수 조용필 씨가 ‘라스트 찬스’에서 노래를 했다고 소개하고 있다. 그런데 마을이야기에 왜 술집과 유명인들을 앞세우는지 알 수 없다. 조용필 씨가 장파리에서 노래를 했든 안 했든 그것이 왜 마을이야기의 중심에 있어야 하는 걸까? 한국전쟁 이후 미군의 본격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