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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농업기술로 가꾼 꽃 사무실 생활화

파주시 스마트농업과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으로 화훼류 소비가 감소하는 등 농업인들이 어려움에 직면해 있어 농림축산식품부의 1테이블(Table) 1플라워(Flower) 운동에 동참하고 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확산으로 학교 졸업식 및 입학식이 축소 또는 취소되고 외부활동 자제로 인해 농업인을 비롯한 중소화훼상인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어 어려움을 함께 나누기 위함이다.

 

 현대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 1인당 커피 소비량은 연간 353잔인데 비해 꽃 소비량은 연 15천 원정도로 유럽의 10분의 1도 안 되는 실정에 꽃 소비 확대가 필요한 때이다.

 

 윤순근 파주시 스마트농업과장은 사무실의 테이블과 벽면을 화훼로 꾸며 농업인의 어려움을 고려하고 더불어 사무실 분위기도 밝아졌다실내에서 꽃과 함께 지내면 정서적 안정감을 함양하고 마음의 위로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파주시에는 64ha 면적에 총 166농가가 있으며 장미, 국화, 칼랑코애 등 다양한 화훼류가 재배되고 있으며 스마트농업으로 재배된 꽃은 농업인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유의 색상이 양호해 화훼공판장 및 수집상으로부터 인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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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파리 이야기에 유명인과 술집이 그렇게 중요한가? 1960년대 파평면 장파리 현대사를 얘기하다 보면 약방의 감초처럼 등장하는 사람이 있다. 바로 가수 조용필이다. 조용필이 고등학교 때 장파리로 가출해 미군 클럽에서 기타를 치며 노래를 했다는 것이다. 그 클럽은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에 나오는 ‘라스트 찬스’이다. ‘라스트 찬스’ 이름의 진실은 지난 호에서 언급했으므로 생략한다. 파주바른신문은 2021년 5월 한겨레신문과 함께 조용필 씨가 파평면 장파리 미군 클럽에서 노래한 사실을 파악하기 위해 조용필 씨 매니저를 접촉했다. 그런데 매니저는 공식적으로 얘기해 줄 수 없다는 입장이었다. 한겨레도 흑역사로 치부될 수 있는 과거를 뚜렷한 사실관계 없이 지역이나 특정 목적 홍보에 이용하는 건 조심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그런 얘기는 조용필 씨와 개인적으로 친한 사람이 술자리 정도에서나 나눌 얘기라고 덧붙였다.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는 가수 조용필 씨가 ‘라스트 찬스’에서 노래를 했다고 소개하고 있다. 그런데 마을이야기에 왜 술집과 유명인들을 앞세우는지 알 수 없다. 조용필 씨가 장파리에서 노래를 했든 안 했든 그것이 왜 마을이야기의 중심에 있어야 하는 걸까? 한국전쟁 이후 미군의 본격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