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5.1℃
  • 흐림강릉 6.9℃
  • 구름많음서울 5.0℃
  • 흐림대전 5.1℃
  • 흐림대구 8.9℃
  • 울산 8.6℃
  • 흐림광주 5.7℃
  • 부산 9.7℃
  • 구름많음고창 4.5℃
  • 제주 7.2℃
  • 맑음강화 5.4℃
  • 흐림보은 3.6℃
  • 흐림금산 3.6℃
  • 흐림강진군 ℃
  • 구름많음경주시 8.5℃
  • 흐림거제 10.0℃
기상청 제공

지역정착지원형 사업 참여청년 모집

파주시는 지역정착지원형 사업 참여청년을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지역정착지원형 사업은 만18세에서 만39세까지의 파주시 미취업 청년들의 취창업을 지원하는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이다. 지역 내 기업과 청년을 매칭해 기업에게는 매달 180만원의 인건비를 보조하고 청년에게는 직무역량 강화를 위한 자격증 취득 비용과 교육 등을 지원한다.

 

 파주시는 지금까지 지역정착지원형 사업을 통해 총 31명의 청년의 취업을 지원한 바 있다.

지역정착지원형 사업 참여청년 모집은 오는 21일까지이며 참여를 원하는 청년은 직접방문 또는 이메일(koallala@korea.kr)로 참여 신청서를 제출하면 되며 심사 후 대상자를 선발한다.

 

 선발된 후에는 지자체, 기업, 청년이 삼자협약을 맺은 후 사업에 참여하게 된다.

파주시는 또한 창업을 하고자 하는 청년을 위해 2년간 매년 1500만원의 창업자금을 지원하는 창업투자생태계조성형 사업도 진행하고있으며 관심 있는 청년은 파주시 일자리경제과(031-940-4555)로 문의하면 된다.


오늘의영상





장파리 이야기에 유명인과 술집이 그렇게 중요한가? 1960년대 파평면 장파리 현대사를 얘기하다 보면 약방의 감초처럼 등장하는 사람이 있다. 바로 가수 조용필이다. 조용필이 고등학교 때 장파리로 가출해 미군 클럽에서 기타를 치며 노래를 했다는 것이다. 그 클럽은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에 나오는 ‘라스트 찬스’이다. ‘라스트 찬스’ 이름의 진실은 지난 호에서 언급했으므로 생략한다. 파주바른신문은 2021년 5월 한겨레신문과 함께 조용필 씨가 파평면 장파리 미군 클럽에서 노래한 사실을 파악하기 위해 조용필 씨 매니저를 접촉했다. 그런데 매니저는 공식적으로 얘기해 줄 수 없다는 입장이었다. 한겨레도 흑역사로 치부될 수 있는 과거를 뚜렷한 사실관계 없이 지역이나 특정 목적 홍보에 이용하는 건 조심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그런 얘기는 조용필 씨와 개인적으로 친한 사람이 술자리 정도에서나 나눌 얘기라고 덧붙였다.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는 가수 조용필 씨가 ‘라스트 찬스’에서 노래를 했다고 소개하고 있다. 그런데 마을이야기에 왜 술집과 유명인들을 앞세우는지 알 수 없다. 조용필 씨가 장파리에서 노래를 했든 안 했든 그것이 왜 마을이야기의 중심에 있어야 하는 걸까? 한국전쟁 이후 미군의 본격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