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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작은 도서관 활성화’사업컨설팅 성료

파주시는 지난 3일 교하도서관 소극장에서 파주시 관내 작은도서관을 대상으로 2020 작은 도서관 활성화 사업컨설팅을 실시했다.

    

 컨설팅에서는 2020년 작은 도서관 활성화 사업의 운영 방향과 주요 추진 계획을 소개하고 작은도서관 활성화사업 직영전환 추진개요 보고, 2020년 진행될 2억 원 규모 활성화 공모사업에 관한 지원내용, 방법, 절차 등의 설명이 진행됐다.

 

 2020년 작은도서관 활성화 공모사업을 통해 지역의 활동을 지원하고 정보서비스 제공 및 작은도서관 운영자의 역량강화와 다양한 협력네트워크 구축 등 공공도서관과 작은 도서관 간의 유기적인 협력을 도모할 예정이다.

 

 파주시는 2월 중 공모접수를 시작하고 3월 서류심사와 발표심사를 거쳐 최종 보조사업자를 선정할 계획이며 구체적 일정은 파주시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김윤정 파주시 교육지원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주민들과 소통하고 있는 작은도서관을 지원함으로써 주민들에게 다양한 독서활동을 제공하고 어린이들을 포함한 모든 지역 주민들이 책과 더불어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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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파리 이야기에 유명인과 술집이 그렇게 중요한가? 1960년대 파평면 장파리 현대사를 얘기하다 보면 약방의 감초처럼 등장하는 사람이 있다. 바로 가수 조용필이다. 조용필이 고등학교 때 장파리로 가출해 미군 클럽에서 기타를 치며 노래를 했다는 것이다. 그 클럽은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에 나오는 ‘라스트 찬스’이다. ‘라스트 찬스’ 이름의 진실은 지난 호에서 언급했으므로 생략한다. 파주바른신문은 2021년 5월 한겨레신문과 함께 조용필 씨가 파평면 장파리 미군 클럽에서 노래한 사실을 파악하기 위해 조용필 씨 매니저를 접촉했다. 그런데 매니저는 공식적으로 얘기해 줄 수 없다는 입장이었다. 한겨레도 흑역사로 치부될 수 있는 과거를 뚜렷한 사실관계 없이 지역이나 특정 목적 홍보에 이용하는 건 조심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그런 얘기는 조용필 씨와 개인적으로 친한 사람이 술자리 정도에서나 나눌 얘기라고 덧붙였다.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는 가수 조용필 씨가 ‘라스트 찬스’에서 노래를 했다고 소개하고 있다. 그런데 마을이야기에 왜 술집과 유명인들을 앞세우는지 알 수 없다. 조용필 씨가 장파리에서 노래를 했든 안 했든 그것이 왜 마을이야기의 중심에 있어야 하는 걸까? 한국전쟁 이후 미군의 본격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