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6.5℃
  • 흐림강릉 5.9℃
  • 구름많음서울 6.4℃
  • 구름많음대전 7.7℃
  • 맑음대구 9.6℃
  • 구름많음울산 7.7℃
  • 맑음광주 7.9℃
  • 구름조금부산 10.6℃
  • 맑음고창 5.4℃
  • 구름많음제주 7.8℃
  • 구름많음강화 3.4℃
  • 구름많음보은 6.0℃
  • 구름많음금산 6.3℃
  • 맑음강진군 7.6℃
  • 구름많음경주시 9.4℃
  • 맑음거제 10.0℃
기상청 제공

파주시 한발 앞선 봄맞이 산책로 시설 개선

파주시는 1월임에도 온화한 날씨로 인해 오후 시간 때 운정호수공원 산책로를 찾는 시민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어 시민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봄맞이 산책로 시설 개선을 추진한다.

 

 파주시는 운정호수공원 내 목재 데크 1.3km에 대해 2월까지 오일스텐 작업을 진행하고 노후화된 각종 안내표지판을 일제히 정비해 목재 데크의 부식이나 훼손을 사전에 방지해 쾌적하고 안전한 산책로를 시민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봄철 운정호수공원을 찾는 시민들이 편안하게 산책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훼손이 심한 산책로 1.5km 대해선 3월 말까지 재포장 공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병천 파주시 공원관리사업소장은 운정호수 공원은 자연 친화적으로 조성된 공원으로 깨끗한 환경 유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나 관리만으론 한계가 있다라며 공원을 이용하는 시민들은 애완견의 오물이나 사용한 쓰레기 등을 꼭 수거해가는 성숙한 시민 의식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오늘의영상





장파리 이야기에 유명인과 술집이 그렇게 중요한가? 1960년대 파평면 장파리 현대사를 얘기하다 보면 약방의 감초처럼 등장하는 사람이 있다. 바로 가수 조용필이다. 조용필이 고등학교 때 장파리로 가출해 미군 클럽에서 기타를 치며 노래를 했다는 것이다. 그 클럽은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에 나오는 ‘라스트 찬스’이다. ‘라스트 찬스’ 이름의 진실은 지난 호에서 언급했으므로 생략한다. 파주바른신문은 2021년 5월 한겨레신문과 함께 조용필 씨가 파평면 장파리 미군 클럽에서 노래한 사실을 파악하기 위해 조용필 씨 매니저를 접촉했다. 그런데 매니저는 공식적으로 얘기해 줄 수 없다는 입장이었다. 한겨레도 흑역사로 치부될 수 있는 과거를 뚜렷한 사실관계 없이 지역이나 특정 목적 홍보에 이용하는 건 조심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그런 얘기는 조용필 씨와 개인적으로 친한 사람이 술자리 정도에서나 나눌 얘기라고 덧붙였다.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는 가수 조용필 씨가 ‘라스트 찬스’에서 노래를 했다고 소개하고 있다. 그런데 마을이야기에 왜 술집과 유명인들을 앞세우는지 알 수 없다. 조용필 씨가 장파리에서 노래를 했든 안 했든 그것이 왜 마을이야기의 중심에 있어야 하는 걸까? 한국전쟁 이후 미군의 본격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