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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2020년 상반기 정기인사 단행

파주시는 명예퇴직과 공로연수에 따른 승진인사 및 조직개편으로 인한 결원보충을 위해 2020년 상반기 정기인사를 18일자로 단행했다.


 이번 정기인사는 5급 사무관 승진의결 7명을 비롯해 총 67명의 승진인사와 더불어 전보 243, 신규공무원 임용 21명 등 총 331명의 규모로 이뤄졌다.

 

 5급 승진인사로는 회계과장 직무대리에 김은숙 예산팀장 납세지원과장 직무대리에 권상원 세외수입팀장 정보통신과장 직무대리에 윤상기 안전기획팀장 토지정보과장 직무대리에 김나나 지적팀장 건강증진과장 직무대리에 임미숙 지역보건팀장 도로관리사업소장 직무대리에 허준수 가로조경팀장 친수공간추진단장 직무대리에 최정석 건축행정팀장이 임명됐다.

 

 국장급 인사로는 장기교육에서 복귀한 방경수 서기관이 자치행정국장에 임명됐으며, 평화기반국장에는 김순태 경제국장, 도시발전국장에는 정명기 환경수도사업단장, 안전건설교통국장에는 송종완 도시균형발전국장, 환경수도사업단장에는 최귀남 안전건설교통국장이 자리를 옮겼고, 5급 과장급은 새로운 행정수요에 맞춰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22명의 전보인사를 실시했다.

 

 특히, 이번 정기인사에서는 2019년 말로 설치기한이 종료된 한시기구인 도시균형발전국도시발전국으로 정식 기구화하고, 남북교류 관련 사업을 총괄하는 새로운 한시기구인 평화기반국설치와 운정호수공원과 공릉천, 소리천을 연계한 자연친화적인 친수공간 조성을 위한 친수공간추진단신설에 따라 능력과 실력을 고려해 적임자를 배치하는데 중점을 뒀다.

 

 또한, 시정의 청렴성과 도덕성을 중심으로 시정에 대한 주민신뢰 회복과 청렴한 공직사회를 만들기 위해 업무성과 우수 직원에 대한 발탁과 격무부서에 대한 배려, 성별과 직렬 안배를 인사원칙으로 삼아 지원부서와 사업부서, 본청과 읍면동의 순환배치를 통해 공직 내 내부청렴도를 회복하고 일하는 공직문화를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했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이번 인사는 성과와 능력에 중점으로 두고 소수 직렬에 대한 안배를 바탕으로 승진자를 발탁했으며 시 역점시책과 공약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직원들의 능력과 전문성을 고려해 인사를 실시했다민선7기가 반환점을 도는 중요한 시기인 2020년에는 평화와 상생, 분권을 바탕으로 한반도 평화수도 파주를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4급 전보 (5)

자치행정국장 방경수 평화기반국장 김순태

도시발전국장 정명기 안전건설교통국장 송종완

환경수도사업단장 최귀남

 

5급 직무대리 (7)

회계과장 김은숙 납세지원과장 권상원 정보통신과장 윤상기

토지정보과장 김나나 건강증진과장 임미숙 도로관리사업소장 허준수

친수공간추진단장 최정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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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파리 이야기에 유명인과 술집이 그렇게 중요한가? 1960년대 파평면 장파리 현대사를 얘기하다 보면 약방의 감초처럼 등장하는 사람이 있다. 바로 가수 조용필이다. 조용필이 고등학교 때 장파리로 가출해 미군 클럽에서 기타를 치며 노래를 했다는 것이다. 그 클럽은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에 나오는 ‘라스트 찬스’이다. ‘라스트 찬스’ 이름의 진실은 지난 호에서 언급했으므로 생략한다. 파주바른신문은 2021년 5월 한겨레신문과 함께 조용필 씨가 파평면 장파리 미군 클럽에서 노래한 사실을 파악하기 위해 조용필 씨 매니저를 접촉했다. 그런데 매니저는 공식적으로 얘기해 줄 수 없다는 입장이었다. 한겨레도 흑역사로 치부될 수 있는 과거를 뚜렷한 사실관계 없이 지역이나 특정 목적 홍보에 이용하는 건 조심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그런 얘기는 조용필 씨와 개인적으로 친한 사람이 술자리 정도에서나 나눌 얘기라고 덧붙였다.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는 가수 조용필 씨가 ‘라스트 찬스’에서 노래를 했다고 소개하고 있다. 그런데 마을이야기에 왜 술집과 유명인들을 앞세우는지 알 수 없다. 조용필 씨가 장파리에서 노래를 했든 안 했든 그것이 왜 마을이야기의 중심에 있어야 하는 걸까? 한국전쟁 이후 미군의 본격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