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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광탄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관내 30가구에 가스안전장치 설치

파주시 광탄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4일 주거 환경이 취약한 30가구에 가스안전장치를 설치했다.

 

 가스안전장치는 설정 시간이 도래하면 자동으로 밸브가 잠기는 장치로, 가스불을 켜놓고 잠그지 않아 발생하는 화재 사고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다.

 

 광탄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취약계층에게 일어날 수 있는 화재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겠다는 목표로 대상자를 발굴하고, 홀몸 어르신, 치매환자 및 장애인 가구를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 참여 어르신의 높은 호응으로, 사업을 꾸준히 추진할 계획이다.

 

 안기풍 광탄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생활을 누릴 수 있게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생활 속 안전을 위한 다양한 특화사업을 전개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재면 광탄면장은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해 고민하고 봉사하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에게 감사드리며, 광탄면에서도 위기가구 발굴과 복지사업 활성화에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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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파리 이야기에 유명인과 술집이 그렇게 중요한가? 1960년대 파평면 장파리 현대사를 얘기하다 보면 약방의 감초처럼 등장하는 사람이 있다. 바로 가수 조용필이다. 조용필이 고등학교 때 장파리로 가출해 미군 클럽에서 기타를 치며 노래를 했다는 것이다. 그 클럽은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에 나오는 ‘라스트 찬스’이다. ‘라스트 찬스’ 이름의 진실은 지난 호에서 언급했으므로 생략한다. 파주바른신문은 2021년 5월 한겨레신문과 함께 조용필 씨가 파평면 장파리 미군 클럽에서 노래한 사실을 파악하기 위해 조용필 씨 매니저를 접촉했다. 그런데 매니저는 공식적으로 얘기해 줄 수 없다는 입장이었다. 한겨레도 흑역사로 치부될 수 있는 과거를 뚜렷한 사실관계 없이 지역이나 특정 목적 홍보에 이용하는 건 조심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그런 얘기는 조용필 씨와 개인적으로 친한 사람이 술자리 정도에서나 나눌 얘기라고 덧붙였다.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는 가수 조용필 씨가 ‘라스트 찬스’에서 노래를 했다고 소개하고 있다. 그런데 마을이야기에 왜 술집과 유명인들을 앞세우는지 알 수 없다. 조용필 씨가 장파리에서 노래를 했든 안 했든 그것이 왜 마을이야기의 중심에 있어야 하는 걸까? 한국전쟁 이후 미군의 본격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