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오는 31일까지 파주장단콩 사용전문점(이하, 전문점) 지정에 대한 신청을 받는다. ‘파주장단콩 전문점 지정’은 대한민국 대표 웰빙 농산물 중 하나인 파주장단콩의 소비 확대를 위해 마련됐으며, 파주장단콩을 원료로 사용하는 음식업, 식품가공 및 상품개발 등을 운영하는 업체를 대상으로 한다. 파주장단콩 전문점으로 지정되면 파주장단콩 상표 사용이 가능하다. 현재 전문점으로 지정된 업체는 전국 95개소로 2024년 하반기 5개소가 갱신됐고, 신규로 8개 업체가 선정됐다. 상반기 신청 대상은 올 상반기에 인증 기간이 만료되는 39개소와 전문점 지정을 희망하는 신규 업체다. 상표 사용권은 발급일로부터 2년간 유효하며, 전문점 지정 인증서는 신청 서류 검토 및 농정심의회를 거쳐 2월 중 발급될 예정이다. 전문점 지정을 받은 업체에서는 파주장단콩을 원료로 해당 품목의 생산 및 유통 과정에서의 품질관리를 철저히 해야 하며, 파주장단콩을 사용하지 않거나 관리 소홀 등의 사유가 발생한 경우 회수하는 등의 조치를 취해야 한다. 신청을 희망하는 업체는 신청서, 품질관리 및 결함 리콜준수 각서, 파주장단콩을 구입한 내역이 포함된 원료곡 수급 계획 등의 서류를 메일(wjdals
파주시 한울도서관은 오는 16일, ‘이상하고 아름다운 나의 엔(N)잡 일지’의 저자 서메리 작가를 초청해 ‘평범한 직장인은 어떻게 ‘프로엔잡러’가 되었을까?‘라는 주제로 강연을 개최한다. 이번 강연에서는 직장인이 자유 계약자(프리랜서)로 전환해 다양한 직업을 동시에 수행할 수 있는 비법과 경험을 공유하는 시간을 갖는다. 강연자는 좋아하는 일을 찾기보다 싫어하는 일을 하지 않기 위해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았던 본인의 실제 경험담을 솔직하게 나누고, ‘엔잡’을 꿈꾸는 이들에게 현실적인 조언을 전할 예정이다. 이번 강연은 빠르게 변화하는 현대 직업 환경에서 더 나은 삶을 추구하는 이들에게 중요한 정보와 동기부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모집 인원은 파주시민 30명으로,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1월 14일까지 한울도서관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한울도서관 프로그램 담당자(☎031-940-5004)에게 문의하면 된다.
파주시는 오는 31일까지 원예특작분야 기술보급사업 참가 신청을 받는다. 원예특작분야 기술보급사업은 농가에 신기술을 보급해 이상고온 등 기후 변화에 대응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특히 과수화상병과 돌발병해충에 대한 대응력을 강화하기 위해 방제를 지원한다. 올해 원예특작분야 기술보급사업은 ▲시설하우스 화재알림시설 지원 등 시설원예 분야 3개 ▲과수 저비용 동상해 예방기술 투입 시범 등 과수 분야 5개 ▲아이시티(ICT)활용 화훼재배 기반구축 시범 화훼 분야 1개 ▲이중구조하우스 활용 인삼 안정 생산 시범 등 특용작물 분야 5개 사업 등 14개 사업이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파주시청 누리집 또는 농가 소재지 읍면동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을 희망하는 농업인(단체)과 법인은 사업 신청서 등 구비서류를 준비해 농가 소재지 읍면동 농업인상담실 또는 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로 제출하면 된다. 파주시 관계자는 “원예특작분야 기술보급사업으로 파주시 원예작물의 경쟁력이 강화되고 농가의 소득이 늘어나길 기대한다”라며 “영농 관계자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파주시는 소규모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가축분뇨 수거운반비를 지원한다. 지원 단가는 톤당 9천 원으로, 축산농가 1곳당 최대 1천만 원이 지원된다. 이번 가축분뇨 수거운반비 지원은 축산농가에서 발생한 가축분뇨가 상수원과 하천으로 유입되어 수질오염을 유발하는 것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실시하는 것으로, 올해 예상 지원액은 7,470만 원이다. 신청 대상인 소규모 축산농가란 ‘가축분뇨 배출시설 신고 대상 이하’의 규모로 소(젖소), 돼지, 개 등을 사육하는 농가를 말한다. 축사 면적은 소(젖소)는 900㎡ 미만, 돼지는 1,000㎡ 미만 이어야 하고, 가축분뇨 저장시설을 갖추고 최근 1년간 가축분뇨법 위반 사항이 없는 농가여야 한다. 신청을 희망하는 경우, 오는 24일까지 농가 소재지에 따라 읍면 지역은 읍면 행정복지센터로, 동 지역은 농업기술센터 동물관리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이광재 동물관리과장은 “가축분뇨 수거운반비 지원을 통해 소규모 축산농가의 경제적 부담이 해소되길 바라며, 2025년에도 축산농가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파주시는 관내 청년 구직자에게 면접용 정장을 무료로 대여해주는 ‘청년드림옷장’ 사업을 1월 6일부터 재개한다고 밝혔다. 파주시 ‘청년드림옷장’은 청년 구직자의 취업 준비를 지원하기 위해 2020년 4월부터 실시해 온 사업으로, 청년들의 수요가 늘어나면서 매년 사업의 규모가 확대되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실시한 이용자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96% 이상이 ‘취업에 도움이 됐다’고 답변하는 등 취업 준비에 큰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청년드림옷장’ 이용 대상은 파주시에 거주하거나 관내 고등학교 졸업예정자 또는 대학교 재학(휴학) 중인 만 18~39세 이하의 청년 구직자로 연간 최대 4회까지 이용 가능하다. 대여 품목은 면접용 정장, 셔츠, 구두, 넥타이 등이며 간단한 수선과 함께 전문가의 의상 조언도 받을 수 있다. 정장 대여를 원하는 청년 구직자는 경기도 일자리지원사업 통합접수시스템(apply.jobaba. net)을 통해 신청해야 한다. 이후 파주시의 승인 문자를 받은 후 예약 일정에 맞춰 면접정장 대여업체인 ‘마이스윗인터뷰’(신촌점, 사당점, 영등포구청점, 천호점 총 4개소 /☎010-2676-3010)를 방문해 대여하면 된다. 김수태 청년청소년과
파주시는 최근 전국적으로 독감(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발령(12월 20일)되고 겨울철 호흡기 감염병이 증가함에 따라, 어린이와 고령자 등 고위험군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독감(인플루엔자)을 비롯해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증,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감염증, 노로바이러스 등 다양한 감염병이 동시에 유행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어, 개인위생 등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독감(인플루엔자)은 38℃ 이상의 고열과 기침, 인후통 등 호흡기 증상이 주로 나타나며, 발병 후 5~7일간 전염력을 가진다. 현재 급속히 확산함에 따라 개인위생 관리와 예방접종이 중요한 상황이다.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증은 2~3주의 긴 잠복기를 가지며, 발열과 기침 등 비정형 폐렴을 유발할 수 있어 항생제 치료가 필요하다. 또한,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감염증은 영유아의 중증 호흡기 감염의 주요 원인으로, 모세기관지염과 폐렴 등의 하기도 감염을 유발할 수 있으며, 고위험군의 경우 산소치료나 입원이 필요할 수 있다. 노로바이러스는 겨울철인 11월부터 4월까지 집중적으로 발생하며, 특히 12월과 1월에 가장 많이 보고되고 있다. 구토와 설사를 유발하는 급
파주시가 도시계획변경에 따라 발생하는 개발이익에 대한 공공기여 기준 등을 담은 「파주시 도시계획변경 사전협상 운영 지침」을 마련했다. 도시계획변경 사전협상은 민간이 도시계획변경을 추진하기 전에 도시계획 변경의 타당성, 개발 규모에 따른 공공기여 등을 자치단체와 사전에 논의하는 제도다. 시는 「지구단위계획 수립지침」에 있는 기반시설 기부채납 운영 기준을 적용해 ‘파주시 도시계획변경 사전협상 운영 지침’의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특히, 공공기여량을 타 지자체에 비해 낮은 수준으로 설정해 민간의 부담을 줄이고, 현황분석을 통한 권역 설정으로 지역 간 균형발전이 이뤄지도록 했다. 적용 대상으로는 「국토계획법」 제26조에 따른 민간이 제안하여 규제가 완화되는 도시관리계획 결정(변경) 등이며, 지침에는 ‘공공기여량 적용 기준’ 및 ‘사전협상제도 추진 절차’ 등 도시관리계획 변경으로 인한 사전협상 시 필요한 세부 사항 등이 담겨 있다. 시는 효율적이고 투명한 협상을 위해 협상단, 협상조정협의회 등의 협상조직을 구성하고, 협상, 조정, 자문 등을 거쳐 적정한 공공기여량과 방식을 정할 예정이다. 이번 사전협상제도를 통해 민간개발 사업의 공익성을 높이고, 사업으로 발생하는
파주시는 파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 2025년 1월 6일부터 23일까지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을 실시한다.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은 2025년 변화하는 농업정책, 연구 개발된 신기술 등의 교육을 통해 농업인들의 성공적인 새해영농계획 수립을 돕고 농업인의 경영 역량 향상을 지원하는 교육이다. 교육은 영농시기에 맞춘 핵심 교과목을 중심으로 14회에 걸쳐 1,4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교육과목은 지역특화작목과 교육수요에 맞춘 농업경영, 농촌자원, 영농기술 3개 분야로 벼, 콩, 인삼, 고추, 스마트농업 등 12개 과목으로 구성된다. 이번 교육은 파주시 농업기술센터와 파주시 청소년수련관 등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농업 종사자, 귀농인 및 예비 농업인 등을 대상으로 파주시민이면 누구나 사전 신청 없이 현장 등록을 통해 관심 있는 작목의 교육에 참가할 수 있다. 파주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을 통해 농업인분들이 성공적으로 영농계획을 수립하고 새로운 농업 시책과 신기술 정보를 얻어 가시길 바란다”라며, 많은 참여를 독려했다. 교육 일정 등 자세한 사항은 파주시농업기술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농업기술센터 도시농업과(☎031-940-5281)로 문의하면 된다.
파주시는 1월 15일까지 ‘2025년 산림톱밥(우드칩) 농작물 재배 지원사업’의 신청을 받는다. ‘산림톱밥(우드칩) 농작물 재배 지원사업’은 관내 산림부산물을 재활용해 친환경 농업환경 기반을 조성하고 자원 순환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된 사업이다. 신청 대상은 농업경영정보를 등록한 관내 농업인이나 농업법인으로, 신청 가능량은 농작물 재배 면적에 따라 다르다. 사업대상자는 현지 조사, 사업계획 타당성 검토 및 농업정책분과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2월 중에 확정될 예정이며, 선정 농가에는 파주시 산림조합에서 생산하는 농업용 톱밥과 우드칩 구입비의 50%가 지원된다. 이태성 농업정책과장은 ”톱밥을 퇴비로 사용하면 토양 개량과 잡초 방지의 효과를 동시에 볼 수 있다“라며, ”사업을 통해 비닐 대신 산림부산물 활용이 높아져 친환경 저탄소 농업이 확산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업 내용과 추진계획은 파주시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청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구비서류를 갖춰 농지소재지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팀 또는 농업기술센터 농업정책과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파주시는 경기도의 특별조정교부금 8억 원을 투입해 ‘봉일천 공릉수변광장 조성사업’을 추진 중이다. 공릉수변광장 조성 사업은 주민들이 휴식과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봉일천교 하부에 친수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공릉수변광장 안에는 순환형 산책로, 수변광장 조성, 야외 운동기구, 편의시설(화장실) 등이 갖춰질 예정이다. 파주시는 조리읍, 금촌동 주민들의 오랜숙원이었던 ‘공릉천변 내 공중화장실 조성’을 우선 진행키로 하고, 지난 10월부터 공중화장실 조성 공사에 돌입했다. 시는 2개월간의 공사를 통해 조리읍 봉일천교 앞 삼거리(한라비발디아파트 방향) 인근 녹지대에 공중화장실 설치를 완료하고, 지난 27일 시민들에게 임시로 개방했다. 공중화장실에는 위급 상황 시 경찰과 연결되는 ‘안심비상벨’이 설치됐으며, 범죄예방과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화장실 주위에 방범용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을 추가로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공중화장실의 운영 시간은 오전 9시 반부터 오후 5시 반까지로, 주말과 공휴일은 개방하지 않는다. 추후 운영 시간이 확대될 예정이다. 현재 파주시는 공릉수변광장 조성과 관련해서 한강유역환경청과 하천점용허가를 협의하고 있으며, 이르면 2025년 상반기부터
파주바른신문은 김경일 파주시장이 추진하고 있는 성매매집결지 폐쇄 정책에 생계대책을 호소하며 저항하고 있는 집결지 사람들의 겨울나기를 ‘대추벌 르포’라는 제목으로 연재한다. 아울러 이 르포는 집결지 현장을 한번도 취재하지 않고 파주시의 보도자료를 그대로 받아쓰는 일부 언론의 각성을 촉구하는 의미도 함께 담고 있다. 성탄절 이른 아침 서울 번호를 단 개인택시가 집결지 입구에 있는 파주시 감시초소와 거점시설을 지나 멈췄다. 택시 조수석 뒷문이 열리더니 모자를 푹 눌러쓴 성노동자가 내렸다. 잠시 후 또 다른 서울택시가 파주시의 거점시설을 끼고 우회전하더니 두 명의 성노동자가 내렸다. 최근 대추벌 이른 아침 풍경이다. 그동안 대추벌 시계는 새벽을 넘기며 서서히 눈을 감았다가 집결지 사람들이 눈을 뜨는 저녁이 되면 다시 살아나곤 했다. 그런데 이른 아침 서울 택시를 타고 돌아오는 성노동자들은 도대체 무슨 사연일까? 취재진이 택시에서 내린 성노동자들을 저녁에 다시 만나니 “돈벌러 갔다 왔는데요? 여기(대추벌)가 요새 장사가 잘 안 돼 영등포로 원정 다녀온 거예요. 아이들 학비도 내야 하고 부모님 생활비도 필요하고, 여기저기 돈 나갈 곳이 많은데 김경일이 저렇게 우릴 죽이
사진은 파주읍 연풍시장 골목이다. 담벼락에 담배가게 등 옛 시장의 풍경이 담겨 있다. 파주시가 2021년 10월 새뜰마을사업 마을길 개선으로 고양시의 한 업체와 계약해 2천9만 원을 들여 벽화를 완성했다. 그러나 이 벽화는 불과 2년 만에 들뜸 현상이 생겨 그림을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훼손됐다. 파주시는 오래된 건축물에 그림을 그려 그렇게 됐다고 말한다. 파주바른신문의 취재가 시작되자 벽화가 있던 담벼락이 깨끗해졌다. 아예 벽화를 페인트로 지워버렸다. 예산 2천만 원이 날아갔다. ‘도’ 아니면 ‘모’다. 김경일 시장의 행정을 이것과 비교하면 너무 야박한 평가일까? 그러나 이뿐만이 아니다. 파주시는 지난 6월 연풍경원의 EBS 캐릭터를 모두 철거했다.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연풍경원의 펭수, 뿡뿡이, 번개맨, 두잉, 두다다쿵 등 모든 캐릭터가 철거됐다. 캐릭터 사용료가 너무 많이 나가고 있어 철거했다고 한다. 파주시 행정은 ‘도’ 아니면 ‘모’다. 파주시가 10대 뉴스를 발표했다.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폐쇄 등 시정 성과 20개를 시민 2,180명에게 물었다고 한다. 그런데 성매매집결지 폐쇄 정책을 묻는 건 이상하다. 집결지 사람들과 마을 주민 모두 단계적 폐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