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겨울철 강설로 인한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제설대책을 수립했다. 이번 대책은 기습적인 강설에도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장비와 인력을 조기에 확보하고, 효율적인 제설작업을 통해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우선 주요 도로와 이면도로, 인도, 교량 등 제설 취약 구간에 대응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보다 32대 늘어난 116대의 제설 장비를 확보했다. 또한, 15톤 덤프 61대, 1톤 트럭 43대, 굴착기 12대를 10개 전진기지에 배치했으며, 강설 예보가 발령되면 즉각 제설작업에 투입될 예정이다. 아울러 긴급 상황에 대비해 친환경 제설제 약 1만 톤을 확보했으며, 결빙과 제설 취약구간 39곳에 자동염수분사장치를 운영하고 있다. 시는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을 활용해 실시간 도로 상태를 점검하고, 강설 시 원격으로 염수를 분사해 안전사고를 예방할 계획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시민 여러분께서도 가정과 상가 앞의 눈을 치우고 주차 차량을 이동하는 등 자발적으로 참여해주신다면 도로 이용이 더욱 원활해질 것”이라며, “시민들의 협조와 함께 철저히 준비된 제설 대책으로 안전한
파주시가 시내버스 5개 노선에 대해 증차 등 교통 여건 개선에 나서면서 시민들의 이용 편의가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이번 개편안에는 시내버스 80번, 150번, 567번, 900번의 운행 대수를 늘리고, 9번 버스의 운행 횟수를 확대하는 방안이 포함됐다. 시는 12월 1일 첫차부터 개편안을 시행할 계획이다. 해당 노선들은 운송업체의 재정 및 경영 문제로 인해 배차간격이 길어져 시민 불편이 지속돼 왔다. 이에 파주시는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경기도와 협의를 거쳐 5개 노선을 공공관리제로 전환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시는 기존 운송업체로부터 노선을 반납받아 신규사업자를 선정했다. 이번 개편으로 80번 시내버스는 지하철 3호선 대화역으로 더욱 빠르게 연결되며, 지티엑스(GTX)운정중앙역을 경유하도록 조정되어 철도와의 연계성이 한층 강화될 예정이다. 다만, 지티엑스(GTX)운정중앙역 도로 개통 전까지는 산내마을중심상가 정류장에서 출발하게 된다. 150번과 900번 노선은 증차와 함께 일부 경로가 변경되며, 9번 노선은 운행 횟수가 하루 2회 추가된다. 또한, 567번 노선은 증차를 통해 운행이 더욱 원활해질 전망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오랜 시간 동안 이번
파주시 광탄면은 지난 19일 신산3리 마을회관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은 박대성 파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광탄면 관내 기관 및 사회단체장과 지역주민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기념사 및 축사, 표창장 수여, 색줄 자르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지상 1층, 연면적 99.2㎡(약 30평) 규모로 설계된 마을회관 건립에는 파주시 예산 3억 5천만 원, 마을회 예산 3천5백만 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올해 7월 착공해 11월 준공검사를 거쳐 모든 공사가 마무리됐다. 신산3리에는 약 180여 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다. 신축된 마을회관은 모든 주민들이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자, 마을 어르신들을 위한 경로당, 마을회관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우원제 신산3리 이장은 “마을회관이 준공되기까지 지원을 아끼지 않은 파주시에 감사드리며, 마을회관이 마을의 대소사를 함께 나누고 마을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이재면 광탄면장은 “마을회관이 주민 여러분의 생활 편의를 높이고 서로의 정을 나누며, 더 나아가 신산3리 발전의 원동력이 되는 장소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파주시는 동절기 김장철을 맞이해 김장 쓰레기의 원활한 배출과 처리를 위해 12월 말까지 ‘김장쓰레기 특별 수거 기간’을 운영한다. 이번 특별 수거 기간에는 김장철에 음식물쓰레기 등이 일시적으로 다량 배출되는 점을 감안해 시민들의 쓰레기 배출 편의를 위한 것으로 김장 쓰레기를 일반 종량제 봉투에 버릴 수 있도록 한시적으로 허용하게 된다. 배추, 무 등 채소류 등 김장 쓰레기는 음식물 종량제 봉투 등을 이용해 배출해야 하지만 음식물 봉투 최대 규격이 20ℓ인데다 김장 쓰레기 부피가 큰 점을 고려해 내린 조치로 일반 종량제 봉투에 배출이 가능하다. 따라서 특별 수거 기간 중 소금에 절이거나 양념이 묻은 채소는 노란색 음식물 종량제 봉투 또는 전파식별(RFID) 기반 음식물 개별계량장비를 통해 배출해야 하며, 흙이 묻은 채소나 배추 겉잎, 밑동, 뿌리, 양파 껍질 등은 일반 쓰레기와 혼합 배출되지 않도록 분리해 흰색 일반종량제 봉투에 담아 배출하면 된다. 종량제 봉투 외 다른 봉투에 담아 배출하는 것은 무단투기에 해당되어 수거하지 않으며,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심재우 자원순환과장은 “시민들의 편리한 김장 쓰레기 배출을 위해 종량제 봉투를 활
파주시는 초롱꽃공원(동패동 2115)과 월롱근린공원(내포리 1641) 일원에 유아숲체험원 2곳을 추가로 조성했다고 밝혔다. 유아숲체험원은 아이들이 숲에서 맘껏 뛰놀고 오감을 통해 자연과 교감하여 전인적 성장을 돕는 산림교육시설이다. 이번에 유아숲체험원 2곳을 추가함으로써, 파주시 관내 유아숲체험원은 모두 8곳으로 늘었다. 새롭게 조성한 유아숲체험원은 기존 지형과 수목을 최대한 유지하면서 아이들의 호기심과 오감을 발달시킬 수 있도록 밧줄 놀이시설, 통나무 놀이시설 등의 놀이시설들과 숲속 교실을 설치했다. 또한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해 안전로프 난간, 보행 매트 등도 설치했다. 특히, 초롱꽃 유아숲체험원은 운정3지구 지역주민들 사이에서 오랫동안 기대를 모아온 장소로, 아이들이 체험 프로그램을 통하여 다양한 생태적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조성했다. 또한, 월롱 유아숲체험원은 편안한 공간을 자랑하며, 숲속에서 다양한 놀이와 체험 활동을 통해 아이들이 자연 속에서 더 많은 시간을 보내며 몸과 마음을 튼튼히 할 수 있도록 조성했다. 김종운 산림정원과장은 “올해 유아숲체험원 2곳을 추가 조성함으로써 파주시는 경기도 31개 시군 중에서 가장 우수한 유아숲체험원 기반시설을 갖추
파주시는 이번 겨울 백일해와 마이코플라스마 폐렴이 동시에 확산되고 있으며, 가을철에 급증했던 쯔쯔가무시증에 대한 주의도 여전히 필요하다고 밝혔다. 백일해는 올해 11월 첫째 주까지 전국적으로 30,332건의 환자 발생이 보고됐으며, 지난 4일에는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백일해로 인한 사망 사례가 발생했다. 파주시의 경우 지난해에는 환자가 없었으나, 올해는 452명으로 급격한 확산세를 보이고 있다. 백일해는 초기에는 감기와 비슷한 증상을 보이다가 약 2주 후에 발작적인 기침 증상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영유아와 같이 면역력이 약한 집단에서는 1명이 최대 12~17명에게 전염시킬 정도로 전파력이 강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지난 6월부터 유행주의보가 발령된 마이코플라스마 폐렴은 주로 5~15세 사이의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발병률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어 ‘학령 전기 및 학령기 폐렴’으로도 불린다. 이 질환은 초기에는 감기와 비슷하게 두통, 발열, 인후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기침이 심해지고 38도 이상의 고열이 동반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마이코플라스마 폐렴은 항생제 내성 문제가 제기되고 있어 조기 진단과 신속한 치료가 중요하
1천만 원 이상의 지방세를 1년 이상 납부하지 않은 체납자의 명단이 20일 파주시와 경기도 누리집에 공개된다. 파주시는 지난 3월 명단공개 요건에 해당하는 체납자에게 사전 안내문을 발송했고 소명 기간인 9월까지 246백만 원의 세금을 징수했으며, 소명 기한까지 세금을 납부하지 않은 체납자에 대해서 명단을 공개하기로 했다. 공개 대상이 된 체납자는 총 141명으로 법인 46개 업체의 체납액이 2,289백만 원, 개인 95명의 체납액이 4,473백만 원이며, 공개되는 체납 정보는 체납자의 성명·상호(법인의 명칭을 포함), 나이, 주소 또는 영업소, 체납액의 세목·납부 기한과 체납요지 등이다. 파주시 관계자는 “고액·상습체납자에 대해서 명단공개 외에 가택수색을 통한 동산압류,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적극적인 공매, 출국금지, 직장 급여 및 금융재산의 압류·추심 등 다양한 행정제재를 동원해 고액·상습체납자를 근절하고, 조세정의를 실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연풍지역활성화대책위(위원장 박동훈)는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폐쇄를 위해 파주시가 밤 10시부터 새벽 3시까지 연풍리 마을 입구를 막고 캠페인을 벌이는 바람에 인근 노래방을 비롯해 상권이 무너져 지역경제가 바닥을 치고 있다며 파주경찰서에 이를 규탄하는 집회신고를 접수했다. 지난 18일 파주경찰서에 접수된 옥외집회 신고서에 따르면 운정역, 야당역, 금릉역, 금촌역을 비롯 파주시가 캠페인을 벌이고 있는 연풍2리 마을 입구 등에서 11월 21일 오전 9시부터 밤 11시 59분까지 100여 명이 집회를 개최하는 것으로 돼 있다. 대책위는 LED 전광판이 설치된 차량을 임대해 김경일 시장의 황제수영 방송 뉴스를 사람들의 왕래가 많은 역세권에서 틀어 김 시장의 반시민적 행태를 알려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경일 시장은 파주시가 민간에 위탁한 운정 스포츠센터 수영장에서 시민들을 내보내고 이물질을 청소하는 역세작업 시간에 강사로부터 특별히 수영 강습을 받는 등 이른바 황제수영 논란에 휩싸인 바 있는데, 이 내용이 중앙언론을 통해 전국에 방영됐다.
엄마품동산 벽화작업이 엿새 만에 끝났다. 새벽을 낮 삼아 콘크리트 벽과 힘겨루기했던 두 여성작가가 벽화 끄트머리에 자신들의 이름을 꾹꾹 눌러 새겼다. ‘Leah F. 김혜주’와 ‘Karen W. 이병숙’이다. 두 작가는 아직 만나지 못한 엄마의 젖가슴을 만지고 있는 것 같은 기분이라며 울먹였다. 다음 날 작품을 오래 보존하기 위한 프라이머 코팅작업이 있었다. 벽화작업 내내 함께 고생했던 파주시청 관광과 KBI 주무관으로부터 전화가 왔다. 코팅작업을 해야 하는데 작가 이름인 ‘전혜주’가 ‘김혜주’로 잘못 써 있어 프라이머를 바를 수 없다는 것이었다. 전혜주 작가는 네 살 때인 1984년 부산보육원에서 미국의 독일계 미국인 부부에게 친모의 성씨를 딴 전혜주로 입양됐고, 양부모는 ‘리아 포레스터(Leah Forester)’라는 미국식 이름을 지어줬다. 전 작가는 자신을 이렇게 소개했다. “제가 잊으려고 노력했던 한국에서의 제 삶과 진실을 마주하기로 다짐했다. 남편 타일러는 제가 한국의 뿌리를 찾는 일에 관심을 갖게 했고, 아이들은 저에게 가족, 문화를 찾아볼 수 있게 용기와 힘을 주었다.” 그런 노력 끝에 자신의 친아버지가 김 씨라는 것을 알게 됐다. 그러나 입양
파주시는 11월 18일부터 29일까지 폐의약품에 의한 환경오염과 가축전염병을 예방하기 위해 관내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폐의약품 수거 및 처리를 진행한다. 축산농가 소재지에 따라 읍면 지역은 읍면 행정복지센터, 동 지역은 농업기술센터에 비치된 전용 수거함에 폐의약품을 분리배출하면 된다. 이후 폐기물전문 위탁처리업체가 순차적으로 방문해 수거와 처리를 담당할 예정이다. 수거 대상 품목은 축산농가에서 사용한 항생제, 예방백신(백신 공병), 동물용 폐의약품 등이다. 농가는 폐의약품을 배출할 때 소독 및 건조 후 종류별로 분리배출해야 한다. 이광재 동물관리과장은 “동물용 감염성 폐의약품이 장기간 방치될 경우 환경오염과 질병 전파의 위험이 커질 수 있다”라며 “농가에서는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을 준수해 원활한 수거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파주시는 오는 12월 1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약 3개월간 동절기를 맞아 굴착공사가 포함된 상수도 급수공사를 일시 중단한다. 상수도 급수공사는 건축물에서 생활용수를 공급받기 위해 파주시의 승인을 통해 급수설비를 설치하는 공사다. 이번 중단 조치는 겨울철 기온 하락으로 인한 부실공사와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방침으로, 내년 2월 중순부터 급수공사 관련 협의와 신청이 재개될 예정이다. 안승면 상수도과장은 “동절기 공사 중단을 통해 공사의 품질을 높이고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파주시는 계량기 보호를 위해 보호통 내부에 헌 옷이나 스티로폼 등을 채워 보온하고, 강추위 시에는 수돗물을 약간씩 흐르게 해 동파를 예방할 것을 당부했다. 계량기가 동파된 경우, 한국수자원공사 파주지사(☎1577-0600)로 신고하면 신속한 조치를 받을 수 있다.
파주시는 지난 18일 경기도 컨벤션 전시홀에서 열린 제29회 경기도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에서 2024년 경기도 시군농정업무평가 우수상을 수상했다. 경기도 시군농정업무평가는 농정 시책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농업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도내 시군을 2개 그룹(도농형, 도시형)으로 나누어 33개 분야에 대해 평가하는 것이다. 파주시는 농지대장정비, 농민기본소득, 농업인력지원, 친환경농산물 생산확대, 축산선진화 추진, 농산물 직거래 분야 등에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아 1,000만 원의 시상금과 경기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제31회 경기도 농어민대상에 대한 수상도 진행됐다. 경기도 농어민대상은 농어업·축산분야에서 탁월한 경영 실적이 있고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한 농업인·단체를 선발하는 것으로, 파주시는 15개 부문 가운데 3개 부문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수상자는 ▲낙농부분에 탄현면 유재근 씨 ▲농어촌활력부문에 적성면 유시훈 씨 ▲탄소중립 및 환경농어업부문에 파주읍 강현철 씨다. 장흥중 파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은 “우수기관 선정과 농업인대상 수상은 농업인 모두가 함께 이룬 성과”라며, “파주시는 농업경쟁력 강화와 농가 소득 증대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