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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 및 지역소식

임진강 대단위양수장 통수식 개최

한국농어촌공사 파주·고양지사, 통수식 갖고 풍년농사 기원


한국농어촌공사 파주·고양지사(지사장 노석환)는 지난 18일 임진강 대단위양수장에서 풍년기원 통수식을 가졌다. 이날 통수식은 풍년기원 및 농업인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다짐의 자리로 지사운영대의원, 농민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노석환 파주고양지사장은 “오늘 통수식을 시작으로 고품질 쌀 생산을 지원하기 위한 파주고양 지역의 본격적인 농업용수 공급이 시작됐다. 이을 위해 48개소의 양수장과 1,366km의 용수로에 대한 점검·정비를 통해 효율적인 급수체계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또한 노 지사장은“농어촌용수 전문 공기업으로 농어촌용수 관리체계를 새롭게 확립하여 농업용수 보전과 재해없는 안전영농으로 풍년농사 달성에 최선을 다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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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파리 이야기에 유명인과 술집이 그렇게 중요한가? 1960년대 파평면 장파리 현대사를 얘기하다 보면 약방의 감초처럼 등장하는 사람이 있다. 바로 가수 조용필이다. 조용필이 고등학교 때 장파리로 가출해 미군 클럽에서 기타를 치며 노래를 했다는 것이다. 그 클럽은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에 나오는 ‘라스트 찬스’이다. ‘라스트 찬스’ 이름의 진실은 지난 호에서 언급했으므로 생략한다. 파주바른신문은 2021년 5월 한겨레신문과 함께 조용필 씨가 파평면 장파리 미군 클럽에서 노래한 사실을 파악하기 위해 조용필 씨 매니저를 접촉했다. 그런데 매니저는 공식적으로 얘기해 줄 수 없다는 입장이었다. 한겨레도 흑역사로 치부될 수 있는 과거를 뚜렷한 사실관계 없이 지역이나 특정 목적 홍보에 이용하는 건 조심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그런 얘기는 조용필 씨와 개인적으로 친한 사람이 술자리 정도에서나 나눌 얘기라고 덧붙였다.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는 가수 조용필 씨가 ‘라스트 찬스’에서 노래를 했다고 소개하고 있다. 그런데 마을이야기에 왜 술집과 유명인들을 앞세우는지 알 수 없다. 조용필 씨가 장파리에서 노래를 했든 안 했든 그것이 왜 마을이야기의 중심에 있어야 하는 걸까? 한국전쟁 이후 미군의 본격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