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렴한 의회를 위해 다시 뛰겠습니다. 이를 위해 파주시의회 윤리강령 및 윤리실천 규범과 파주시의회 의원 행동강령을 꼭 실천하겠습니다.”
손배찬 의장은 개원사에서 의원들의 청렴과 윤리실천을 강조했다. 언론 인터뷰에서도 이렇게 말했다. “우리 파주시의회는 윤리강령 등 실천 규범이 있다. 의원들이 이를 지키려는 마음가짐이 있어야 한다.”
오른팔을 들어 의원선서도 했다.
“나는 법령을 준수하고 주민의 권익 신장과 복리 증진 및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의원의 직무를 양심에 따라 성실히 수행할 것을 엄숙히 선서합니다.”
그러나 재선의원인 손배찬 의장과 안명규 부의장은 6대 의회에서 벌어진 더불어민주당 최영실 의원의 ‘공직선거법 위반’ 징역형과 이근삼 의원의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벌금형에 대해 윤리위원회 회부 등 징계를 사실상 거부했다.
그리고 이제 다시 의원들의 엄격한 윤리와 청렴을 얘기하고 있다.
두 재선의원은 과연 초선의원의 모범이 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