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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봉일천 공릉장터길 주정차 금지구역 시인성 강화

파주시는 봉일천 공릉장터길 교차로 3곳의 모퉁이 연석(경계석)을 황색으로 도색해 주정차 금지구역에 대한 시인성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번에 도색하는 지역은 프린스 아파트, 무궁화 아파트 등 건립된 지 30년이 넘은 공동주택들이 인접한 도로로, 불법 주차 신고가 급증하고 있는 곳이다.

 

 현재 교차로 모퉁이 5미터 이내에 1분 이상 주정차하면 과태료 4만 원이 부과된다. 최근 3개월간 해당 구간에서 도로모퉁이 주정차 위반 신고에 따른 과태료 부과 건수는 200여 건에 달한다.

 

 시는 이러한 사실을 인지하지 못하고 불법으로 주정차하는 경우를 막기 위해 지난 6월 도로모퉁이 7개 지점에 현수막을 게시해 안내하고 있으며, 729일부터 31일까지 해당 구간의 연석을 황색으로 도색해 시인성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주변에 상가를 운영하는 한 시민은 “‘공릉장터길은 봉일천 5일장이 열리는 도로로, 최근에 방문객들을 포함해 여러 명이 주차위반 고지서를 받았다라며, “이번 도색으로 24시간 주차위반 구역 여부를 파악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정영옥 주차관리과장은 원도심지는 마을별로 도로 여건 및 교통 상황이 다양하므로 단속뿐만 아니라 적절한 환경개선 주차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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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성노동자 ‘반란의 매춘부’ 출간, 성공회대 독서모임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답사 영국의 성노동자 ‘몰리 스미스(Molly Smith)’와 ‘주노 맥(Juno Mac)’이 성노동 비범죄화와 성노동자의 더 나은 노동조건을 위한 운동 등에 중점을 둔 ‘반란의 매춘부’ 한국어판을 발간했다. 작가는 한국의 성산업에 대해 “국가가 포주가 되어 (미군)기지촌 매춘, 기생관광, 룸살롱에서 벌어들인 성노동 수익을 경제발전의 동력으로 삼고, 자본과 권력이 접대의 명목으로 성산업을 활용해왔던 한국의 역사적, 문화적 맥락을 고려해 한국이 다른 나라와 어떤 환경이 어떻게 같고 다르며, 그 조건하에서 비범죄화가 어떤 효과를 발휘할지 엄밀히 분석해야 한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2003년 성매매 알선과 성구매자를 형법으로 처벌하는 뉴질랜드 노르딕모델의 대항마로 성노동자들이 이루어낸 매춘개혁법을 통한 성노동의 비범죄화를 강조했다. 뉴질랜드 매춘부단체 ‘애나 피커링(Annah Pickering)’은 이렇게 말했다. “뉴질랜드의 매춘개혁법 비범죄화 법안이 통과되고 며칠이 지나, 나는 오클랜드 지방법원에 출석했다. 매춘개혁법 전날 호객행위 혐의로 잡혀온 마지막 사람이었던 파파피네(Faafafine) 거리 성노동자와 함께였다. 판사는 기소장을 보고 그녀에게 이렇게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