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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파주시, 감사업무 담당 공무원 워크숍 개최

파주시는 지난 19일과 20일 이틀간 조리읍에 위치한 홍원연수원에서 감사업무 담당 공무원 워크숍을 개최했다.

  워크숍은 감사담당 공무원의 전문성 제고와 공직자 청렴도 향상을 위해 직렬별, 직능별로 선발했으며 파주시 감사관실 직원과 실과소 직원, 읍면동 직원 등 40여명이 참여했다.

 워크숍은 파주시 감사관의 브레인스토밍을 시작으로 ▲감사종류별 기법 및 회계감사 사례 ▲김준태 파주시 부시장 특강 ▲공무원행동강령 및 청탁금지법의 이해 등 다양하고 내실 있는 특강으로 진행됐다.

 경기도 계약심사 우수 사례발표와 함께 참석자들이 직접 참여해 공직 기강 확립, 전직원 청렴 의식 함양, 음주운전 근절 대책 방안 등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제시하고 토론하는 시간도 가졌다.

 김준태 파주시 부시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감사업무 능력을 배양하고 청렴한 공직문화가 정착돼 파주시 행정이 더욱 신뢰받을 수 있도록 모든 공직자가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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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파리 이야기에 유명인과 술집이 그렇게 중요한가? 1960년대 파평면 장파리 현대사를 얘기하다 보면 약방의 감초처럼 등장하는 사람이 있다. 바로 가수 조용필이다. 조용필이 고등학교 때 장파리로 가출해 미군 클럽에서 기타를 치며 노래를 했다는 것이다. 그 클럽은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에 나오는 ‘라스트 찬스’이다. ‘라스트 찬스’ 이름의 진실은 지난 호에서 언급했으므로 생략한다. 파주바른신문은 2021년 5월 한겨레신문과 함께 조용필 씨가 파평면 장파리 미군 클럽에서 노래한 사실을 파악하기 위해 조용필 씨 매니저를 접촉했다. 그런데 매니저는 공식적으로 얘기해 줄 수 없다는 입장이었다. 한겨레도 흑역사로 치부될 수 있는 과거를 뚜렷한 사실관계 없이 지역이나 특정 목적 홍보에 이용하는 건 조심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그런 얘기는 조용필 씨와 개인적으로 친한 사람이 술자리 정도에서나 나눌 얘기라고 덧붙였다.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는 가수 조용필 씨가 ‘라스트 찬스’에서 노래를 했다고 소개하고 있다. 그런데 마을이야기에 왜 술집과 유명인들을 앞세우는지 알 수 없다. 조용필 씨가 장파리에서 노래를 했든 안 했든 그것이 왜 마을이야기의 중심에 있어야 하는 걸까? 한국전쟁 이후 미군의 본격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