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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 및 지역소식

파평새마을 사랑해孝 나눔 경로잔치 마련

어르신 300여명 참석, 공경과 감사의 즐거운 시간


파평면새마을지도자회(남녀회장 김병국.유명숙)는 지난 20일 관내 어르신 300여명을 모시고 어르신들에게 공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한‘2017년 파평면 사랑해孝 나눔 경로잔치‘ 성대히 마련했다

화창한 날씨 속에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박정 국회의원를 비롯해 이희만 시 새마을협의회장, 유연희 시 부녀회장, 김현철 파평면장, 성찬현 북파주농협장 및 관내 단체장 등 모두 300여명 어르신들이 참석했다.

이날 파평면 김병국 새마을회장은 인사말에서“이렇게 뜻 깊은 날에 어르신들을 모시고 이런 행사를 개최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 며 “오늘 이 자리는 작은 정성으로 소중히 마련했으니 그간 모든 근심과 걱정을 잊으시고 흥겹게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정 국회의원도 “앞으로 파평면이 더욱더 발전되고 살기 좋은 고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 이라며 “그 발전된 모습을 위해 건강에 힘쓰시고 모처럼 맞은 뜻깊은 하루 즐거운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경로잔치에는 여름철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해 회원들이 정성껏 마련한 특별한 삼계탕이 마련됐으며 남.녀새마을지도자 전원이 큰 절을 올려 어르신들에 대한 감사와 고마움을 전했고 경품추첨, 노래자랑 등 다양한 행사로 흥겨운 시간을 가졌다.


김현철 파평면장은 “매년 어르신들께 좋은 추억을 만들어 주시는 새마을회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은혜를 잊지 않고 무엇보다 어르신들을 제일 먼저 생각하는 파평면이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경로잔치에서는 당초 파평면 최고령 김정례(여.104세)어르신께 선물 전달식을 계획했으나 거동이 불편한 관계로 참석치 못해 차후 작접 방문해 전달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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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배찬 전 파주시의회 의장 ‘흔들리지 않는 길’ 회고록 출간 손배찬 전 파주시의회 의장이 고향 파주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의 이야기를 담은 회고록 ‘흔들리지 않는 길’을 출간했다. 1962년 야당3리의 옛 지명인 ‘아홉 우물’에서 나고 자란 손배찬은 ‘아홉 우물’의 유래를 이렇게 전했다. “마을에 우물이 아홉 개가 있었죠. 그래서 ‘구우물’이라고 불렀어요. 실제 내가 중학교 다닐 때까지도 크고 작은 우물이 여러 곳에 있었는데 이 중에 가장 큰 ‘아범물’에서 동네 사람들이 빨래를 하곤 했어요. 그런데 어른들한테 전해 들었던 우물의 의미가 구름으로 비유돼 ‘구름우물’이라고도 했죠. 그 바람에 경의선 운정역이 구름 ‘운’에 우물 ‘정’으로 씌어졌다고 해요.” ‘아홉 우물’ 소년 손배찬은 서울로 유학을 가 동국대학원에서 행정학을 전공했다. 그리고 고향 파주에 뿌리를 내리고 파주시의회 의장과 파주시청소년재단 대표이사를 역임하는 등 파주 구석구석을 발로 뛰며 시민의 목소리를 들었다. 그가 신조로 삼아온 현장에서 답을 찾는 생활정치를 실현하려고 했다. 그는 회고록을 펴내게 된 동기를 “우리 사회는 내란이라는 위기를 민주주의로 이겨냈고, 국민이 주인인 나라임을 증명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말한 진짜 대한민국의 정신은 다름을 존중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