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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일반

파주시 방촌 황희선생 제654주기 탄신제

매년 음력 2월 10일 황희선생 영당지에서 거행


파주시는 방촌 황희선생 탄신 제654주기를 맞아 지난 7일(음력 2월 10일) 문산읍 사목리에 위치한 황희선생 영당지에서 탄신 제향이 거행됐다고 8일 밝혔다.

방촌선생봉사회(도유사 김현식) 주관으로 거행된 이날 제향에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용근 문화원장을 비롯 장수황씨 문중 등 많은 유림들이 참석했다.

김준태 부시장이 첫 번째 잔을 올리는 초헌관으로 초헌례를 시작했다. 이어 윤응철 시의원이 아헌관, 정구채 방촌선생봉사회 장의가 마지막 잔을 올리는 종헌관으로 봉행했다.



조선시대 최장수 영의정인 황희 선생은 원칙과 소신을 바탕으로 모든 분야의 행정을 빈틈없이 처리한 명재상이자 청렴함의 표상이다. 6백여 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많은 이들의 사랑과 존경을 받으며 공직자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황희선생 영당지는 6?25전쟁 때 전소되었던 것을 1962년 후손들이 복원하고 1976년 8월 27일 道기념물 제29호로 지정됐다. 그 옆에는 황희선생이 관직에서 물러난 후 갈매기를 벗 삼아 여생을 보낸 반구정(道문화재자료 제12호)이 있다.

황희선생 탄신제는 매년 음력 2월 10일 황희선생 영당지에서 거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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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일 시장님의 용기와 도덕적 리더십 덕분에...” “김경일 파주시장님께서 취임 이후 누구도 쉽게 하지 못했던 성매매집결지 폐쇄를 과감히 추진하였고, 시장님의 용기와 도덕적 리더십 덕분에 파주는 정의롭고 건강한 도시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지난 14일 자신을 문산이 고향인 파주시민 김미숙이라고 소개한 여성이 파주에서 개최된 ‘타운 홀 미팅’에서 이재명 대통령에게 한 말이다. 이 여성은 “우리는 국가의 아픔을 함께 짊어지며 인내하고 살아왔다. 지난 70년 동안 시민의 의지와는 무관하게 또 하나의 고통이 이어져 왔다. 바로 미군 주둔과 함께 생겨난 용주골 성매매집결지이다.”라며 성매매집결지에 경찰이 상주할 수 있도록 지원해달라고 요청했다. 김경일 파주시장도 대통령에게 업소 70곳을 200곳으로 부풀려 보고하며 경찰 지원 필요성을 주장했다. 파주시민 김미숙 씨는 누구도 하지 못한 집결지 폐쇄를 추진했다며 김경일 시장의 용기와 도덕적 리더십을 언급했다. 그렇다면 역대 시장 군수들은 왜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폐쇄를 추진하지 못했을까? 김경일 시장처럼 용기와 도덕적 리더십이 부족했던 것일까? 1988년과 1995년 자치단체장을 역임한 파주 토박이 고 송달용 시장은 생전 인터뷰에서 ‘용주골과 대추벌의 성산업 카르텔이 파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