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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문산, 법원, 광탄체육회 축구경기로 친선도모

성적도 3팀 나란히 1승 1패 기록, 다득점에 따라 문산읍 우승 차지

그동안 파주 축구의 강팀으로 군림해온 문산읍, 법원읍, 광탄면체육회가 한 자리에 모여 서로의 화합과 친선을 도모하는 축구 경기를 갖고 스포츠를 통한 우정과 단합을 과시했다.
지난 23일 가을비가 촉촉히 내리는 가운데 금촌 파주스타디움에서 치러진 문산, 법원, 광탄면 체육회간의 축구경기는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나란히 1승 1패씩을 기록하며 3팀 모두 사이좋게 공동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경기가 펼쳐진 금촌 파주스타디움에는 이재홍 파주시장을 비롯 시체육회 류민석 수석부회장과 이미수 부회장, 원성호 연합회장(문산), 법원읍 김종열, 광탄 우종범, 파주읍 김지현 회장 등과 읍면동 체육회관계자가 참석했다.

여기에 윤웅철 시의원, 성삼수 문산읍장, 차정만 법원읍장, 이승욱 광탄면장과 각 읍면 축구연합회장, 선수 및 응원단이 참석해 선수단을 격려하고 각 팀별 경기를 지켜봤다.
3개팀이 전후반 교차 리그전으로 펼친 경기에서 문산읍은 법원읍을 4대 2로 물리쳤으나 문산읍이 광탄에게는 2대 1로 패했다.
그러나 법원읍은 광탄면을 2대 0으로 제압하며 3팀 모두 나란히 1승 1패를 기록 공동우승으로 막을 내렸다.
이번 3개읍면 체육회간 축구경기는 각 체육회장들이 축구시즌 마감을 아쉬워하고 각 체육회간 소통과 친목도모를 위해 각각 100만원씩의 행사비를 출연 마련했으며 운동장 사용료, 심판수당, 식사 대금 지출후 나머지는 공동우승 3팀에게 30만원씩의 우승상금으로 지급했다.
한편 굿은 비가 내리는 가운데 행사장을 찾은 이재홍 시장은 일일히 악수로 선수단을 격려하고 각 팀을 방문 선수들과 화이팅 외치는 등 각별한 관심을 보이며 경기를 지켜보는 등 관계자들과 뜻있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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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배찬 전 파주시의회 의장 ‘흔들리지 않는 길’ 회고록 출간 손배찬 전 파주시의회 의장이 고향 파주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의 이야기를 담은 회고록 ‘흔들리지 않는 길’을 출간했다. 1962년 야당3리의 옛 지명인 ‘아홉 우물’에서 나고 자란 손배찬은 ‘아홉 우물’의 유래를 이렇게 전했다. “마을에 우물이 아홉 개가 있었죠. 그래서 ‘구우물’이라고 불렀어요. 실제 내가 중학교 다닐 때까지도 크고 작은 우물이 여러 곳에 있었는데 이 중에 가장 큰 ‘아범물’에서 동네 사람들이 빨래를 하곤 했어요. 그런데 어른들한테 전해 들었던 우물의 의미가 구름으로 비유돼 ‘구름우물’이라고도 했죠. 그 바람에 경의선 운정역이 구름 ‘운’에 우물 ‘정’으로 씌어졌다고 해요.” ‘아홉 우물’ 소년 손배찬은 서울로 유학을 가 동국대학원에서 행정학을 전공했다. 그리고 고향 파주에 뿌리를 내리고 파주시의회 의장과 파주시청소년재단 대표이사를 역임하는 등 파주 구석구석을 발로 뛰며 시민의 목소리를 들었다. 그가 신조로 삼아온 현장에서 답을 찾는 생활정치를 실현하려고 했다. 그는 회고록을 펴내게 된 동기를 “우리 사회는 내란이라는 위기를 민주주의로 이겨냈고, 국민이 주인인 나라임을 증명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말한 진짜 대한민국의 정신은 다름을 존중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