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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문산, 법원, 광탄체육회 축구경기로 친선도모

성적도 3팀 나란히 1승 1패 기록, 다득점에 따라 문산읍 우승 차지

그동안 파주 축구의 강팀으로 군림해온 문산읍, 법원읍, 광탄면체육회가 한 자리에 모여 서로의 화합과 친선을 도모하는 축구 경기를 갖고 스포츠를 통한 우정과 단합을 과시했다.
지난 23일 가을비가 촉촉히 내리는 가운데 금촌 파주스타디움에서 치러진 문산, 법원, 광탄면 체육회간의 축구경기는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나란히 1승 1패씩을 기록하며 3팀 모두 사이좋게 공동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경기가 펼쳐진 금촌 파주스타디움에는 이재홍 파주시장을 비롯 시체육회 류민석 수석부회장과 이미수 부회장, 원성호 연합회장(문산), 법원읍 김종열, 광탄 우종범, 파주읍 김지현 회장 등과 읍면동 체육회관계자가 참석했다.

여기에 윤웅철 시의원, 성삼수 문산읍장, 차정만 법원읍장, 이승욱 광탄면장과 각 읍면 축구연합회장, 선수 및 응원단이 참석해 선수단을 격려하고 각 팀별 경기를 지켜봤다.
3개팀이 전후반 교차 리그전으로 펼친 경기에서 문산읍은 법원읍을 4대 2로 물리쳤으나 문산읍이 광탄에게는 2대 1로 패했다.
그러나 법원읍은 광탄면을 2대 0으로 제압하며 3팀 모두 나란히 1승 1패를 기록 공동우승으로 막을 내렸다.
이번 3개읍면 체육회간 축구경기는 각 체육회장들이 축구시즌 마감을 아쉬워하고 각 체육회간 소통과 친목도모를 위해 각각 100만원씩의 행사비를 출연 마련했으며 운동장 사용료, 심판수당, 식사 대금 지출후 나머지는 공동우승 3팀에게 30만원씩의 우승상금으로 지급했다.
한편 굿은 비가 내리는 가운데 행사장을 찾은 이재홍 시장은 일일히 악수로 선수단을 격려하고 각 팀을 방문 선수들과 화이팅 외치는 등 각별한 관심을 보이며 경기를 지켜보는 등 관계자들과 뜻있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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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야기] 연풍리 주민들의 호소… “공청회 실시하라” 파주읍 연풍리 노성규 이장 등 주민 30여 명이 22일 오전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입구에 모였다. 연풍지역활성화대책위 박동훈 위원장이 페인트와 붓을 주민들에게 나눠주었다. 플라스틱 의자에 오른 주민들이 길이 20미터, 높이 3미터 생철 담벼락에 미리 그려놓은 선을 따라 덧칠을 시작했다. 잠시 후 ‘주민 공청회를 열어 주민들의 목소리를 들어라!’라는 구호가 ‘연풍리 주민 일동’이라는 빨간색 글씨와 함께 드러났다. 주민들은 파주시가 대추벌 성매매집결지를 폐쇄한 후 이 자리에 여성인권센터, 시립요양원, 파크 골프장 등 공공시설을 짓겠다는 것에 반발하며 공청회를 요구하고 있다. 연풍리는 한국전쟁과 함께 미군 기지촌이 형성되면서 지역 전체가 사실상 군사시설보호법에 묶여 재산권 행사를 제대로 못 하는 등 지금까지 1960년대 경제적 상황을 크게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그럼에도 파주시가 공공개발 성격의 시설들을 해당지역 주민에게 설명도 없이 몰아붙이듯 추진하는 것은 수용할 수 없다며 주민 의견을 수렴하는 공청회 개최를 요구하고 있다. 주민들은 오는 26일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전람회장에서 진행되는 ‘성교육을 말하다’와 9월 2일 행사에 김경일 시장이 방문할 것이라는 소식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