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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일반

파워브랜드 파주개성인삼 축제 한마당!!

6년근 인삼 직거래 등 다양한 볼거리. 먹거리로 성황


제12회 파주개성인삼축제가 지난 15일 임진각 주차장 일원에서 이재홍 파주시장 등 내빈과  시민등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성대히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6년근 인삼을 직거래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대형 인삼 소원등 점등식, 인삼맥주 시음체험 및 통기타 공연 등 다양한 즐길거리도 펼쳐졌다. 또, 인삼 캐기 체험, 인삼주 담그기, 인삼 비빔밥 나누기 등 놀거리.먹거리도 마련돼 가족들과 함께 나들이 방문객이 줄을 이었다.
 


2016년 농식품 파워브랜드 대전에서 은상(농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한 파주개성인삼은 예부터 품질이 좋다 알려진 고려인삼의 맥을 잇는 인삼으로, 맛.향.영양이 뛰어나다 알려져 있다.

현재 파주개성인삼은 옛 고려인삼 원 재배지에서 재배되고 있는데, 고려인삼은 중초약학(中草藥學)에서 원기를 크게 보하고 폐를 튼튼하게 하며, 비장(脾臟)을 좋게 하고, 심장을 편안하게 해주는 효능이 나타나 있다고 한다.

또한 정신을 안정시키고, 오장육부로 진입하는 병사(病邪)를 제거하여 주며, 눈을 밝게 하고 지혜롭게 하고, 오래 복용하면 몸이 가벼워지고 장수한다고 기술되어 있어 수험생들과 허약한 임산부 노약자 등 에게 최고의 건강식품으로 인정받고 있다.


파주개성인삼의 품질이 좋은 가장 큰 이유는 지리적 여건 때문이다. 인삼의 경작지는 한반도 중심부근의 비무장 청정지역으로, 여름철에는 강화도와 한강에서 불어오는 해풍 바람을 먹고 재배되어 서늘한 공기를 마시고 겨울철에는 따뜻한 공기를 마시며 자라 생육기간이 연간 180일 이상으로 길어 인삼의 발육을 충분하게 해준다.

이러한 재배환경 덕분에 파주개성인삼은 인삼 고유의 향이 강하고 내부조직이 단단하고 치밀하여 인삼으로서의 가치가 높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이번 축제에서 판매되는 인삼은 수확과 선별 및 봉인 작업 시에도 관계 공무원 입회하에 6년근 인삼만을 등급별로 엄선하여 판매하기 때문에 축제 방문객들이 안심하고 명품 인삼을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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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야기] 연풍리 주민들의 호소… “공청회 실시하라” 파주읍 연풍리 노성규 이장 등 주민 30여 명이 22일 오전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입구에 모였다. 연풍지역활성화대책위 박동훈 위원장이 페인트와 붓을 주민들에게 나눠주었다. 플라스틱 의자에 오른 주민들이 길이 20미터, 높이 3미터 생철 담벼락에 미리 그려놓은 선을 따라 덧칠을 시작했다. 잠시 후 ‘주민 공청회를 열어 주민들의 목소리를 들어라!’라는 구호가 ‘연풍리 주민 일동’이라는 빨간색 글씨와 함께 드러났다. 주민들은 파주시가 대추벌 성매매집결지를 폐쇄한 후 이 자리에 여성인권센터, 시립요양원, 파크 골프장 등 공공시설을 짓겠다는 것에 반발하며 공청회를 요구하고 있다. 연풍리는 한국전쟁과 함께 미군 기지촌이 형성되면서 지역 전체가 사실상 군사시설보호법에 묶여 재산권 행사를 제대로 못 하는 등 지금까지 1960년대 경제적 상황을 크게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그럼에도 파주시가 공공개발 성격의 시설들을 해당지역 주민에게 설명도 없이 몰아붙이듯 추진하는 것은 수용할 수 없다며 주민 의견을 수렴하는 공청회 개최를 요구하고 있다. 주민들은 오는 26일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전람회장에서 진행되는 ‘성교육을 말하다’와 9월 2일 행사에 김경일 시장이 방문할 것이라는 소식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