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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파주개성인삼축제 60만 인파 성황리 개최

파주개성인삼축제 58억 매출로 지역경제 효자노릇 톡톡


지난 15-16일, 제12회 파주개성인삼축제가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파주인삼이 개성인삼입니다”라는 슬로건으로 임진각에서 개최된 이번 축제는 명품 인삼 직거래는 물론 볼거리도 다양해 방문객들을 즐겁게 했다.

개성인삼의 맥을 잇는 파주인삼은 2016년 농식품 파워브랜드로 선정될 만큼 최고의 품질을 자랑한다. 매년 개최되는 이 행사에서는 명품 인삼을 직거래로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어, 축제 첫날 오전부터 인삼 마니아들로 행사장이 북적였다.

올해는 60만명이 축제장을 방문했으며, 인삼 50톤과 기타농산물을 포함해 총 58억원의 판매성과를 거둬 지역경제에 큰 도움을 주었다.


볼거리도 다양했다. 낮에는 대학생 길동무 콘테스트, 마술쇼, 밴드공연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졌고, 밤에는 불꽃놀이와 대형 인삼 소원등 점등식을 보며 마시는 인삼맥주가 흥을 돋웠다.

또한 아이들의 체험 프로그램도 다양해 전 세대가 함께 즐기는 축제로 방문객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이번 축제에는 7개국의 대사와 외교사절단이 방문했으며, 특히 ‘파주개성인삼 캐기 체험’ 행사장에는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 대사가 깜짝 방문해 큰 화제가 되었다. 리퍼트 대사는 이재홍 파주시장과 함께 인삼캐기 체험을 하며 파주개성인삼의 우수성을 극찬했다.

이재홍 파주시장은 “고려인삼의 맥을 잇는 파주개성인삼은 일교차가 큰 민통선지역에서 생산돼 효능이 좋고 사포닌함량이 높아 명품중의 명품으로 꼽힌다”며, “고품질의 6년근 파주개성인삼을 믿고 구매해주신 방문객 여러분과 축제장을 찾아주신 많은 시민 여러분들께 감사드리며, 내년에도 새로운 콘텐츠로 더 큰 즐거움을 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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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창호 의원 “해외입양인에 대한 대통령의 사과에 울컥” “이재명 대통령이 그동안 고통받은 해외입양인에 대해 대한민국을 대표해 사과한다는 그 말에 마음이 울컥했습니다. 지난해 10월 자치단체의 비협조를 감수하며 어렵게 제정한 ‘파주시 해외입양인 단체 지원 및 협력에 관한 조례’가 떠올랐기 때문입니다.” 기초자치단체로는 전국 최초로 해외입양인 지원 조례를 이끌어낸 파주시의회 최창호 의원이 해외입양인에 대한 대통령의 사과와 관련 주목받고 있다. 최 의원은 이 조례를 발의하기 위해 지난해 4월 미국행 비행기에 올랐다. 시카고의 노스웨스턴대학이 주최한 ‘해외입양인 70년 컨퍼런스’에 참가하기 위해서였다. 최 의원은 입양인 300여 명이 모인 컨퍼런스에서 “엄마품동산이 20여만 명 입양인들의 고향이 될 수 있도록 파주시의회가 노력하고 있다. 이를 제도적으로 뒷받침하는 ‘파주시 해외입양인 지원 조례’ 제정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들으려고 이 자리에 참가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컨퍼런스를 마치고 돌아온 최창호 의원은 이익선, 이진아, 이혜정 의원과 함께 ‘파주시 해외입양인 단체 지원 및 협력에 관한 조례’를 대표 발의했다. 조례는 한국전쟁과 함께 파주 곳곳에 미군 기지촌이 형성되면서 달러벌이에 나선 기지촌 여성들과 미군 사이에